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80만달러의 유산을 노리고 어머니를 살해했다”라고 밝혔다.
아직도 서씨 어머니의 사망 사건은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누나 캐서린은 재판을 앞두고 하와이 호놀룰루로 도주했다가 1996년 3월 현지 연방수사국(FBI)에 사주했다. 현재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사건 당시 B씨가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용돈을 달라”라고 하다가 다툼이 벌어졌고, 결국 분노한 A씨는 B씨를 살해했다.
A씨의 살인은 이번이 세 번째다. 첫 살인은 미성년자였던 1979년 전북에서 자신을 놀렸다는 이유로 C양(당시 10세)을 살해해 장기 5년·단기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두 번째 살인은 1986년 교제하던 동성 피해자가 이별을 요구하자 살인을...
2019년 7월 교토시 후시미구 소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방화 사건은 헤이세이 시대 이후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살인 사건으로 꼽힌다. 그가 지른 불로 인해 36명이 죽고 33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총 6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은 피고인의 형사 책임 능력 보유 여부와 그 정도였다. 변호인단은 방화한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다투지 않고...
정 부장은 2006년 검사 임용 이후 주로 일선 검찰청 공판부에서 근무하며 일명 ‘상주 농약사이다 살인 사건’, ‘금은방 강도살인 사건’, ‘진주 방화 살인 사건’ 등 많은 국민참여재판을 수행해왔다. 대검 ‘공소유지 전문 지원 태스크포스(TF)’로 활동하면서 한국형 배심원 선정 매뉴얼을 집필하는 등 검찰 내 국민참여재판 최고 전문가다.
2급 블루벨트 심사...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배우자 살인죄로 기소된 피고인 A(74)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원심 양형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장으로서 A 씨는 가족을 경제적으로 부양하지 못하고 자녀들이 자신의 부인과만 교류하는 데 열등감을 느껴 수십 년 전부터 술에 취하면 아내를 때리는 등 폭력 행위를...
앞서 대검은 신림역ㆍ분당 흉기난동 살인 사건 등 전국 각지에서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살인 예고 글'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검찰은 사건의 성격, 범죄의 강도에 따라 살인예비, 위계공무집행방해,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법령을 차등 적용했다.
가령 살인을 가능하게 하는 준비행위가 있는 등 실제적 행위가 있었다면 살인예비 혐의를...
2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거제 옥포앙 익사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2023년 10월 11일, 경남 거제도 옥포항 바닷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바다를 수색해 한 명을 구조했지만 다른 한 명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사망자는 50대 윤상훈(가명)씨였다.
당시 상훈씨는 지인 정병석(가명)씨와 누가 더 수영을...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세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부부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강릉경찰서는 40대 부부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부는 지난 15일 오후 2시경 강릉의 한 글램핑장에서 10대 자녀 3명을 재운 뒤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글램핑 주인이 빠르게 신고하면서 다행히 사상자는...
9%p였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 내인 2.8%p로 좁혀진 것이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실제 내부 고소·고발전이 벌어진다거나 하면 자제를 요청할 수는 있겠지만, 총선을 앞두고 이 정도 잡음은 으레 있는 일"이라며 "대표 살인미수 사건으로 미뤄진 일정이 많은데, 이제 복귀하셨으니 빠르게 진행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이날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2010년 8월 친형 B씨가 살던 부산 강서구 낙동강의 움막에서 B씨와 다투던 중 둔기로 머리를 때려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당시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했으나, 움막이 외딴곳에 있는 데다 폐쇄회로(CC)TV나 목격자도 없어 끝내 사건은...
태국서 한국인 살해…국내 송환‧처벌
이른바 ‘파타야 살인 사건’ 공범에게 징역 14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윤모(41) 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 씨는 주범인 폭력조직원 김모(40) 씨와 2015년 11월 19...
대책위 간사인 박상혁 의원은 "이 사건은 살인 미수, 정치 테러 행위"라며 "관련 문제를 따지기 위해서는 행안위와 정무위가 빨리 소집돼야 한다"고 말했다.
행안위원인 이해식 의원은 "보다 상세한 사건 경위와 범인의 범행 동기와 당적·신상공개 문제 등 자료를 자체적으로 확보해 재수사가 미진할 경우 정치적인 요구를 계속할 생각...
앞서 이날 연대회의는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故 이선균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언론에 의한 ‘인격 살인’으로 규정하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작년 11월 24일 이선균 씨 마약 투약 혐의 보도는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다각적인 취재와 검증 과정을 거쳤으며 관련 내용은 최대한 절제된 것”이라며 “보도에...
앞서 연대회의는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사건을 경찰과 언론에 의한 '인격 살인'으로 규정하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이선균의 사생활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한 KBS 보도를 거론하면서 "혐의 사실과 동떨어진 사적 대화를 보도한 KBS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이춘재로 드러나며 희망을 얻었다. 아이들의 시신은 화장해서 강에 흘려보냈지만, 아이들의 두개골은 흘려보내지 않았다. 이것은 진실을 찾기 위해 남겨 둔 아이들의 마지막 흔적이다.
한편 이번 이야기에는 배우 장혁진, 슈퍼주니어 신동, 스테이씨 시은이 이야기 친구로 나섰다.
장혁진은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함께했다. 장혁진은...
경찰이 공식 명칭도 이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 살인미수 사건이라고 정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신상공개정보심의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김 씨의 기본적인 신상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는데 구체적인 비공개 사유조차 ‘규정’을 이유로 알리지 않았다. 이를 두고 안팎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경찰은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때 “공공의 이익과 범죄의...
정청래 수석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정치테러 살인 미수사건을 재수사하라”며 이처럼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경찰은) 공범이 없고 단독범이라고 했는데 그것을 누가 믿겠나”라며 “범인의 칼 찌르는 장면을 보면 고도로 훈련된 사람 같다. 배후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살인 미수 범인의...
대한 답변”이라며 “재판부도 개별 피해를 읽으면서 너무나 감정적으로 힘들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다만 판결 뒤 일부 피해자 가족은 살인죄로 처벌해야 한다며 검찰에 상고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1994년부터 시중에 유통된 가습기 살균제 사용자들이 폐 손상 등의 피해를 본 사건으로, 2011년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박일경 기자 ekpark@
NYT는 3일(현지시간) 보도한 ‘야당 지도자에 대한 흉기 공격이 양극화된 한국 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대표의 피습 사건을 조명했다.
NYT는 해당 기사에서 김 씨의 이름과 나이, 직업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 또 김 씨가 평소 이웃들과 교류가 없었던 점, 정치에 대해 말하지 않았던 점 등을 거론하면서 범행 당시 김 씨의 모습이 담긴...
재판 과정에서 조 씨 측은 피해망상,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살인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조 씨 측 변호인은 국립법무병원의 감정서를 제출하며 “평소 반사회적 성격을 지녔던 조 씨가 사건 2~3일 전부터 피해망상, 관계망상 등을 겪어오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증상과 피해자를 공격하려던 사건 당일 생각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