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님한테 '저렇게 호박같이 생긴 애를 왜 서비스를 시키냐'고 했다더라. 사무장님이 후배한테 시켜서 '가서 사과드려라'고 말씀하셨다. 실수한 것도 아니고 서비스 실수도 아니었다. 그런데 얼굴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폭로했다.
한 현직 승무원은 “놀랍지도 않다. 매일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친구들이 '너희 회사...
사무장님한테 '저렇게 호박같이 생긴 애를 왜 서비스를 시키냐'고 했다더라. 사무장님이 후배한테 시켜서 '가서 사과드려라'고 말씀하셨다. 실수한 것도 아니고 서비스 실수도 아니었다. 그런데 얼굴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폭로했다.
한 현직 승무원은 “놀랍지도 않다. 매일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친구들이 '너희 회사 아니냐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저지른 ‘슈퍼갑질’ 이후 그가 사무장에게 호통쳤던 ‘너 내려’가 지난해 하반기를 달군 유행어로 떠올랐다. 재벌가 2·3세의 인성과 경영 능력을 도마 위에 올린 이 사건 이후 조씨를 풍자하는 각종 패러디물도 쏟아져 나왔다.
도박장에서나 쓰일 법한 ‘대박’은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이후 청소년은 물론 교육자들까지도 아무 생각 없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8일 첫 국토부 조사 직후 "내가 뭘 잘못했느냐","오히려 사과는 내가 할 것이 아니라 사무장이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등 여 상무에게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같은 달 11일, 12일 조사가 진행되며 모든 직함 사퇴 의사를 밝혔음에도 "사건 잘 수습해라", "마무리 잘해라"고 말했다.
이에 여 상무는...
7일 연합뉴스와 관련업계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구속기소된 조 전 부사장은 국토교통부 조사가 시작된 지난달 8일 사건 은폐혐의를 받아온 대한항공 여모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사무장)이 잘못했으니 내리게 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지시성 질책을 여러차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12일 본인이...
검찰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 등 다른 직원들이 국토부 조사를 받는 내내 여 상무로부터 조사 진행 상황과 계획은 물론, 일등석 승객을 회유한 경과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5일(현지시간) 조현아 전 부사장은 미국 뉴욕JFK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사무장 등 다른 직원들이 국토부 조사를 받는 내내 함께 기소된 여모 상무로부터 조사 진행 상황과 계획은 물론, 일등석 승객을 회유한 경과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
그런데도 조 전 부사장은 1차 조사를 받은 직후 여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뭘 잘못했느냐, 박창진(사무장)이 잘못했으니 내리게 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꾸짖는...
이 과정에서 여성 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하게 해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
이와 관련 조 전 부사장은 ‘항공기가 출발한 지 몰랐다’는 취지로 끝까지 항공기항로변경죄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출입문을 폐쇄되면 운항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행위라고...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5일 대한항공 여객기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을 하고 비행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 과정에도 개입했다고 보고 기소 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하정우는 "굉장히 사랑한 대사가 있다"고 소개하며 "사무장을 불러서 '여기서 뭐하는거냐 우시장이냐 마장동이냐?'라며 따지는 장면이 있다. 그 말이 되게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안 웃더라"고 회상했다.
하정우의 '사무장' 언급에 MC 김제동은 "그래서 비행기를 돌렸느냐?"고 질문했고 하정우는 "비행기가 이미 떴기 때문에...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독방 배정 여부가 5일 오늘 결정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서울남부구치소 신입거실서 생활 중인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번 주 독실로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수감된 다른 기업인들도 대부분 독거를 하고 있고, 조현아 전 부사장도...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른바 '땅콩리턴' 사건 당시 비행기에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게 쫓겨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병가를 한달 연장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박 사무장은 최근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회사에 제출하고 이달말까지 병가를 연장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박 사무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으로...
조현민 전무가 복수하겠다는 대상이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각에서는 조 전 부사장의 폭행과 폭언 등을 폭로한 박창진 사무장 등을 가리키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 전무는 이날 트위터에서 "오늘 아침 신문에 보도된 제 문자 내용 기사 때문에 정말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이며 "굳이 변명드리고...
검찰은 특히 기소 전까지 두 사람 사이에 증거인멸 지시를 주고받았는지를 명확히 가려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쫓을 당시 항공기가 활주로를 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항공기 항로 변경죄'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만큼 이 부분 입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제선 여객기에서 만취 상태로 여성 사무장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김영하 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상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자영업자 A(4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상해죄로 유죄판결을 받아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운항 중인 비행기 내에서 사무장을 폭행하고 장시간...
일등석에 탑승한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박창진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다. 이 때문에 항공기는 JFK 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가던 중 탑승구로 되돌아가는 초유의 '땅콩 회항'을 했다.
3일 뒤인 8일 언론을 통해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비난이 쏟아지자 대한항공은 뒤늦게 사과하면서도...
한편 박 사무장 등 3명이 지난 8일 국토부에 조사받으러 왔을 때 여 상무 등 회사 측 관계자 4명이 동행했으며 여 상무는 박 사무장 조사 때 19분간 같이 있으면서 12차례 발언했는데 이 가운데 5차례는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관들은 조사 당시 일부 답변에 대해 질책하는 태도도 보여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은 것으로...
검찰은 기내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대한 사법경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관으로 규정되는 승무원과 사무장을 폭행한 데 대해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를 적용했다. 또 조 전 부사장이 당시 직접 기장에게 회항을 하도록 지시하지는 않았지만, 사무장이 기장에게 회항 요청을 한 것은 조 전 부사장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 항로 변경죄를 적용했다.
조 전...
또 이번 사건의 은폐·축소를 주도하고 사무장을 '회사에 오래 못 다닐 것'이라는 취지로 협박한 혐의(증거인멸·강요)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30일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할 상황에서 승객 300여명을 태운 항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