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군사 지휘부와 통신 시스템을 마비시킬 수 있는 신형 단거리 미사일 2기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 로켓부대는 최근 ‘복잡한 전자기파 간섭’을 방해할 수 있는 두 개의 미사일 실험을 진행, 수백㎞ 떨어진 다층방어를 갖춘 적진에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18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9.4% 상승하며 전날 기준 5400억 달러(약 631조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 텐센트(5358억 달러)를 추월했다. 알리바바그룹홀딩은 양사에 미치지 못한 4794억 달러에 그쳤다. 이에 TSMC는 아시아 1위 시총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TSMC 시총이 텐센트 시총을 추월한 것은 2013년 8월 이후 8년...
17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10년 이내에 우주에서 태양광 에너지 빔을 받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조만간 첫 테스트에 돌입한다.
당국은 2030년까지 1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우주에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건국 100주년인 2049년엔 1기가와트(GW)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3년 전 중국 비산구의...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2일 마감된 홍콩 선거인단 선거 후보 등록 등을 자체 분석한 결과 선거인단 총 1500석 중 최소 1006석이 친중 인사로 채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SCMP는 "내년 3월 홍콩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서 중국이 절대적인 통제권을 쥐게 됐다"고 평가했다.
선거인단 후보에 등록한 인사들을 살펴보면 최소 101명이...
9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공산당이 크리스 사건을 심각하게 다루고 있는 것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아이돌 팬클럽의 영향력이 중국 공산당보다 더 세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SCMP는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 모든 사회 부분을 공산당이 완벽하게 통제해 한다고 믿고 각 분야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7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7월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고 수입은 28.1% 증가했다. 앞서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이 전망한 기대치인 수출 20% 증가와 수입 33.3% 증가를 각각 밑돌았다. 무역수지 흑자는 565억8000만 달러(약 65조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7.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중앙위원회 당보 경제일보는 ‘동영상 업계 경쟁은 결국 콘텐츠가 왕’이라는 논평에서 해당 플랫폼 사업 모델을 비판하면서 한층 더 강력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중국의 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계정은 이미 1억3000만 개를 초과했다”며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업계의 왕성한...
29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난징의 한 연구진이 소형 위성에 사용할 수 있는 스텔스 기술을 개발했다.
스텔스 기술은 그간 전투기 등에 활용돼 적의 레이더 감시망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었지만, 우주를 떠다니는 위성에까지 탑재할 기술을 만든 것이다.
연구진은 “새로운 스텔스 기술은 레이더 신호 강도를 80% 이상 줄여...
28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 탈레반 부지도자가 이날 중국 톈진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탈레반이 아프간 주요 지역을 점령한 후 고위급 인사를 중국에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담 목적은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 예정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앞서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셔먼 부장관이 셰펑 외교부 부부장을 만날 예정이며, 긍정적인 기류를 보인다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왕 부장의 회담을 거쳐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장 이번 회담 조율 과정에서 미국 측은 셔먼 부장관의 협상 대상으로 중국이 셰...
18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여자배구 주장 주팅이 남자 태권도 대표 자오슈아이와 함께 도쿄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선정됐다.
여자 중국 선수가 하계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선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계올림픽은 과거 쇼트트랙 대표 양양 A와 왕멍이 각각 2006년과 2018년 기수로 나선 적 있다.
그간 하계올림픽 기수는 주로...
15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GDP 성장률이 7.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상승률은 12.7%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망치(8.0%)와 로이터통신 전망치(8.1%)를 모두 밑도는 성적으로, 1분기 18.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이달 초 2분기 GDP 성장률 둔화를 의식한 듯 은행...
14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톈진에서 만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왕이 외교부장 간 회담 가능성을 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국 외교 수장의 만남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마련하는데 필수 요소로 통한다. 앞서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유지바이든 “중국, 미국 안보에 위협 지속”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가 홍콩에 선포한 ‘국가 비상사태’가 연장됐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중국은 홍콩의 자율성을 훼손하는 행동을 포함해 미국 국가안보와 외교, 경제에 이례적으로 특별한...
6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법원과 거리, 항구 등을 폭발할 계획을 꾸민 독립운동 단체 소속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9명 중 6명은 학생으로, 이들은 공격 후 홍콩을 탈출할 계획이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지역 대학 경영진과 중학교 직원 등이 가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침사추이 네이선로드에 있는 한...
5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최대 금융기관인 중국공상은행(ICBC)이 짐바브웨 석탄화력발전소에 30억 달러(약 3조3942억 원) 자금을 조달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ICBC 측이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32명의 환경운동가 연합인 ‘고클린(Go Clean) ICBC’가 자금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당국의 약속을 받아냈다고...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조달, 지식재산권, 금융서비스, 환경, 노동문제 등이 협상 의제로 다뤄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과의 협상은 다른 국가와의 협상도 유도할 수 있는 만큼 대만의 오랜 목표였다”며 “다만 일부 국가는 중국의 압력 때문에 협상을 경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SMIC는 저우쯔쉐 회장과 량멍송 공동 최고경영자(CEO), 장상이 전무 등 3명에게 각각 자사 주식 40만 주 씩을 주당 20위안(약 3500원)의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최대 2360만 위안(약 41억 원)에 달한다.
이날 중국 상하이증시에서 SMIC 주가가 59위안에 마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28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펑와이쿵 빈과일보 논설위원이 전날 밤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펑 위원은 영국으로 출국 예정이었지만, 국가보안법 중 ‘외국 공모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논설위원 체포와 관해 구체적인 언급 대신 빈과일보 관계자를 공항에서 체포했다고만 밝혔다.
앞서 경찰은 라이언...
28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런정페이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회사 포럼에서 미국의 압박에도 그곳에서 꾸준히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런 CEO는 미국 제재에 따른 회사의 경영 전략을 묻는 한 직원의 물음에 “중국은 세계의 일부인가? 그렇다”며 “우리는 (미국을 향해) 문을 닫을 수 없다. 우린 계속 열어둬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