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분 규모도 닭은 지난번 발생 당시 1637만3000마리에서 이번 겨울에는 161만5000마리로 90%가 줄었고, 오리는 175만2000마리에서 26만7000마리로 85% 감소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보는 "위험도 분석에 근거한 방역조치로 살처분 규모가 대폭 감소했다"며 "농장 내 차량 출입통제, 차량 거점소독시설 이용 등 행정명령을 빠르게 실시하고, 가금...
이 농장에서는 육용 오리 3만3000마리가 사육된다.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인되면 이번 동절기 들어 가금농장에서 21번째다.
반경 1km 이내 다른 가금 농가는 없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의심 사례가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겨울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사례는 총 19건에 살처분된 가금류는 약 180만 마리로, 지난 겨울 전국적으로 약 3000만 마리가 살처분 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특히 달걀 가격과 연결되는 산란계의 경우 지난 겨울 약 1700만 마리가 살처분 됐지만 이번 겨울에는 66만 마리가 살처분되는 데 그치고 있다.
이같은 방역 성공을 두고...
전라북도는 정읍시 씨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이 농장은 오리 1만6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반경 1km 이내 다른 오리 사육 농가는 없다.
전북도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들을 이동식 열처리 방식으로 살처분했다.
이 지역은 철새들의 주요 이동 경로다. 이스라엘 당국은 2개월 전 처음으로 AI가 발병했으며 약 5000마리 철새가 집단 폐사하고 60만 마리에 달하는 가금류가 살처분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농업부는 계란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월 수백만 개 계란을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훌라/로이터연합뉴스
중수본은 의심 사례가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중수본은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며 "겨울철 한파나 폭설 시 소독 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 수준이 높은 농가에 예방적 살처분 제외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농가의 자발적인 관리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업·농촌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가축분뇨의 에너지화와 농촌 마을 RE100 모델 발굴 등에 나선다. 연도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과제별 세부이행계획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김 장관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방역 정책의 핵심은 위험도에 비례한 예방적 살처분의 범위 조정"이라며 "살처분 범위를 꾸준히 줄여왔고, 올겨울부터는 예방적 살처분 반경을 500m까지 좁히되 2주마다 방역 상황에 맞춰 범위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서 살처분 범위를 줄여야 하지 않을까...
이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는 산란계 6만5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반경 500m 내에는 산란계 농가 1곳이 있으며, 이 곳에서는 1만1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중수본 측은 "농장을 바이러스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이행해야 한다"며 "폐사 증가...
천안시 풍세면 가송리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해 가금류 28만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충남도는 12일 고병원성AI가 확진됨에 따라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500m 내 가금류 28만6000여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조치하고 3km, 10km로 각각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AI는 3일 천안 풍세면 용정단지...
41개국서 AI 확인 유럽, 4년래 최악인 작년 겨울 능가 조짐 폴란드, 11월 초부터 100만 마리 이상 조류 살처분 세계육류가격지수 올해 이미 16% 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에 전 세계가 허덕이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AI)가 새로운 위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가뜩이나 올해 가파르게 오른 글로벌 ‘밥상물가’ 상승세가...
최근 충남 천안과 영암 산란계 농장에서 잇따라 AI가 발생하면서 산란계 살처분이 이어졌다. 다만 농식품부에 따르면 살처분에 따른 달걀 공급 여력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하루 달걀 생산량은 4500만 개로 살처분에 따른 감소량은 24만 개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AI 발생 위험도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고...
그는 특히 능률적인 상황관리, 신속한 살처분, 효율적인 가축의 이동제한, 야생멧돼지 개체 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모니카 엘리에 사무총장은 "한국의 방역 조치를 182개 OIE 회원국에 공유해 각국 ASF 방역 정책 수립 시 참고할 수 있게 하겠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야생멧돼지 발생지역이 충북 제천·단양으로...
한 번 살처분이 되면 재입식까지 기간은 물론 병아리가 산란계로 성장하기까지는 최소 5~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수급은 더욱 불안해질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유통정보를 보면 19일 기준 특란 30개 중품 소매가격은 5980원으로 1개월 전 6004원보다는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평년 5493원, 1년 전 5546원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중수본은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 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조기에 발견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 진단검사에 대한 협조와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며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장 4단계 소독도...
중수본은 이 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출입 통제,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하려면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를 도포하고 농장과 축사 내부를 매일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육 가금에서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인근 500m 이내 가금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라”며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라”며 “현장의...
달걀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오름세를 지속하고는 있지만 전월 대비로는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휘발유(26.5%), 경유(30.7%), 자동차용 LPG(27.2%) 등 석유류도 올랐다. 집세 중 전세와 월세는 각각 2.5%, 0.9% 올랐다. 전세는 2017년 11월(2.6%) 이후 최고 상승률이 나타났으며...
지난해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전국에서는 약 3000만 마리에 이르는 가금이 살처분됐다. 앞서 막대한 피해를 줬던 2016~2017년 AI 당시 살처분 마릿수 3787만 마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다.
AI는 감기와 마찬가지로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형태로 변이되기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차단하기 어렵다. 감염된 조류의 콧물, 호흡기 분비물, 대변에 접촉한 다른 조류들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