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장단 회의)에서 신동빈 회장이 과감한 투자로 새 먹거리를 찾으라는 주문을 내면서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롯데 지주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 진출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으로 엔지켐생명과학 지분 인수는 그중 하나”라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미 재계 라이벌인 삼성그룹과 SK그룹은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고...
삼성준법감시위원회, 7개 계열사 경영진과 간담회김지형 위원장 “만남과 소통 중요성” 강조…최고경영자 간담회 또 열기로김기남 부회장 “초일류 넘어 존경받는 기업 노력”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계열사 사장들과 만나 준법경영을 재다짐했다.
준법위는 2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이번 간담회는 이재용 부회장 구속 후 첫 사장단과 준법위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준법위와 삼성 계열사 사장들은 준법문화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역할 등에 관해 서로 논의했다.
김지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만남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기남 부회장은 “준법경영을 통해 삼성이 초일류기업을 넘어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한편 이 부회장 부재 속에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첫 만남을 가지는 것에도 상당한 의미가 부여된다. 준법경영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내부 일감 몰아주기 등의 방지를 위해서는 상호 경영사항을 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사업지원TF에 대한 준법위의 모니터링이 이뤄질 전망이기 때문에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일정 수준에서...
삼성은 지난 2017년 이 부회장이 구속됐을 때부터 새로운 대형 M&A(빅딜)를 단 1건도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처음 구속되기 3개월 전에 자동차 전장업체 미국 하만을 인수한 이후 ‘빅딜’은 실종 상태다.
매주 열리던 그룹 사장단 회의도 이 부회장 구속 후 중단됐다. 지주회사 전환도 백지화됐고, 그룹 재편 작업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매년 12월에...
집행유예 판결이 나온다면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대국민 발표, 사장단 회의, 현장경영, 준법감시위원회와의 면담, 파기환송심 최후진술 등에서 꾸준히 강조했던 '동행'과 '준법' 등 약속을 지켜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물론 구속 상태에서도 이 같은 약속을 지킬 수 없는 건 아니지만,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분야의 얘기를 듣고 실천해 가는 것과는 전혀...
기술을 확보하는 사이 삼성은 오너 리스크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CE부문장)은 지난해 7월 “위기상황에서 강력한 오너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전문경영인들은 큰 의사결정을 할 수 없다. 불확실성 시대에 대규모 투자나 인재 영입 같은 걸 해결하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리더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리서치에서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차세대 6G(6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회의에서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경과 △서버용 기술 확보 △AI 기술 제품 적용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
삼성전자는 김기남 부회장의 신년사를 영상 또는 이메일로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의 영상 신년사로 시무식을 대체하기로 했다. LS그룹은 매년 안양 본사 LS타워 대강당에서 그룹 회장과 사장단 등 임직원이 모여 ‘신년 하례회’를 해왔다.
한화그룹도 김승연 회장과 사장단 등이 모두 참석하는 신년 하례회를 취소하고...
전체적으로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업전략과 주력 시장인 미국의 대선 이후 정책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략 회의가 끝난 다음 날 이재용 부회장이 오찬을 겸한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전략회의 후 사장단 회의가 열릴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전실이 해체된 후, 삼성 계열사 사장들 간의 교류는 거의 사라졌다. 과거 수요 사장단 회의를 통해 매주 만나 현안을 논의했던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 계열사 전략기획, 커뮤니케이션팀 등 주요 부서 임원들 간의 소통도 보기 힘들다.
통일성 있는 전략을 추진하던 거대 그룹 삼성의 구심점이 사라지고 소통 마저 끊기면서, 곳곳에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미전실...
또 삼성은 올 초 사장단 인사 및 조직 개편에서 3인 대표가 겸임하던 주요 직책을 하나씩 후임에게 넘기며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본격화했다. 50대 초반의 노태문 사장이 고동진 사장의 바통을 넘겨받아 스마트폰 사업 수장에 올랐던 것이 대표적이다.
이와 달리 현대차그룹은 OB 퇴진을 포함해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올해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이날 이 부회장은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 대표이사 사장, 한종희 VD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등을 비롯한 세트 부문 경영진과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이돈태 디자인경영센터장 등을 이끌고 서울R&D 캠퍼스에서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부회장은 “디자인에 혼을 담아내자. 다시 한번 디자인 혁명을 이루자....
삼성 사장단도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도 곧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이 회장의 빈소에 재계는 물론 정ㆍ관계, 문화ㆍ예술ㆍ체육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이 회장은 2003년 12월 사장단 회의에서 “그룹의 경영성과를 나누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을 주자”고 제안했다. 이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의 책임감을 강조한 것이었다. 이 회장은 그동안의 국민적 성원에 보답하고, 국가 대표기업으로서 한층 무거워진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를 바랐다.
이를 계기로 삼성은 대대적인...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삼성 사장단·여야 지도부·재계 총수 조문 행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 서울병원에서 삼성 사장단과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입관식은 오전 9시부터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입관식이 끝난 뒤 삼성 전ㆍ현직 사장단이 빈소를 찾았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 진교영 메모리사업부 사장 등이 연달아 도착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빈소 도착 후 취재진에게 “애통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전·현직 사장단은 50인 이상 모임을 제한한 조치에 따라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계열사 사장단이 이끄는 자율경영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3남매 경영이 강화될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계열 분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 자리에 오르고, 호텔신라 등 다른 계열사는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에게 맡긴다는 전망이다.
앞서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은...
사장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인 이상의 모임을 제한한 조치에 따라 차례로 빈소를 떠났다.
이 회장 재직 시절 메모리사업부 사장으로 재직했던 황창규 전 KT 회장과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도 조문에 나섰다. 황창규 전 KT 회장은 “어른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뉴욕 사장단 회의 주재
▲ 2007년 1월 평창 올림픽 유치 지원, 2월 과테말라 IOC총회
▲ 2008년 4월 '삼성특검'으로 기소, 경영일선에서 퇴진. 전략기획실 해체와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 쇄신방안 발표, 7월 양도소득세 456억 원에 대한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 원 선고(서울중앙지법)
▲ 2009년 8월 배임행위에 대해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