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역당국은 예방적 살처분 대상인 방역대 안에 있는 2개 농가에서 매몰작업이 진행 중이다. 농장주가 소유 중인 경기 포천시 소재 양돈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된다.
다만 11일 이후 추가 발생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와 강원지역 양돈농가 1288호를 전화예찰한 결과 감염 의심사례는 발견되지...
강원도 화천군 살처분 양돈농장에서 1년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외식 식당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입은 외식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이제 좀 영업이 회복되나 싶은 시점에 다시 찬물이 끼얹어진 셈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치료제가 없어...
강원 화천군 살처분 양돈농장에서 1년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또 다른 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며 방역 강화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양돈농장에서 2.1km 떨어진 양돈농장 1곳의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이...
방역 당국은 발생 농장과 인근 농장의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고, 가축과 관련 인력에 대한 일시이동금지 명령을 내리는 등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발생농장과 인근 10㎞ 내 양돈농장 2곳에서 키우던 사육돼지는 전부 살처분 대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발생농장에서 940마리, 인근 농장 2곳에선 1525마리 총 2465마리가 살처분 된다. 발생 농가에서...
발병 농가와 그 주변 돼지 농가 두 곳에서 기르던 돼지 1465마리엔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적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초동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환경부와 국방부에도 접경지역 멧돼지 수색ㆍ포획을...
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10월 9일 이후 사육 돼지에서 추가 발생이 없어 살처분·수매 농가의 생계 안정 차원에서 재입식 절차에 착수했다"며 "여전히 확산 위험이 있는 만큼 정해진 요건을 완비한 농장부터 재입식하고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발생 위험이 커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중국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창궐해 수억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돼지고깃값이 크게 오르는 등 여파가 지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은 시종 돼지독감 바이러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퍼졌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진은 돼지독감...
헤파린나트륨 국산화를 추진 중인 휴메딕스가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ㆍ돼지독감 대유행으로
인한 살처분 수혜를 볼 전망이다.
헤파린나트륨은 돼지 내장에서 원료를 추출ㆍ정제ㆍ가공해 만든다. 돼지 살처분은 글로벌 원료의약품 핵심 품목 중 하나인 ‘헤파린나트륨’의 공급 부족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세계 생산량의 90%가 중국산이다.
1일 회사와...
심 연구원은 “자회사에 반영되는 고돈가 모멘텀의 경우, 올해 성수기까지의 단기적/계절적 사이클을 넘어 보다 장기성 사이클”이라며 “기존에 돈가를 끌어올렸던 주요인인 육가공 공장 폐쇄 이슈는 다소 단기적이지만, 최근 ASF로 인해 중국 모돈 폐사, 미국 살처분 시작 등 두수 자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미국 농장들은...
가축 질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을 할 경우 보상 수준의 설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품목별 생산비 구조를 파악해야만 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정보는 효율적인 농업생산, 경영개선을 위한 기초자료이기도 하다. 과학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으면 이해관계자와의 갈등만 발생하고, 정치적 의사 결정에 의존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면서...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도 당분간은 허용하지 않는다.
ASF는 지난해 9월 16일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후 대규모 살처분 등 조치를 통해 10월 9일 마지막 발생 후 7개월 동안 사육돼지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다만 야생멧돼지에서는 여전히 ASF가 확인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멧돼지 차단을 위해 약 900㎞의 울타리를 설치하는 한편 포획틀과 트랩 등을 통해...
소고기· 돼지고기 생산 차질에 따라 소와 돼지 사육 농가들은 판로가 막혀 가축을 대량 살처분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 상태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육가공 공장을 필수 인프라로 지정, 가동을 지속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근로자들이 업무 복귀를 거부하는 등 차질이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 코로나19로 육가공 공장이 폐쇄되고 돼지고기와 닭고기가 살처분되자 공급 부족으로 육류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농무부는 올해 소고기 가격이 1~2%, 가금류는 1.5%, 돼지고기는 2~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NBC에 따르면 미국에서 6500명 이상의 육가공업체 노동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30명이...
미국 축산업계에서는 육가공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수천 마리의 돼지가 갈 곳을 잃는 ‘병목현상’이 일어났고, 축사는 포화상태에 직면, 결국 축산업체들은 멀쩡한 돼지들을 살처분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소매업체들도 비상식품 비축 등의 용도로 육류 수요가 급증하면서 돼지고기와 쇠고기 등 육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몇 주...
UFCW는 22개 공장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며 이로 인해 농민들이 슈퍼마켓 등에 제품을 계속 공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축산업계에서는 육가공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수천 마리의 돼지가 갈 곳을 잃는 ‘병목현상’이 일어났고, 축사는 포화상태에 직면, 결국 축산업체들은 멀쩡한 돼지들을 살처분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이 심각한 식량난을 몰고 올 것이라는 경고음이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 축산업계가 공급망 붕괴로 인해 애지중지 키워온 돼지들을 살처분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축산업체들은 그동안 매일 약 51만 마리의 돼지를 베이컨과 햄 소시지 용도로...
제56회 한국보도사진전 '역사의 증인, 현장의 사진기자'가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개막한 가운데 대상 수상자인 뉴스1 유승관 기자(가운데)가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왼쪽), 안주영 한국사진기자협회장에게 '아프리카 돼지열병 농가 살처분' 사진 취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오는 14일 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수상작을 비롯해 총 200여점의...
살처분 당하고 있는 돼지들의 함성이 ‘돼지열병 수혜주’라는 이름으로 떠돌고, 유행하는 전염병의 병증과 진행 경과가 때로는 주가 상승 재료라는 이유로 환영받습니다. 별수가 없습니다. 기자는 이런 자본시장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가감 없이 전달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간명하게 사회 단면을 보고 체감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증권부서에서만 느낄 수...
중국 농업농촌부는 전일 쓰촨성 난충시 시충현에서 H5N6아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가금류 1840마리가 폐사했다며 추가로 2261마리를 살처분하고 현지 농가를 통제했다고 밝혔다.
앞선 1일 후난성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해 가금류 1만78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후난성은 신종 코로나가 시작된 후베이성과 맞닿은 곳이다.
이번...
중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큰 손실을 입고, 양계업으로 전환한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해 ASF로 주식과 다름없는 돼지를 대량으로 살처분, 이로 인해 돼지고기 값이 급등하자 대체육으로 닭고기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CNBC는 지난주 후난성에서 발생한 H5N1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할 경우 이들은 이중으로 경제적 피해를 볼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