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58) 전 정책조정수석의 업무수첩 39권 등의 핵심 증거를 확보했고,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압수수색을 통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 전반에 이뤄진 특혜 정황을 포착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직후 강화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SDI는 삼성물산 주식 1000만 주를 처분해야 했는데, 특검은 공정위가 해당 주식수를 500만 주가량...
이 대변인은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되거나 기각되면 현행법상으로는 청와대 압수수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특검의 남은 과제 중 큰 산은 삼성 뇌물죄 수사와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조사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이나 늦어도 내일 새벽께 결정된다. 특검은 이 결과를 토대로 삼성 관계자 5명에 대한...
삼성그룹의 금융지주회사 설립에 대해서는 "삼성이 지난해 1월에 비은행 금융지주 설립을 문의해 (금융위에서) 실무적으로 검토한 뒤 의견을 전달했으며, 금융위 실무진 의견을 담은 서류 일체는 압수수색 때 특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제일모직 주식을 대량 사들인...
특검은 청와대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두 사람이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은 정황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된 '압수수색 불승인처분 집행정지 신청' 1차 심문기일에서다.
특검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최 씨는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개통한 휴대폰을 각각 한 대씩 보유하고 있었다. 특검은 국정농단의 결정적인 증거 중 하나인 이...
삼성·SK·롯데 등 3개 그룹에만 5차례에 걸쳐 압수 수색을 벌였다. 또 재계 총수 4명에 대해 두 달 넘게 출국 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특검은 남은 수사 기간을 고려했을 때 삼성을 제외한 다른 대기업 수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은 최순실 등이 재벌 총수 사면·복권이나 현안 해결 등을 대가로 기업으로부터 재단법인 미르나 K스포츠에...
특검은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 거부와 청와대 압수수색 불발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해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부회장은 2015년 그룹 현안이었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문제를 무사히 해결하는 대가로 최 씨 일가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은 미르와...
기간 연장 없이 오는 28일 수사가 종료되더라도 삼성을 통해 뇌물죄 수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재단 출연금을 낸 다른 대기업 사건은 검찰에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 거부와 청와대 압수수색 불발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해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하는 등 보강 수사를 이어갔다. 삼성 합병 직후 강화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해 처분해야 하는 주식수를 공정위가 절반 가량 줄였는데, 이 과정에서 청와대 입김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영장 기각 후 3주간 조사를 했고, 그 사이에 추가로 확인된...
특검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하는 등 보강 수사에 공을 들였다. 특검은 삼성 합병 직후 강화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해 처분해야 하는 주식 수를 공정위가 절반가량 줄여줬는데, 이 과정에 청와대 입김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영장 기각 후 3주간 조사를 했고, 그 사이에 추가로...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강화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이 과정에서 청와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은 이 의혹에 관련해 이달 초에는 공정위에 대한 압수수색과 김학현 전 부위원장, 정재찬 공정위원장의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삼성 측은 순환출자 해소에 관해 어떠한 특혜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하는 등 보강 수사에 공을 들였다. 특검은 삼성 합병 직후 강화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해 처분해야 하는 주식수를 공정위가 절반 가량 줄였는데, 이 과정에서 청와대 입김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영장 기각 후 3주간 조사를 했고, 그 사이에...
삼성물산 지분 10%가량을 보유한 국민연금과 함께 지분 6.73%(2015년 4월 기준)를 갖고 있는 자산운용사 9곳의 의사결정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특검이 금융위 압수수색을 진행할 때 자본시장과와 자산운용과, 공정시장과 등 자본시장국을 중심으로 조사한 것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자본시장국은 금융투자업ㆍ금융투자업 관계 회사 등에 관한...
김 전 부위원장은 압수수색 후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후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해 처분해야 할 주식을 공정위가 절반 가량 줄여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한편 최 씨와 함께 특검에 소환된 박채윤(48)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는 비교적 수사에 잘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 관계자는 "처음에는 특검에서...
편의점 군것질 따위에나 비교할 것은 아니지만 지난 3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도 특검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묻어둔 궁금증이 또 기어 나왔다. 자본시장조사단과 금융감독원 불공정거래 조사 파트에 대한 것이다.
“업무 중복으로 비효율이 심하다”, “중요 사건을 두고 신경전이 있다”는 등의 낡은 지적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자조단이...
김 전 부위원장은 압수수색 후 특검 사무실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후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해 처분해야 할 주식을 공정위가 절반 가량 줄여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박 대통령과 뇌물수수 공범 관계인 최순실(61) 씨는 오늘 오전 강제구인 없이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 특검은 최 씨를 상대로 뇌물수수, 알선수재...
지난 3일 특검이 정부세종청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공정위 부위원장실을 비롯해 사무처장실, 경쟁정책국 기업집단과를 압수수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공모 혐의와 관련한 특정 그룹의 지원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공정위는 지난해 말까지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중간금융지주회사 도입을 확정하려고 했지만...
특검은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한 3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삼성 뇌물 제공 혐의와 최순실(61) 씨의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 (ODA) 개입 혐의와 관련해서다.
특검은 현재 압수수색 영장 집행방법 놓고 고심하고 있다. 3일 오후 늦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협조 공문을 보냈기 때문에 6일까지는 답변을 기다려보고 후속 조치를...
참가자들은 설 연휴 전 박 대통령과 특정 매체의 인터뷰, 특검 압수수색 불발, 국정농단 사건 공범으로 지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등 일련의 상황을 비판하면서 이달 중 박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을 촉구했다.
퇴진행동 법률팀장 권영국 변호사는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와대가 군사상 기밀을 내세워 정면으로 거부했다...
이날 집회는 전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청와대가 불승인해 영장 집행이 불발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실상 특검의 협조 요청을 거부한 상황을 규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퇴진행동은 오후 2시 촛불 사전집회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 법원 삼거리에서 열었다. '모이자 법원! 가자 삼성으로! 박근혜 퇴진!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