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변화에 먼저 대비해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코로나19를 뚫고 중국 시안에 있는 반도체 사업장을 찾았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사업장을 방문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변화에 먼저 대비해야 한다"라며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는데요. 이 같은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7일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무노조 경영 포기가 대한민국의 새 출발을 위한 중대 분수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의구심이 있는 것도...
◇이재용 대국민 사과문 발표…"모든 건 제 잘못, 자녀에게 회사 물려주지 않을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경영권 승계, 무노조 경영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공식 사과는 2015년 메르스 초기 대응 실패 이후 처음인데요.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삼성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영권 승계와 노조문제 등과 관련해 직접 대(對)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준법감시위는 3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준법의무 위반 의혹과 무노조 경영에 따른 노동법규 위반 등에 대한 사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국민에...
당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발표하는 대국민 사과문에는 포괄적이고 원론적 수준의 내용이 담길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6일 이 부회장은 직접 나서 과거에 대한 사과, 현재의 과제, 미래 경영권에 대한 논란 가능성 차단까지를 모두 포괄하며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삼성전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굳은 표정으로 침착하게 미리 준비한 사과문을 읽어 내려간 이 부회장은 발표 도중 세 차례 국민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삼성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국민의 기대에...
최근에는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전자서비스 건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책임을 통감합니다.
그 동안 삼성의 노조 문제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제 더 이상 삼성에서는 '무노조 경영' 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습니다. 노사의 화합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향후 활동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올해 초 삼성의 경영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설립된 준법감시위원회는 3월 이 부회장이 직접 나서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과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국민에게 공표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위원회는 김지영...
법원은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와해 공작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삼성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에 유죄를 선고했다.
이와 관련 삼성은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과거 회사 내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는 임직원 존중의...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혐의 재판 과정에서 삼성그룹의 시민단체 불법사찰 의혹이 불거진 이후 논란이 됐다.
이 사건을 대리하는 이수열 금속노조 법률원 변호사는 "판결문을 보면 사찰 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미전실과 계열사 간 '공모 관계'가 적시돼 나온다"며 "범죄일람표에 나온...
위원회 위원들은 삼성 측에 보낸 권고안 중 노동과 관련된 회신 내용을 보고 전반적인 노동, 노조 관련 구체적인 개선의견 등을 위원회 차원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홈페이지 개설 후 접수된 약 30여건의 신고 제보건을 보고 받았다.
한편,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위원회와 삼성 7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관계자 워크샵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 임금피크제 적용도 만 55세에서 올해 만 57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LG전자도 최근 노조와의 임금 단체협약 협상을 통해 생산직 임금을 3.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LG전자는 31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는 난임 휴직도 새로 도입해 최대 3개월의 무급 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2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마크로젠 #씨젠 #두산중공업 #미코 등이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다시 급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2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전날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58%(2500원) 내린 5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7개 삼성 관계사에 강도 높은 권고의견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이 부회장이 직접 나서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과 관련해 반성과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를 국민에게 공표하라고 권고했다.
위원회는 11일 이 부회장 및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삼성전자 이상훈(65) 전 이사회 의장과 강경훈(56) 부사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는 9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의장과 강 부사장 등 32명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위원회는 독립적인 활동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비치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위원회는 "총수에 대한 형사재판의 진행 등 주변 상황을 의식하지 않고 본연의 사명과 임무에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삼성 내부 문제와 관련해 신고 및 제보가 가능한 홈페이지를 빠르면 다음 주 오픈한다고...
앞서 3자연합은 지난달 13일 주주제안을 통해 김을 신배 전 SK㈜ 부회장을 필두로 배경태 삼성전자 전 부사장, 김치훈 한국공항 전 상무, 함철호 티웨이항공 전 대표이사 등 3명을 사내이사 및 기타 비상무이사로 제안했다.
또 사외이사 후보에는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와 여은정 중앙대 교수, 이형석 수원대 교수,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 사람 변호사 등 4명을 추천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언론담당 외부인사로 홍보 전문가 박준영 크로스컬처 대표를 4일 선임했다.
신임 언론담당 팀장 박준영 대표는 준법감시위 위원인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과 함께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몸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준법감시위에 따르면 현재 외부인사 영입을 진행 중이며 소통 담당 인사인 박 대표 이외에 변호사 2명...
삼성전자는 이틀 전 코로나19 여파로 가동을 멈췄던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을 이날 재가동했지만 대응수위를 한층 높였다. 신공정 기술을 선행 적용해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20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만드는 사실상 ‘제조 컨트롤타워’인 만큼 예상보다 하루 빨리 가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직원의 사업장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또...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해온 삼성그룹 주요 기업 가운데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출범한 것은 삼성전자와 삼성화재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 번째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자들은 지난 수년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사측의 일방적 경영과 소통 부재 속에 헌법에 보장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