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가 확산하는 가운데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고자 중국 정부는 전날 야생동물 거래 금지령을 선포했다. 신종 코로나는 우한의 한 수산물시장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으며 이곳에서 거래된 야생동물이 감염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농업부와...
신설된 준수사항은 △계약 해지 시 2개월 이상 유예기간 부여 의무화 △정산 결과의 농가 통지 의무화 △사육밀도 기준을 초과하는 병아리 사육 제한 △사료 품질 및 농가지급금 산정방식 등의 일방적 변경행위 제한 등이다.
또 계열화 사업 등록제를 도입해 사업자가 등록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허위 등록할 경우 등록취소 등 제재를 가한다.
계열화 사업자의...
농림축산식품부는 ASF 확진 즉시 경기와 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문제 메시지를 보내 농장 소독, 울타리 점검을 당부했다. 동시에, 화천 폐사체 발견지점으로부터 10㎞ 방역대 내에 양돈 농가 1호(약 430두 사육)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닭·오리 종축업·사육업 허가제한 지역을 '3년 연속으로 지정된 중점방역관리지구' 가운데 지방가축방역심의회 심의를 거쳐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정·고시하도록 했다.
또 닭·오리 사육업 허가농장 500m 이내에 닭, 오리, 거위, 칠면조, 메추리, 타조, 꿩, 기러기 가축사육업 등록을 제한했다.
축산법상 축산업 허가·등록 시 가축...
올해 9월 16일 처음 발생한 ASF는 10월 9일 이후 사육 농가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만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는 바이러스가 꾸준히 검출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27일 철원 갈말읍에서 발견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나왔다.
정부는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살처분이라는 강력한 대응책을 꺼냈고, 전국 확산을 막으면서...
ASF 발생 이후 이동제한조치 등으로 돼지가격이 하락하면서 ASF가 발병하지 농가가 ASF 발병 농가보다 보상금을 적게 받는 등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아울러 지자체가 100% 부담했던 매몰비용도 국비 50%를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293억 원도 교부했다.
이달 10일부터 시행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해당 시·군에서...
철원 갈말읍에서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지점 10㎞ 이내에서는 46개 농가가 돼지 약 10만5000두를 사육 중이다. 서면 발생 지점 10㎞ 이내에는 12개 농가가 돼지 약 4만1000두를 키우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반경 10㎞ 내 농가와 경기·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ASF 확진 사실을 알렸다"라며 "농장 내부 소독, 울타리 등 차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은 사육제한 폐업보상 근거 마련과 야생조류, 야생멧돼지 가축전염병 특정매개체 명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 개정안을 이달 13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긴급한 경우 강화된 방역시설을 구비하고, 사육제한에 따른 손실에 폐업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해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앞으로 구제역 백신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농가는 사육제한이나 농장 폐쇄조치 처분을 받게 된다.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서는 사료차량을 비롯해 아예 가금농가로 차량 출입을 막는 조치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 특별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겨울철 철새 유입이 전년과...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 농가 285곳에 내렸던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도 관계자는 "이동제한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05만3000마리에서도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저병원성 판정 이후에도 소독과 임상 예찰 조치는 일주일 동안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을 제한하는 기간에 모든 축산 관련 차량과 도축장이 완벽하게 세척, 소독, 건조돼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책은 축산 관계자들의 빠른 신고도 당부했다. 양돈학에서 피부 청색증, 피부 출혈, 구토 등을 주요 징후로 ASF를 설명하지만, 2019년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ASF 사태에서 실제로 이런 증상이 발견된 사례는 적었다.
저자는 사육 돼지가 식욕이...
이미 살처분된 돼지를 제외하면 현재 파주시에선 돼지 9만9000여 마리, 김포시에선 3만6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강수를 꺼내든 것은 숙주를 없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는 모두 13곳으로, 강화와 파주에 각각 다섯 곳, 김포에 두 곳, 연천에 한 곳이 있다. 이...
축산법에 따르면, 돼지 사육 농가는 사육 규모에 따라 농장을 신고(50㎡ 이하)하거나 허가(50㎡ 이상)받아야 하지만 이 농가는 축사(畜舍)를 미등록 상태로 운영하고 있었다.
이 농가의 방역 태세는 엉망이었다. 야생 멧돼지 접근을 막기 위한 울타리도 없었고, 농장주 진술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해도 돼지에게 잔반을 먹였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야생 멧돼지나...
국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6월 기준 1131만7000마리) 100마리 가운데 1마리가 살처분되는 셈이다.
여기에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확산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태풍이 동반한 비에 생석회 등 소독제가 씻겨 내려갈 수 있고, 분뇨나 물 등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이 바람을 타고 퍼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기세가...
국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6월 기준 1131만7000마리) 100마리 가운데 1마리가 살처분되는 셈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자, 농식품부는 2일 오전 3시 30분을 기해 경기와 강원, 인천 지역에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 명령을 발령했다. 이 지역에선 4일 오전 3시 30분까지 돼지와 관련 인력ㆍ차량의 이동이 제한된다. 농식품부는 이달...
인천 강화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는 3만 8001마리로 이는 인천 전체 사육 돼지 4만 3108마리의 88.2%에 이른다.
이날 현재 국내 확진 농가 9곳 중 가장 최근 확인된 5곳은 모두 강화도에 있다.
앞서 이날 오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9건 중 5건이 강화에서 발생해 강화군의 특단의 조치가...
강화 농가와 연천 농가에선 각각 돼지 950여 마리, 1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신고를 다른 때보다 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강화 농가에서 폐사한 새끼돼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면역력이 약한 순(順)으로 어미돼지-새끼돼지-비육돈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장의 새끼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한...
돼지 4200여두를 사육하는 파평면 소재 1개 농장은 동물병원 수의사가 농장주와의 통화에서 돼지 1두(모돈) 폐사를 확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심 신고를 했다. 이 농장은 연천 발생농장에서 약 7.4㎞ 떨어져 있다.
의심축이 신고된 농장 2개소는 모두 연천 발생농장 관련 예찰지역(반경 10㎞)내에 위치해 17일부터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또 3주간 경기ㆍ강원지역 축사에는 임심진단사, 수의사, 컨설턴트, 사료업체 관계자 등의 질병치료 목적이외 출입은 제한한다.
아울러 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가 입구에 초소를 설치해 돼지와 접촉이 많은 인력의 출입을 관리하는 등 보다 강화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현재 돼지고기 수급은 사육마릿수가 평년 대비 13% 많고 육가공업체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