목소리 커진 행동주의, 제2ㆍ3의 ‘강따’ 양산하나
3월 정기주주총회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입 시기가 맞물리면서 행동주의 펀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삼양패키징 주가는 최근 상장 이래 최저 수준까지 곤두박질쳤다. 6년 전 공모가(2만6000원) 대비 40% 수준으로 하락했다가 VIP자산운용의 공시 이후 주가가 10%가량 상승했다. VIP자산운용은 3월...
검찰은 지난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당시 등기임원이었던 피고인들이 우리사주제도에 따라 공모주 대상에서 제외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게되자, 2019년 1월부터 약 1년간 주주총회나 이사회 보상위원회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여러 차례 회삿돈을 부당하게 받아갔다고 보고있다.
김 전 대표는 7회에 걸쳐 36억 원, 김 부사장은 5회에 걸쳐 11억 원을 받은...
삼성물산은 최근 안다자산운용,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매니지먼트, 팰리서캐피탈,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와 같은 국내외 운용사들로부터 주주환원 강화 요구를 담은 주주서한을 받았다.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이 나온 상장사는 47개사(코스피 23개사, 코스닥 24개사)로 전년 대비 6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들의 삼성물산 대상 주주활동 등에는 모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확대 요구사항이 포함됐다"며 주주환원과 이사회 독립성·다양성 제고에 대한 요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올해 주주총회는 무엇보다 행동주의 펀드의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며 “이것이 개별 기업 단위의 단기적 주주가치...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 50% 환원같은 기간 배당 9조8000억 원
삼성전자는 31일 주당 보통주 361원, 우선주 362원의 기말배당을 결의했다. 주주환원 정책상 연간 배당금액에 따라 4분기 배당총액은 2조4500억 원이며, 3월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기말배당을 마지막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리노스는 다음달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 신규 선임, 상호 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을 다룬다고 30일 밝혔다.
사내이사 후보자로는 삼성SDS와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이력을 가진 변 지웅 씨가 추천됐고, 기존 폴라리스오피스그룹 내 경영진인 조성우 폴라리스오피스그룹 회장과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가 추천됐다.
사명은...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성과급을 최종 결정지을 예정이다. 양사 모두 '순이익 1조 원대'가 예상되는 만큼 최소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30~40%대 성과급이 지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생명은 연봉 25~29% 수준에서 검토하고 있다.
성과급 지급과 함께 보험사들의 상생금융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초에도 금융권에 성과급...
이에 회사는 23일 홈페이지에 임시 주주총회소집 결의에서 이주랑 카카오페이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리겠다고 공시했다.
이 CFO의 임기는 임시 주총일인 다음 달 7일부터 약 2개월로, 이 대표의 사임에 따른 공백 기간을 직무대행체제로 복무할 예정이다.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가 공식 결정되기 전까지 임시...
57%씩 늘었고, 현대백화점과 삼성엔지니어링, DL이앤씨, 롯데케미칼은 지분이 각각 1.41%, 0.74%, 0.67%, 0.05% 줄었다.
국민연금공단처럼 투자자가 기업 지분을 5% 이상 대량보유하면 자본시장법에 따라 지분 보유 목적을 밝혀야 한다. 이 경우 주주 활동의 적극성 정도에 따라 △단순투자 △일반투자 △경영참여로 분류한다.
단순투자는 차익실현과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NH·SK·DB금융 등 3월 CEO 임기 만료
올해 정기주주총회와 맞물려 임기 만료를 앞둔 다른 증권사들의 CEO 교체도 관심사다. SK증권,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교보증권, 한양증권 등은 3월 CEO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1963)은 옵티머스펀드 사태와 관련 금융위로부터 ‘문책경고’ 징계를 받으면서 연임이...
그러면서 “신임 정신아 대표와 김범수 창업자가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공동 의장을 맡아 보다 강도 높은 경영 쇄신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존 성장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만큼 오는 3월 주주총회 후 발표될 새로운 성장 전략의 방향성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엄주성 신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엄 신임 대표의 임기는 향후 3년이다.
1968년생인 엄 대표는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을 전공한 뒤 1993년 대우증권 자기자본 투자(PI)에 입문하며 증권계에 발을 들였다. 2007년부터 키움증권에 PI팀장으로 합류해...
(CEO)들이 신년 최우선 과제로 입 모아 리스크관리를 꼽는 가운데 엄격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 조치였다.
한편 키움증권은 내주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엄주성 부사장(전략기획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엄 부사장은 이날 의결을 거쳐 사내이사에 임명된 뒤 정식 대표이사에 선임된다.
김병규 각자 대표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도기욱 전 대표는 각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임 각자 대표에 오른 김병규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삼성물산을 거쳐 지난 2015년 넷마블에 합류했다....
이번 연임으로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게 된다.
최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증권·장기신용은행·삼성증권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에프앤자산평가 대표 등을 역임했다.
BC카드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의 연임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