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G 새해 모임’은 기존참석해왔던 부회장 및 사장단 등을 비롯한 경영진뿐 아니라 생산직, 연구직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들도 참석하면서 참석자 수가 400명에서 8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먼저 “새해 모임을 통해 LG 가족 여러분들을 직접 뵙고, 처음 인사 드린다”며 “새로운 LG를 여는 가슴 벅찬 설렘과 커다란 책임감을 갖고 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그룹의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취임한 지 3개월 만에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연구개발본부장 자리에 최초로 외국인 임원을 앉혔다. 10월 단행한 임원인사에서도 현대·기아차는 고성능사업부장인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을 상품전략본부장에 임명하기도 했다. 순혈주의를 깬 파격 인사라는 평가다.
LG도 40세 나이로 총수 자리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자신의 경질을 포함해 단행된 신한금융지주 사장단 인사를 두고 "신한금융의 주요 5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는 지주 회장 후보군으로 육성되는데 이번 회장 후보군 5명 중 4명이 퇴출됐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위 행장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한테 전화를 한 대부분 사람이 (인사에...
설명회 이후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 주재로 정부와 항만엔지니어링 업계 사장단 간 간담회를 열어 업계의 의견을 듣고 항만기술 개발, 해외진출 및 신규 투자사업 발굴 등 항만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임현철 국장은 “항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선ㆍ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항만지역의 경기...
진옥동 신한금융 부사장이 신한은행장에 내정됐다. 2년 임기를 마친 위성호 행장은 연임에 성공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그룹사 사장단 및 임원 후보에 대한 추천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된 진옥동 후보자는 신한...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 역시 2017년 대표 부임 후 수익성 중심 경영과 미래사업을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는 올해에도 롯데지속성장평가지표를 임원인사에 반영했다. 2015년 12월 신동빈 회장이 3대 비재무적 성과(ESG)를 사장단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공표한 이후, 롯데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환경, 공정거래, 사회공헌, 동반성장, 인재고용과...
부회장과 사장단은 물론 정기 임원인사 역시 재계의 관측을 벗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세대교체를 앞세운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미래 모빌리티 강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실상 비상경영이지만 연구와 개발만큼은 공격적인 투자와 인적 쇄신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의 하반기 정기...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정기 임원 승진 인사 전 이뤄진 중국 및 해외사업부문과 그룹사 사장단 인사 기조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며 "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신규 임원 수가 늘어난 반면 고위급 임원(상무 이상) 승진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무 이상...
이는 앞서 이뤄진 중국 및 해외사업부문과 그룹사 사장단 인사와 '세대교체를 통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3세 경영체제 구축'이라는 맥락을 같이 한다. 즉 실적 위주 인사 기조와 함께 미래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미래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그러나 통합 이후 유지해온 각자 대표 체제가 조직의 융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상반된 평가도 존재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KB증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지주는 19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을 비롯한 7개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확정한다.
예컨대 신사업 전문가로 영입한 삼성전자 출신의 지영조 부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1년 만에 사장단에 합류한 것도 현대차의 ‘순혈주의’의 변화를 뜻한다.
철저한 신상필벌 인사도 엿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정진행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동시에 현대건설 부회장까지 겸하도록 했다. 그가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지근 거리에서...
삼성전자에서 영입한 신사업 전문가 지영호 부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사장단에 합류한 것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둘째 수도권정비위원회에 가로막혀 본격적인 사업이 사실상 멈춰있는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 문제도 선결해야 한다. 이번 인사 이후 어떤 방식으로든 관련 현안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과 현대차에 별도 조직이...
그는 2014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도해 처음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초고주파 대역에서 초고소 적응 하이브리드 빔 포밍 5G 무선통신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5G 네트워크 관련 기술 연구에서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됨에 따라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 초 진행된 사장단 승진 및 보직인사에서 당시 시험·고성능차 담당이었던 비어만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킨 바 있다.
지난 10월29일 단행한 임원인사에서도 현대·기아차는 고성능사업부장인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을 상품전략본부장에 임명했다.
BMW M 북남미 사업총괄 출신으로 지난 3월 현대차에 합류한 쉬미에라 부사장은 i30N...
현대차그룹은 12일 현대ㆍ기아차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서보신 현대차 생산개발본부장 부사장을 생산품질담당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출생연도 : 1957년
◇학력
-한양대 정밀기계공학 학사
◇주요경력사항
-현대차 생산개발본부장, 해외공장지원실장(부사장)...
현대차그룹은 12일 현대ㆍ기아차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출생연도 : 1959년
◇학력
-미국 브라운대 응용수학 박사ㆍ기계공학 석사
◇주요경력사항
-엑센츄어, 맥킨지, AT&T 벨 연구소
-삼성전자 기획팀장...
현대차그룹은 12일 현대ㆍ기아차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차량성능담당 사장을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출생연도 : 1957년
◇학력
-아헨공대 기계공학 석사·학사
◇주요경력사항
-BMW 부사장
-현대차 차량성능담당(사장·부사장)
현대차그룹이 12일 그룹 부회장·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정진행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현대건설로 이동시켰다
이번 인사로 현대건설은 7년여 만에 부회장직이 되살아났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 김창희 부회장을 마지막으로 부회장직을 폐지하고 총괄 사장제를 도입한 바 있다.
1955년생인 정진행 부회장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차그룹은 12일 현대ㆍ기아차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공영운 현대차 홍보실장 부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출생연도 : 1964년
◇학력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주요경력사항
-현대차 해외정책팀장(이사)
-현대차 홍보1실장(상무)
-현대차 홍보1실장...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전략기획담당 김용환 부회장이 현대제철로 자리를 옮겼고, 그 자리에 있던 우유철 부회장은 현대로템 부회장에 임명됐다. 보직과 소속이 바뀌면서 사실상 '마지막 예우를 갖춘 일선 후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용환 부회장의 후임은 2011년부터 현대차 전략기획을 담당해온 정진행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