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부문은 건설의 설계·시공 역량을 활용해 에버랜드 인근 제일모직이 보유한 용인단지의 성공적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사업은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각각 46.3%, 4.9% 보유하고 있다. 뉴 삼성물산은 바이오로직스 지분 51.2%를 확보하게 돼 바이오 사업의 주도권도 갖게 됐다. 특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 승인됐다. 두 회사 사장은 2020년까지 60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17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계약서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주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표가 69.53%를 차지한 것.
제일모직 역시 같은 날 서울 태평로...
이로써 복잡하게 얽혀 있던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제일모직을 정점으로 ‘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전기·삼성SDI→제일모직’으로 단순화했다.
2013년 9월 당시 제일모직은 패션사업을 떼어 내 삼성에버랜드(현 제일모직)에 넘겨줬다. 같은 달 삼성SDS는 삼성SNS를 흡수합병했다. 10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코닝에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을...
삼성물산 합병 주체인 제일모직의 윤주화·김봉영 사장이 엘리엇 매니지먼트 공세에 적극 대응한다.
제일모직의 패션 부문, 건설·리조트 부문을 각각 이끌고 있는 윤 사장과 김 사장은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합병 우호세력 확보를 위한 주주 설득에 나섰다.
이들 최고경영자(CEO)가 한 자리에서 모여 기관투자가들과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제일모직은 삼성물산과의 합병으로 식음서비스사업의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진출에 삼성물산 상사 부문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은 2013년 12월 급식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지분 100%를 보유한 삼성웰스토리를 설립했다.
하이테크 건설 부문 진출을 꾀하고 있는 제일모직이 해외 건설과 초고층 빌딩 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는 삼성물산과 합병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제일모직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저층 빌딩과 조경 분야에 특화된 건설 시공을 담당해 왔으나 사업 확장 차원에서 하이테크 건설 부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공은 삼성물산이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경제TV는 삼성에버랜드가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경제TV의 최대주주인 한국경제신문 지분을 제일모직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삼성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 종목이 지난주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성신약은 지난주 11%가 넘은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정 회장은 앞서 2011년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당시에도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매입해 백기사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899만주(5.76%)를 KCC에 매각하기로 결졍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이날 삼성물산 종가인 주당 7만5000원으로 6743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KCC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5.79%로 늘어나고...
옛 삼성에버랜드가 웰스토리를 분사하고 건물관리업을 에스원에 양도하면서 내부거래액 6천149억원이 줄었고, 삼성석유화학과 삼성SNS가 각각 합병을 통해 2천67억원, 2천834억원이 줄어들었다.
규제대상으로 남은 계열사는 제일모직(7천769억원)뿐으로, 향후 삼성물산과 합병하더라도 통합법인의 오너일가 지분이 30.54%여서 여전히 규제대상으로...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CC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으로 2조2000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KCC는 제일모직의 지분 10.18% 보유하고 있다.
KCC가 제일모직의 지분을 사들인 것은 지난 2011년으로 당시 KCC는 7739억원을 들여 42만5000주(17%)의 삼성에버랜드(현 제일모직) 주식을 사들였다. 인수단가는 주당 3만6000원이었다. 이후...
하지만 패션 사업을 넘겨받은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의 사명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창업 철학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제일모직은 삼성물산, 제일제당과 함께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분류된다. 고(故) 이병철 회장이 가장 먼저 세운 회사는 1938년 3월 1일 삼성물산의 전신인 삼성상회다. 이후 1953년 설립된 제일제당은 1997년 삼성가의 장남인 이맹희(전...
당시 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매수를 밝히면서 계열사 재편 시나리오가 시작됐다. 이어 9월 23일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의 패션사업부문을 인수했고, 나흘 뒤(27일) 삼성SDS가 삼성SNS를 전격 흡수 합병했다.
이후 숨 가쁘게 각 계열사가 사업부문과 이름을 주고받았다. 이듬해인 지난해 3월 제일모직은 삼성SDI를 흡수 합병했다. 7월에는 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은 작년 3월 삼성SDI의 합병 결정으로 60년 전통을 이어온 사명이 사라질 처지였다가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으로 사명을 바꾸기로 하면서 제일모직의 사명은 부활했다. 그러나 이번 삼성물산과의 합병에 따라 제일모직 사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은 삼성물산, 제일제당, 제일모직 3사다. 고(故) 이병철 회장이 가장 먼저 세운...
삼성물산이 주식을 보유한 에스에너지와 아이마켓코리아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에버랜드가 지분을 보유한 한국경제TV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편 존속법인 제일모직은 삼성물산을 1 대 0.35의 비율로 흡수합병하며, 합병 후 존속회사의 상호는 삼성물산 주식회사로 변경된다.
이로써 복잡하게 얽혀 있던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제일모직을 정점으로 ‘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전기·삼성SDI→제일모직’으로 단순화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9월까지 1년 새 8번이나 그룹 내 사업을 재편했다. 2013년 9월 당시 제일모직은 패션사업을 떼어 내 삼성에버랜드(현 제일모직)에 넘겨줬다. 같은 달 삼성SDS는 삼성SNS를 흡수합병했다....
삼성그룹 여러 계열사에 30개가 넘을 만큼 복잡하게 얽혀 있던 순환출자 고리는 현재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전기·삼성SDI→제일모직'으로 단순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 지주사 시나리오 고개 드나
최근 SK그룹은 SK㈜와 SK C&C를 합병함으로써 '옥상옥 지배구조'를 해소했다. 대림은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I&S의 합병으로 3세...
정부의 순환출자 및 금산분리 규제 등 풀어야할 현안들이 많은데다, 삼성물산 등 건설 부문의 사업 재편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도 최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을 결의했다.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글로벌 10위권인 연매출 20조원 규모의 철강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한진그룹은 작년 말 순환출자 고리를 끊고...
우선 단기적인 입장에서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오너가에 대한 삼성물산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합병을 하게 되면 상호출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분 정리과정에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일반지주회사와 금융지주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일반지주사 설립은 그룹의 소유구조를...
지난 2012년 삼성에버랜드, 삼성코닝정밀소재·삼성정밀화학·삼성물산(건설 부문) 등이 1차적으로 ERP시스템을 도입했고 이어 삼성중공업 등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프로젝트에 착수해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계열사들이 ERP시스템을 도입하는 이유는 삼성전자에 도입됐던 글로벌 재무·물류 등 ERP 구축 노하우를 경영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특히 삼성전자...
업계는 제일모직을 사업회사와 분할한 삼성전자 지주회사와 합병하거나, 삼성물산과 합병해 그룹의 지주회사로 만드는 두 가지 방안을 가장 현실성 있게 거론하고 있다.
제일모직에 대한 이건희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분이 가장 많다는 점도 삼성 지배구조 변화를 빠르게 하는 주된 요인이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는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삼성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