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 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발표했고, 여권 일각에서는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됐다.
3지대도 등장하고 하니 최대한 의원들을 붙잡아두고, 사천 논란이 없는 ‘시스템 공천’을 하겠다는 그런 명분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라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진 못한다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이 후보자들에 대한 ‘당 기여도’를 직접 평가하겠다고 밝힌 점도 하나의 변수로 떠오른다. 당 지도부가 직접 채점표를 들면서 ‘시스템 공천’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단...
이른바 ‘사천 논란’은 윤 대통령과의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위원장은 “경쟁자들 입장에서 불안과 우려는 말할 수 있다”면서도 “이기기 위한 공천을 하는 과정에서 그런 의견은 충분히 감수하고 가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 사이에서의 신경전도 상당하다.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사천(私薦)이나 줄 세우기 공식 등의 논란을 벗어나고 공정한 공천을 통해서 국민 신뢰를 얻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30일 오후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본격적인 3차 비공개 회의에 들어가기 전 “국민의힘이 선거 승리를 통해서 주권자인 국민께 보답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회의에서는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 절차를...
이날 회동은 앞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 관련 대응과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천' 논란 등을 놓고 촉발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간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의도에서 마련됐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지난 23일 서천에서도 만났지만, 당시 정치 현안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일시적인 봉합이라는 분석이...
이곳은 최근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사천 논란'이 불거진 마포을 지역구가 있다. 망원시장 일대 정책 홍보에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망원시장 일대를 두 번째 정책 홍보 지역으로 선택한 데 대해 "마포 지역은 젊은 세대가 많이 다니는 지역이라 양향자 대표와 첫 공동 행보 장소로 선정한 것"이라고...
한 위원장은 서울 마포을 지역구 '사천'(私薦) 논란으로 갈등의 시발점이 됐던 김경율 비대위원이 사퇴해야 한다는 요구가 대통령실 일각에서 거론된다는 데 대해선 "그런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 위원장은 전날(24일)에도 김 비대위원의 사퇴가 이른바 '윤·한 갈등'의 출구전략이 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얘기를 들은...
대통령실은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몰카 공작'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 등으로 김 여사를 향해 비판했던 김경율 비대위원의 거취도 변함이 없다. 김 비대위원의 사퇴가 이번 갈등의 출구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한 위원장은 "그런 얘기를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주장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여야를 불문하고 과거 공천 사례를 살펴보면 후보자 선정 기준이 불분명해 사천, 줄세우기 공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며 “단수추천 및 우선추천, 경선 관련 당헌·당규상 기준을 구체화해 질서 있는 공천 절차를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간 만남은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가능성에 따른 '사천(私薦)' 논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으로 당정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에 윤 대통령은 화재 현장 방문에 함께한 한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정부 측 인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 열차에 탑승, 서울로 올라왔다....
이번 만남은 대통령실과 여당인 국민의힘이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가능성에 따른 '사천(私薦)' 논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으로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전격 이뤄졌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외부 공식 일정이 없었다. 다만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는 것으로 정했다. 한 위원장도 이날 당...
앞서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여온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며 직을 총선까지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은 이를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이자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규정, 검토를...
'사천' 논란에 대통령실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부처별 업무보고를 대신해 진행한 민생토론회에 대해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어서 함께 해결책을 찾아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들으면서, 민생 문제 해결에는 역시 속도가...
오해하면 '사천'이란 이야기가 나온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한 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좋은 인재를 많이 데려오는 오는 것은 대환영"이라며 "그러나 (후보들이) 와서 공천을 신청했을 때 공관위에서 공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의 발언 이후 공천 논란이 불거진 만큼 한 위원장과 이 사안을 논의해보겠다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오후 한 비대위원장과 만나 이른바 '사천' 문제와 함께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논란 대응을 거론하며 사퇴해달라고 거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비대위원장은 22일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비대위원장 거취 문제는 용산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고...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오후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만나 이른바 '사천' 논란 등을 거론하며 사퇴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한 비대위원장이 영입한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시사에 '낙하산 공천'을 우려한 것 때문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논란에 대해 한 비대위원장이...
우주항공청이 경상남도 사천에서 출범하더라도 대전광역시에 본원이 있는 항우연은 기관 이전 없이 연구·개발(R&D)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항우연이 사천으로 옮기지 않는 것으로 이미 얘기가 됐다”며 “향후 문제가 생기면 그때 지혜를 모아 넘어가야 할 상황이지 당장 변화는 없다”고 못 박았다.
우주항공청과 별도로 항우연은 항공, 위성, 발사체...
경남 사천에 설치되는 안이 유력하지만, 입지와 관련한 내용이 특별법에 담기지 않아 아직 공식으로 결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을 포함한 야당 의원들이 독립·범부처 우주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체 입법을 예고하면서 입지에 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김정호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경남은 국내...
KF-21은 이날 오후 개발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인근의 경남 사천 공군훈련비행단 활주로를 이륙해 33분간 비행하면서 기체 성능을 확인한 후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최고속도 마하 1.81(시속 2235㎞)로 설계됐지만, 첫 시험비행인 만큼 시속 약 400㎞로 날았다. 우리도 4.5세대 첨단 전투기 개발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자주국방력을 강화하고, 항공산업...
대전이냐 사천이냐...대통령실에 쏠리는 시선
항공우주청 관련 논란이 지역 간 갈등 양상으로 번지는 가운데 양측의 시선은 우주항공청 설립을 공언한 윤 대통령에 쏠린다. 최근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는 등 항공우주청 설립과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법안은 어느 정도 마련돼있다.
하반기에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