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될까? 검찰의 영장 청구는 이유가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되는데, 영장 실질심사 결과가 정말 궁금해. 나는 구속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판사가 영장을 기각할 경우 법률적 판단을 면밀히 검토한 뒤 그 논리가 합당하면 받아들이려 해.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네가 뭘 어쩔 건데? 불구속 수사를 하면 왜 안 되나? 하지만 이래도 큰일, 저래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비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록물을 이관하다가 임의로 중요한 자료를 폐기하거나 유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사전에 제재할 장치는 없는 상황이다. 현행법상 대통령기록관은 기록물을 이관받아 관리하는 역할에 머물고 있으며, 소관 기록관에서 지도·감독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편, 박사모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이 글을 보는 분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로 집결해 달라"며 검찰의 결정에 대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오전 11시26분께 박 전 대통령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오전 11시26분께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검찰은 이날 발표와 동시에 서울중앙지법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접수했다.
이로써 박근혜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대통령으로 헌정사에...
이에 검찰은 이날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신청, 이날 밤 11시께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그리고 검찰 수사관 9명이 합천 생가 마을로 내려가 다음날 새벽 전두환 전 대통령은 머물고 있던 5촌 조카의 집에서 체포돼 안양교도소로 압송됐다. 당시 김기수 검찰총장이 '도주한 전 씨를 체포하라'고 지시를 했다는 사실은 유명한 일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조사 시간은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등 혐의가 13가지에 이르는 만큼 12시간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느냐는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이번 사건 주요 피의자들과의 대질신문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경찰이 최근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검찰 수사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영장을 반려한 후 별개 사건으로 피의자를 직접 구속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전형적인 '사건 가로채기'라고 반발하고 있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수원지검 평택지청 4급 수사관 A(58)씨가 수도권 매립지 폐쇄회로(CC)TV...
특검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박상진(64) 대외협력담당 사장과 황성수(55) 전무,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 등에 대한 신병처리는 이 부회장을 기소하는 시점까지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SK, 롯데, CJ 등 다른 대기업에 대한 조사 시점도 황교안 국무총리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 여부에 달렸다. 특검 관계자는 "기간이 연장되면...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7시간 30분 동안 심문을 진행했다. 이 부회장은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한다. 구속 여부는 17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특검은 양재식(52·사법연수원 21기) 특검보를 중심으로 윤석열(57·23기) 검사, 한동훈(44·27기) 부장검사 등 수사검사 5명을 내세웠다. 이 부회장 측은 이에 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 결과를 종합해 금명간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새벽 1시 5분께 15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특검은 박상진(64)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55) 전무,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 등 4명에 대한 신병처리도 이...
그는 "지난해 12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최순실 씨를 기소할 때도 뇌물죄가 아닌 직권남용으로 기소했고, 특검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범죄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며 기각했다"며 "이러한 제반사정을 고려하면 뇌물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은 논증이 됐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박 대표는 전날 새벽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박 대표는 구속 후 첫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했지만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검사 결과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표의 모습은 최순실(61) 씨가 특검...
퇴진행동은 본 집회에 앞서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사전집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을 규탄하고, 재벌 개혁과 이 부회장 구속을 요구한뒤 삼성 서초사옥까지 행진했다.
촛불집회에 앞서 친박(친박근혜) 보수단체들의 탄핵 반대집회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열렸다.
'박근혜를 사랑하라는 모임'(박사모)이 주축인...
퇴진행동은 본 집회에 앞서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사전집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을 규탄하고, '최순실 게이트'의 한 축으로 거론되는 재벌 개혁과 이 부회장 구속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형물과 '광화문 구치소' 모형을 앞세워 삼성 서초사옥 앞까지 행진한 뒤 이 부회장 구속을...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결정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둔 마지막 사전작업으로 해석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금융위원회 사무실 일부와 세종시 공정위원회 사무실 일부에 인력을 보내 삼성 뇌물 제공 혐의와 등에 관련된 증거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와 금융위는 각각 금산분리 완화 과제와 이상화(55)...
그런데 특검에서는 전혀 그런 부분이 없다"며 "알선수재 혐의로 먼저 (조사)하고 뇌물수수 부분에 대해서는 이 부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문제도 있기 때문에 그 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특검은 현재 박근혜 대통령 조사시기를 놓고 청와대와 사전 조율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방법이나 장소에 대해서는 정해진 게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8시간 이후 계속해서 같은 혐의로 강제 조사하려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특검 관계자는 "최 씨가 현재 구속 상태라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하겠지만 바로 구속영장이 예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검은 이날 이대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김경숙(62) 전 이대 신산업융학대학장의 남편 김천제 건국대 교수와 김종(56) 전 문체부 2차관을 불러...
재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 수사 이후 대기업 총수로는 첫 구속영장 청구 대상으로 확정하자,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의 심장부를 정조준한 특검의 칼날이 이제 SK와 롯데, CJ 등 다른 대기업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삼성 등 각 기업’이 최순실 씨 일가에 지원을 통해 각 기업의 현안을 해결하려는 ‘대가성’...
현지에서 정 씨가 체포된 사유는 특검이 사전에 취한 조치들과는 무관해 보인다. 특검은 지난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정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명수배, 여권무효화 조치 및 인터폴 적색수배 등을 요청했다. 하지만 아직 정 씨의 여권이 무효화되지 않았고 적색수배령도 내려지지 않았다. 인터폴 심의위원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검 관계자는...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문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하던 문 전 장관은 특검에서 조사받던 중 진술을 번복해 삼성물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