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농촌부가 이날 발표한 중국의 10월 사육돼지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4% 급감했다. 같은 기간 번식용 모돈 수는 전년보다 37.8%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돼지 수가 크게 줄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감소세가 완화했다고 블룸버그는 강조했다. 사육돼지 수는 9월과 비교해 0.6% 감소했다. 이는 9월의 3.0% 감소에서 완화한 것이다. 번식용 모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은 사육제한 폐업보상 근거 마련과 야생조류, 야생멧돼지 가축전염병 특정매개체 명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 개정안을 이달 13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긴급한 경우 강화된 방역시설을 구비하고, 사육제한에 따른 손실에 폐업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해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이글벳의 양계 시설은 우간다 양계 산업의 현대화를 위한 시범 시설로 운영되며 2,400㎡ (726평)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육추사, 산란사, 퇴비장을 운영하며 1만5000마리를 사육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코이카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농가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3년간 마케레레대학 농업연구소 부지에 한국형 농축산 시범단지를 구축하고 기술 보급과...
1993년 쇠고기 등급제 이후 15년 만의 개편으로, 사육기간 감소로 농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쇠고기 유통ㆍ판매에 있어 가격, 품질 등의 주요 지표가 되는 쇠고기 등급 기준이 다음달 1일부터 개편 시행된다고 밝혔다.
쇠고기 등급제도는 시장 개방에 대응해 국내산 쇠고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3년 도입됐다. 지금까지...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들을 만나 "멧돼지가 발견되는 지점들과 사육 농장들과는 일정한 관계가 있다"며 "그 사이를 격리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소독약과 갖은 방법을 동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ASF는 지난달 9일 경기 연천을 마지막으로 양돈농장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야생 멧돼지에서는 바이러스가 지속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291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75원 대비 20.7%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한창 발생하던 한 달 전에 비해서도 7.3%가 내린 가격이다.
소매가격도 내림세다. 냉장 삼겹살의 ㎏당 가격은 1만5240원으로 전년 1만8220원에서 16.4%가 떨어졌고, 지난달보다는 19.3% 내렸다.
이 같은...
같은 기간 새끼돼지 가격은 56% 폭등했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하는 글로벌 돼지고기가격지수는 올 들어 지금까지 21% 올라 광우병과 조류 인플루엔자 파문이 일어났던 2004년의 34%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네덜란드 라보은행의 쥐스탱 셰라드 투자전략가는 “세계 어느 곳에 있든 현재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2% 하락하면서 경기둔화를 시사한 것과 대조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돼지고기는 중국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식자재다. 돼지고기 가격이 뛰면 그만큼 서민 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후춘화 중국 부총리는 8월 말 한 회의에서 “돼지고기 공급을 늘리는 것은 중요한 정치적 과업”...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검사결과의 부정확성과 고가의 비용 등으로 인해 조기임신진단을 시도하지 않던 농가에 당사의 제품이 보급되면, 효과적인 사육관리 및 공태기간(비임신기간) 단축으로 생산성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 임신 진단 키트의 사용이 활성화 될 경우 국내 시장규모는 연간 300억 원, 세계 주요 축산...
제한하는 기간에 모든 축산 관련 차량과 도축장이 완벽하게 세척, 소독, 건조돼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책은 축산 관계자들의 빠른 신고도 당부했다. 양돈학에서 피부 청색증, 피부 출혈, 구토 등을 주요 징후로 ASF를 설명하지만, 2019년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ASF 사태에서 실제로 이런 증상이 발견된 사례는 적었다.
저자는 사육 돼지가 식욕이 줄고...
국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6월 기준 1131만7000마리) 100마리 가운데 1마리가 살처분되는 셈이다.
여기에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확산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태풍이 동반한 비에 생석회 등 소독제가 씻겨 내려갈 수 있고, 분뇨나 물 등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이 바람을 타고 퍼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기세가...
반면 같은 기간 돼지고기를 대체할 수입 소고기 매출은 22%, 닭고기는 26% 각각 뛰었다.
10월에도 국내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10월 평균 돼지 ㎏당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3911원보다 소폭 오른 4000원∼4200원으로 전망됐다. 본부는 “가격 상승은 돼지 도축 마릿수 감소 때문”이라면서...
너도나도 코브라 잡기에 나서다 보니 어디 가서 코브라 잡기도 쉽지 않은데, 차라리 코브라를 사육하여 보상금을 받는 게 훨씬 낫겠다고 착안하여 사람들이 코브라 기르는 사업에 착수한 것이다. 결국 인도 정부는 이 정책을 폐지했고, 화가 난 코브라 사육 사업자들은 기르던 코브라를 풀어놓아 버리기까지 했다. 코브라 수가 정책 시행 이전보다 오히려 증가했음은 말할...
이 농가는 현재 돼지 400마리를 사육 중이다.
강화군에서도 발병이 확인되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는 커질 수밖에 없다. 강화군은 정부가 지정한 중점관리지역(경기 파주시ㆍ포천시ㆍ동두천시ㆍ김포시ㆍ연천군ㆍ강원 철원군) 밖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정부의 통제선 밖으로까지 퍼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날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김포 농장, 정밀검사서 음성 판정…사육 규모 대비 검사 표본 지나치게 적어
=특히 김포 농장은 방역 당국이 정밀 검사까지 마치고도 발병을 막지 못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일 김포 농장을 정밀 검사해, 음성 판정을 내렸다. 농식품부 내부에선 정밀검사를 위한 표본 추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농가의...
한편 농식품부는 현재 돼지고기 수급은 사육마릿수가 평년 대비 13% 많고 육가공업체 등이 충분한 재고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파주ㆍ연천에서의 살처분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돼지고기 도매가격 전일에 비해 32.4% 상승한 것은 이동중지명령에 따른 단기간 물량 부족을 우려한 중도매인이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면서 나타난 일시적...
의심 신고가 들어온 연천군 돼지 농장의 반경 500m 이내에는 2개 농가가 돼지 4천5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반경 3㎞ 이내에는 3개 농가가 8천5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만 감염된다. 잠복 기간은 약 4~19일이며 고열, 식욕부진, 기립불능, 구토, 피부...
뛰어난 ‘제주 흑한우 선물세트’, 유기농법으로 사육된 ‘산청 유기농 한우 선물세트’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음 달 9일까지 30만 원대 이상 한우 선물세트 5품목을 선정해 약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며 “품목별로 100~300세트만 한정 제작되기 때문에 선물세트 판매 기간 초반에 기업·개인 고객들의 구매가 집중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사육 휴지기제로 씨오리가 줄면서 오리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1045만8000마리에서 1021만5000마리로 27만3000마리(2.6%) 줄었다. 사육 휴지기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오리 사육을 제한하는 제도다.
젖소도 40만1000마리로 지난해보다 3000마리(0.8%) 감소했다. 우유 소비 감소에 따른 원유 감산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주 흑한우 사육두수는 1200마리가량으로 전국 한우 사육두수의 0.04%(일반 한우 총 300만 두)에 불과하고, 사육 기간이 36개월로 일반 한우(30개월)보다 6개월가량 더 길며 잘 자라지 않는 특성상 몸집 또한 일반 한우의 70~80%로 작아 정육을 얻을 수 있는 수율도 낮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워낙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아 흔히 접하기 어려운 상품을 판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