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 직접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56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박 사무장은 1일 오전 9시10분 김포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해 업무를 재개했다.
박 사무장은 지난해 12월5일 사건 발생 이후 8일부터 병가를 신청했다. 지난 달 5일 복귀 예정이었으나 건강 악화를 이유로 병가를 연장했다....
이날 오후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 조 회장은 "본인(박창진 사무장)이 근무한다고 하면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음을 이 법정에서 약속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재판부가 "(박 사무장에 대한) 보복은 드러나지 않더라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하자 순간적으로 기침하며 "대한항공 대표이사로서 직원이 열심히 근무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대한항공 대표이사로서 직원이 열심히 근무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땅콩회항' 논란을 빚은 딸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박창진 사무장이 이상없이 회사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성우 부장판사)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박창진 사무장에게 사과하고 근무하는데 있어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양호 회장은 3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해 “본인(박창진 사무장)이 근무한다고 하면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음을 이 법정에서 약속한다”고 말했다.
조...
김씨는 지난달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편 일등석에서 박창진 사무장과 함께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견과류 서비스와 관련해 폭언과 폭행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다.
하지만 이후 그는 국토부 및 검찰 조사에서 회사의 회유를 받아 허위 진술을 하고 그 대가로 교수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김씨는 또 "나는 어떠한...
또 박장친 사무장에 대한 향후 거취, 조 전 부사장의 행동이 정당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성실히 답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조 전 부사장과의 면회 때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한편, 조 회장의 출석은 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2부(부장판사 오성우)가 지난 19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이례적으로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후 조 회장은 공판에서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회장으로서 사과한다"면서 "근무 불이익이 없도록 약속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19일 밤 조 전 사장에 대한 공판이 끝난 후 재판부가 자신을 양형 증인으로 채택한 사실을 보고받고 "재판부가 직권으로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당연히 나가는 게 도리"라며...
조 회장은 박창진 사무장이 계속 근무를 할 수 있을 여부에 대한 기자의 질분에 "법정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일축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과 면회 때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이날 조 회장의 출석은 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2부(부장판사 오성우)가 지난 19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이례적으로 조현아 전 부사장의...
재판부는 조 회장을 상대로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에 계속 근무할 수 있을지 여부를 물을 예정이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9일 열린 첫 공판에서 직권으로 조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당시 재판부는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이지만 조현아 피고인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창진 사무장은 과연...
이날 2차 공판에는 박창진 사무장과 함께 이번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인 여승무원 김모 씨도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다.
○…금연치료, 내달 25일부터 건보 적용
금연치료가 내달 25일부터 건보 적용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내달부터 금연치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돼 가까운 병의원에서 금연상담과 금연치료제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다음...
이날 2차 공판에는 박창진 사무장과 함께 이번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인 여승무원 김모 씨도 증인 자격으로 출석한다.
[온라인 와글와글] 크림빵 뺑소니 자수·해피투게더 최정윤·김소은 송재림·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김재원 화정 출연·KT 적자전환 ·김희범 문체부 1차관·낮부터 찬바람·이국주 가족끼리 왜이래·땅콩회항 2차 공판
비행기 회항 당시 조 전 부사장의 지시로 비행기에서 내렸던 박창진 사무장의 출석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지난 7일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5가지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검찰은 또 증거인멸을 주도한...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으로 환자를 유치해 의료급여를 타낸 혐의(의료법 위반)로 광주 모 병원장 조모(49)씨와 사무장 박모(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2011~2014년 광주 북구에서 혈액 투석 전문병원을 운영하며 환자 40여명을 부당하게 유치,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30억원의 의료급여를 챙긴 혐의를 받고...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을 무릎 꿇리고 마구 혼낸 뒤부터 괜히 내 무릎이 시린 것 같다. 옛날부터 찬바람이 불면 어르신들은 무릎이 시리다고 했는데, 나도 가끔 어르신 소리를 듣게 된 데다 조씨가 계절과 함께 찬바람을 몰고 왔으니 무릎이 시린 게 당연하지. 재수 없이 누군가에게 잘못 걸려 무릎 꿇고 싹싹 빌어야 할지도 모르잖아?...
재판부는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이지만 조현아 피고인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창진 사무장은 과연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을지도 재판부의 초미의 관심사”라면서 증인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조 회장은 검찰도 아니고 법원이 피해 직원에 대한 대책을...
당시 일등석에 탑승한 승객 박모 씨(33·여·회사원)가 친구에게 보낸 모바일 메신저 내용이 공개됐다. 박 씨는 '완전 미친 ×이네, 사무장보고 내리래, 어머 진짜 내린다, (비행기) 출발 안 해'라는 내용을 실시간 전송했다. 또 사건 발생 뒤 대한항공 직원들이 주고받은 '죽이고 싶다, 기운 빠진다, 무슨 죄수 호송인지'라는 내용의 비난 문자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기내에서 당시 여승무원을 폭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박창진 사무장의 손등을 파일철로 내리쳤다는 혐의는 부인했다. '땅콩 회항'이 지상에서 이뤄진 일로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현아 공판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오성우 판사와 재판관들...
또한 반품문제 역시 서로 합의서를 썼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지시로 비행기를 돌리고 사무장을 내리게 한 이른바 '땅콩회항'으로 '갑질 논란'의 시초가 됐다. 이어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 역시 인턴사원들을 정직원처럼 부려 먹고 전원 탈락시키며 두 번째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박창진 사무장이 과장 진술했을 수도" 조현아 첫 공판서 덤터기?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심 첫 공판에서 "기내 상황과 관련 검찰의 공소 사실에 기억과 다소 다르거나 실제보다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은 19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
또 "(사무장이)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정확하지 않은 기억 혹은 의도적으로 과장된 진술을 했거나 본인들에게 불리한 진술을 빼고 진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 제2 판교테크노밸리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경기 성남시에 조성될 예정인 '제2판교테크노밸리'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부가 성남시 판교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