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이어진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와 유례없는 살충제 계란 파동에 쌀값 폭락까지 겹치면서 험난한 국감이 예상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살충제 계란 사태가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앞서 유럽에서 사태가 불거졌고 지난해 국감에서도 경고가 나왔지만, 방관하던...
계란은 지난해보다 24.4% 올랐다. 그나마 8월보다는 15.2% 내려간 가격이다. 살충제 파동의 여파라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신선채소는 지난해보다 4.2% 내려갔다. 4개월 만의 하락세다. 채소류는 전체 물가를 0.09포인트 낮췄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지난해엔 9월에 채소류 값이 많이 올랐는데, 올해는 8월에 오르고 난 뒤 이번 달은 완화돼 그...
산란노계 닭고기에서 연이어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되고 있다.
정부는 충남 당진 소재 병아리용 계란 생산 농장(종계농장)이 경기 파주 도축장에 출하한 산란노계 1만9623수에 대한 살충제 잔류검사 결과, 비펜트린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닭고기에서는 비펜트린이...
김 의원은 "살충제 계란, E형 간염 소시지 파문으로 식품위생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은데, 유명 커피전문점들이 매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유명 프랜차이즈 가운데서는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 점포수를 늘리기보다 소비자를 위한 위생관리에 더 주력해야 한다...
이달 기준 사과 공급은 평년대비 23.6 배는 20.1% 증가할 전망이다.
계란은 살충제 파동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가격이 하락세에 있다. 계란 30개 소비자가격은 8월 하순 6809원에서 이달 중순 5624원으로 떨어졌다. 정부는 명절수요 증가 등 수급·가격 불안에 대비해 민간과 합동으로 5000만개 수준의 즉시 공급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꾸준히 늘어나는 채식주의자들과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불안해진 소비자들을 모두 공략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비건 베이커리는 계란, 우유,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두유와 식물성 오일 등을 활용해 제품의 보습력과 식감을 살렸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개발은 영국채식협회(Vegetarian Society)로부터 비건 베이커리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도...
정부가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산란노계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18일 산란노계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감안해 23일부터 산란노계 정밀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검사 방법은 기존의 무작위 모니터링 검사에서 도축장 출하 전 정밀검사 시행으로 바뀔 예정이다. 이 경우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산란노계는 도축장 외부로 출하될 수...
연중 계속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낸 방역당국이 한숨을 몰아쉬고 있다. 이제야 조금 숨을 돌리나 싶더니 이번에는 국정감사를 앞둔 국회의원들의 자료 요청이 물밀듯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전날까지 의원들이 농림부에 요구한 질의 답변 자료는 6694건에 달한다....
시중 유통 중인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또 나왔다. 이번에 회수 조치된 살충제 달걀은 ‘맑은 계란’이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시가 시중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비펜트린(기준: 0.01mg/kg)이 초과 검출(0.04mg/kg)된 ‘맑은 계란’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 계란의 난각표시는 ‘08계림’으로, 유통기한은 28일까지다. 경기도 여주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 검사에서 살충제 성분 계란이 추가로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서울시가 시중 유통 중인 계란을 수거·검사한 결과,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된 ‘맑은 계란’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경기 여주 농가에서 생산한 ‘맑은계란’은 비펜트린이 기준(0.01mg/kg) 대비 4배(0.04mg/kg) 초과 검출됐다. 난각표시는 ‘08계림’...
최근에는 살충제 계란 파동까지 겹치면서 국내업체들이 산란노계 가공원료육 사용을 줄여 산란노계 도태 지연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100주령 이상의 산란노계 약 100만수를 대상으로 도태를 추진키로 했다. 산란노계 도태 지원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양계협회, 시·도 협조) 주관으로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열처리(랜더링) 후 비료화에 소요되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살충제 파동 여파로 계란 산지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7일 기준 산지가격은 10개에 1223원으로 사태가 일기 전인 지난달 14일(1781원) 대비 32% 하락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가 피해를 줄이고 추석 성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과 총 5000만개 분량의 계란 수매를 실시한다고 배경을 전했다.
정부가 1000만개를...
살충제 계란을 비롯해 햄버거, 생리대, 요가매트까지 연이은 포비아(공포증)에 먹을거리,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확산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경기가 침체돼 정부가 11조 원이 넘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던 선례를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온다. 당시...
“살충제 계란 사태의 원인은 1차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외면한 채 오직 이익만을 추구한 생산자들의 도덕적 양심의 문제다. 또 생산단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가 관리시스템 부재 탓도 컸다.”
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은 11일 살충제 계란 파동의 원인을 이같이 진단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유통단계별 점검을 통해 다음 단계로의 이동을 막는 것이...
이 중 먹거리 포비아는 살충제 계란과 닭고기, E형 간염 돼지고기 등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일례로 AI(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살충제 파동을 겪었던 계란의 경우 30개 묶음 한 판 가격이 1만 원 가까이 치솟았지만, 최근 소비를 기피하면서 30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아이들이 즐겨 찾는 햄거버 역시 불고기버거를 먹은...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충제 계란파동과 생리대 파동으로 식약처장의 무능함이 드러났고 더 이상 국민들은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류 처장 해임을 주장했다.
이들은 식약처의 생리대 논란 대응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식약처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고 생리대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했다....
계란살충제 파동과 여성용품 화학물질 우려에 대해서는 혼선과 미숙을 드러내며 국민께 불안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수능 개편 등 교육현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강화는 비상한 각오로 대처하고 있다고 했고, 신고리 5‧6호기 공사계속 여부는 진행 중인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결정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총리는 앞으로 식품 등...
남다른 소통 행보와 ‘살충제 계란 파동’, ‘공관병 갑질 사태’ 등 현안 해결에 총대를 메고 국정을 진두지휘하면서 존재감 부각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총리는 향후 △식품안전시스템 구축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론화 △수능개편 등 교육 현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국민의 관심이 많고 갈등 소지가 큰 ‘4대 이슈’를 정하고 직접...
전 국민을 먹거리 불안에 떨게 한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농촌진흥청이 닭진드기 제어기술 연구에 착수했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식당에서 취임 후 첫 오찬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라 청장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국가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 중”이라며 “농진청은 AI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