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반 전 총장이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가진 경험과 풍부한 국제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교·안보 현안에 다양한 조언을 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오찬을 위해 반 전 총장은 미국에서 일시 귀국했다. 반 전 총장은 대선 불출마후 지난 4월 하버드대 초빙교수로 미국에 건너가 현재까지 체류하고 있다.
노동당은 현행 대기업 법인세를 19%에서 21% 당장 올리고 나서 10년 안에 26%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상공회의소의 아담 마셜 사무총장은 “노동당은 중소기업의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내놓은 것이라고 하지만 경영자들은 법인세 인상에 주목하고 있다”며 “법인세 인상은 기업을 압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빈 대표는 철도, 에너지 기업 등을...
나토의 엔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의 ‘반 IS 국제동맹’ 참여 방침을 밝혔다. 그는 IS와 직접적으로 전투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테러와의 전쟁에 NATO가 강한 정치적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나토는 조기경보기(AWACS)로 반IS 동맹군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들의 비행 횟수를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테러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가 외교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그의 은발 머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지명했다. 강경화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온라인에서는 그의 출신, 경력 등과 함께 염색을 하지 않은...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을 하고 돌아온 그에게 기껏 하는 말이 이런 말이라니. 그가 떠나 있던 10년 동안, 나는 이 못난 정치를 고치고자 무엇을 했단 말인가.
어디 나만 그랬겠나. 수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랬을까? 결국 그는 꿈을 접었다. “인격 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뉴스로 정치교체의 명분은 실종되고,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됨으로써 결국은 국민에게 누를 끼치게 됐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는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결국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전격적인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반 전 총장이...
외교에서의 높은 경륜이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면서 “당이 어떻게 협력할까 모색하던 중이었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반 전 총장이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세계평화증진에 기여했으며 외교적 경험 등은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세계평화와 남북평화 정착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반 전 총장, 손 의장과 마찬가지로 당적 없이 ‘제3지대’를 모색 중이던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엔 사무총장을 10년간 역임한 분으로서 이에 걸맞는 책임 있는 자세”라고 평가했다.
정 이사장은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며 “오랜 외교관, 유엔 사무총장의 경륜을 살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됐다”고 분통을 터뜨린 점을 지적한 대목이다.
고 대변인은 또한 “반 전 총장은 정치 교체를 주창했지만, 민심은 적폐 청산과 정권 교체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이 비록 큰 뜻을 접었지만 앞으로 유엔사무총장으로서 봉직하며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국민들을 위해...
10년 간의 사무총장직을 마치고 12일 귀국,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지 꼭 20일 만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세계를 돌며 성공하고 실패한 나라와 그들의 지도자를 보면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 데 미력이나 몸을 던지겠다는 일념으로 정치 투신을 심각히 고려해왔다”며 “갈갈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12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지 20일 만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제 자신에게 혹독한 질책 하고 싶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결정하게...
이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유엔 사무총장을 10년간 역임하면서 기후변화 대처, 분쟁해결 등을 위해 노력한데 대 찬사를 드린다”며 “현실정치에 오면 어려운 점이 많은데 민주주의가 발달돼 정치가 성공한 나라에서 보고 느낀 것을 (적용해) 대한민국이 시행착오 없이 제대로된 민주주의 협치, 국민통합 하는데 앞장서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병국...
또 황 권한대행은 “반 전 총장이 지난 10년 동안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많은 일을 했는데, 정부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반 전 총장은 그동안 유엔 사무총장으로 했던 일들을 소개하면서 “이날 훈장은 유엔 직원들이 함께 받아야 하는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반 전 총장은 예정 시간보다 다소 늦은...
유엔에서 10년을 보낸 발트하임은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 후 5년 뒤 1986년 오스트리아의 제6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임기 종료 직후 대선에 뛰어든 반 전 총장과는 조금 다르죠.
‘오스트리아의 대통령제’우리나라와는 다른 오스트리아의 ‘이원집정부제’도 발트하임과 반 전 총장의 대통령 출마가 갖는 의미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의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유엔 총장직 수행) 10년 동안 애 많이 쓰셨다, 국위선양하시고 금의환향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유엔 총장으로 계시면서 정말 많은 경험 하셨으니 그 자산을 국가적인 어려움이나 국민들 위해서 잘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반...
한편, 이한구 전 위원장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행보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사람으로서는 드물게 폭넓은 국제정치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분이 국가정책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면 상당히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은 든다"며 "다만 우리가 당면할 상황은 앞으로 5~10년까지 내다보면 굉장히 험악한 상황이 전개될텐데 이런...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방문해 30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 전 대통령은 반 전 총장에게 “지난 10년 간 세계평화와 가난한 나라를 위해 봉사하셨다”며 “이런 경험을 살려 한국을 위해서도 일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반 전 총장은 “이 전 대통령 재임 중에 녹색성장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 하신 점을...
유 의원은 19일 오후 바른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에 앞서 부산지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반 전 총장은 10년을 외국에 계셨다”며 “국내의 산적한 문제를 개혁하기에는 역부족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치인은 한 문제에 대해 평생 고민하고 해법을 찾고, 행동으로 옮기면서 세상을 바꾸는 것인데, 그 분은 외교 외에 이런...
반면 반 전 총장을 두고는 “10년 동안 유엔 사무총장 근무를 했기 때문에 지난 10년의 국내 정치 책임에서 자유로운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수석은 마포에 소규모로 있는 반 전 총장의 ‘실무준비팀’과 관련해서는 “엄밀히 말하면 임시 비서실”이라며 “설을 전후로 전체적인 조직 정비가 크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이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향해 잇단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은 17일 논평을 통해 “반 전 총장이 선영 묘소에서 퇴주잔을 마셔버림으로서 전통관례를 무시하는 듯 한 돌출행동을 했다”며 “한국인이라면 다 알고 있는 관례를 몰랐다는 것에 강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고 대변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