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기관, 관계기관과 협의가 주된 업무라 사무실을 비우는 일이 잦다. 반면 사무관은 실무자다. 관리자의 정무적 판단이나 결정에 따라 각종 보고서와 회의 자료를 작성한다.
그런데 그 판단이나 결정 과정은 때론 폐쇄적이고, 비합리적이다. 대개의 관리자는 실무자에게 결정 과정이나 배경을 설명하지 않는다. 번거롭고, 설명을 전적으로 납득하는 실무자도...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잇따른 폭로를 계기로 정국이 급변하는 가운데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대여투쟁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이슈를 발판삼아 새해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1야당인 한국당은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차영환 국무조정실 2차장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청와대의 적자 국채 발행 강요’ 주장에 대해 “압력을 넣었다는 주장은 맞지도 않고, 있지도 않은 일”이라고 3일 밝혔다.
차 차장은 이날 국무총리실 공보실을 통해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당시 쟁점은 국회가 승인한 28조 7000억 원 규모의 국채 발행 관련 사항”이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에 대해 “어떤 불미스러운 일도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소재 와이지 원 부평공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최근 일들과 관련해 나도 설명을 하고자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지금 말하는 것은 적절치...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신재민 전 사무관이 다행히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소동이 벌어졌다. 신 전 사무관이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은 뜨거워졌다. 그가 잘못된 선택을 하기 전에 막아야 한다는 것. 다행히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는 소식이 들린 지 몇 시간만에 경찰이 그를 발견했다.
신 전 사무관이...
신재민 전 사무관이 모습을 감췄다.
신재민 전 사무관은 2일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바로 다음날인 3일 동창에게 의미심장한 글을 전한 뒤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추적에 나섰는데 신재민 전 사무관이 거처에서 오간 시간 등 모든 정황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경찰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소재를 찾기 위해 CCTV 등을 바탕으로 행적을 쫓고 있다.
신재민 전 사무관의...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3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신 전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그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에 신고한 신 전...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기술유용감시팀 소속 황상우 사무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황 사무관이 두산인프라코어의 하도급업체 기술자료 유용행위를 적발·제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7월 납품가격을 낮출 목적으로 거래중인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다른 업체에 전달해 부품을 개발...
◇[종합] 신재민 "적자국채, 차영환 전 비서관이 국ㆍ과장에 전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2일 2017년 적재국채 발행 취소와 관련한 기재부의 해명에 대해 “적자국채 사건은 내가 담당자였고 부총리 보고에 네 번 들어갔다”며 “기재부에 지금 현재 있는 분들 중에 당시 전말을 완벽하게...
◇특허 출원한 셀트리온 ‘램시마SC’, 19년간 90여...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 사무관의 폭로 내지는 공익제보와 기자회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해당사자 중 하나인 채권시장에서는 의외로 분위기가 싸늘하다. 전반적으로 “(국고채 매입(바이백) 취소가) 문제가 될 사안인가 싶다”는 반응이다.
2일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신 전 사무관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반응부터 세상이 변하고 있고 차제에 시장소통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2일 2017년 적재국채 발행 취소와 관련한 기재부의 해명에 대해 “적자국채 사건은 내가 담당자였고 부총리 보고에 네 번 들어갔다”며 “기재부에 지금 현재 있는 분들 중에 당시 전말을 완벽하게 아는 분은 세 명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신 씨는 이날 서울 역삼동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재부 쪽에서 내가 사건에 대해 잘...
기획재정부가 2일 오후 신재민 전 사무관을 형법과 공공물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인데, 시간은 정확히 결정안됐고, 오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T&G (사장 선임) 동향보고 문건을 외부 유출한 것, 적자국채에 대한 (기재부와 청와대)...
아울러 나 원내대표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하고 KT&G 사장 선임에 개입했다’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국가재정을 조작해서 국민의 여론을 바꿔보겠다는 아주 무서운 재정조작의 시도였다”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사찰정권, 위선정권, 재정조작정권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특검 도입을...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일 신재민 전 기힉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발언을 통해 “사실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기재위 소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 전 사무관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려...
기획재정부가 2일 오후 신재민 전 사무관을 형법과 공공물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일 열린 브리핑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인데, 시간은 정확히 결정안됐고, 오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T&G (사장 선임) 동향보고 문건을 외부 유출한 것, 적자국채에 대한 (기재부와 청와대) 내부...
◇신재민 前 사무관, ‘청와대 적자 국채 발행 강요’ 카톡 대화 공개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신재민(32·행정고시 57회)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증거가 더 있다”며 당시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특히 그는 각종 보고서와 차관보의 지시 내용 등 적자채무...
◇[e기자가 만났다] 게임계 '빚투' 고발한 유튜버 김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