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특별자산펀드는 공모보다는 사모펀드가 대부분이고 주로 기관과 고액 자산가의 투자가 많다”며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중에 코로나19로 인한 부동산 경기 위축이 대체 투자 분야로 수요를 이동시킨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별자산펀드내 주요 상품은 원자재, 디지털 인프라...
같은 기간 주식형 펀드 신규 설정액 역시 841억 원, 채권형 펀드 4873억 원어치에 그쳤지만, 단기금융 상품에는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4조1012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기존 펀드는 물론 새로 설정된 자금 유입액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운용사들은 울상이다. 한 자산운용 관계자는 “은행들이 사모펀드 대신 공모펀드 위주로 팔겠다는 분위기이지만 사모펀드...
한편 검찰은 지난달 22일 김 대표와 사모사채 발행사 이모 대표, 윤 변호사 등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이들이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약 2900여 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1조2000억 원을 편취해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것으로 의심한다.
김 대표와 윤 씨, 송 씨 등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펀드 판매사들의 실사...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7호' 관련 보험사로부터 원매자의 사기를 이유로 지급 거절 통보를 받았다. 이 상품은 아름드리자산운용이 설계하고 신한은행이 지난 5월 240억 원 가량 신탁 형태로 판매했다. 최소투자금액은 3억 원으로 만기가 지난 6월1일이다.
싱가포르 원자재 무역업체 아그리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 판매한 제품에 대한 매출채권을 담보로 설립된...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젊은 개인 투자자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로빈후드’는 최근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을 출시했다. CLO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에 대한 은행의 대출채권을 모아 이를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의 일종이다. 신용등급이 투기적 수준인 채권도 여러 개 묶어 증권화해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를...
그러나 부동산 재산에 선순위 채권이 다량 설정돼 있는 등 전액 추징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4일과 21일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예금과 부동산 등 6894억 원 재산을 대상으로 추징보전명령을 내렸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불법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빼돌리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조치다....
가압류가 인용된 자산을 모두 넘겨받는다고 가정해도 약 4% 수준만 보상이 가능한 셈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사모사채발행사 채권자 지위인 하나은행에서 가압류 시행 중”이라며 “NH투자증권은 판매사로서 운용사 고유계정과 대표 개인자산에 대한 채권보존조치를 하고 있다. 고객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이 매각 무산 가능성을 언급했음에도 HDC현산은 이날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HDC현산은 지난달 인수 재실사를 요구했지만, 산은은 오히려 3일 “HDC현산은 인수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산은의 발표로 아시아나항공의 사실상 국유화(채권단 관리)는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며 끌어모은 자금은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동열 대부디케이에이엠씨 대표가 소유한 비상장기업으로 흘러 들어가 부동산 개발 등 엉뚱한 곳에 쓰였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투자 자금 가운데 수백억 원을 횡령해 자신의 주식·선물옵션 투자 등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이들 경영진은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3조 원이 넘는 채권단의 긴급운영자금 지원 이후 첫 번째 상환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두산그룹은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첨단소재 업체인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산건설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산업개발을 선정하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는 부동산 자산운영업체와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8월 첫째 주(8월 3~7일) 회사채 발행시장은 다소 한산한 분위기 속에 하나은행, 신한생명보험, 키움캐피탈 등이 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31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제일 먼저 신한생명보험이 3일 2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총액을 최대 3000억 원으로 늘릴...
사모펀드는 소수의 투자자가 자기 판단과 책임하에 자본을 출자해 기업이나 채권, 부동산에 투자해 수익을 보는 펀드다. 본래 ‘하이 리스크(High Risk·고위험) 하이 리턴(High Return·고수익)’ 상품으로 위험과 수익은 비례한다는 투자의 기본 원칙에 충실한 대표 상품이다. 그러나 정작 안을 들여다보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이 많다고 그는 분석했다.
김 의원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공공기관의 매출 채권에 투자하는 안전한 상품이라고 소개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지만, 사실은 투자 금액의 98%를 비상장 기업 사모사채에 투자했습니다.
22일 구속된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는 심지어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복잡한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모펀드 사태를 쉽게 정리하고, 반복되는 사모펀드 사태 원인을...
재무제표 대비 실적 악화 이슈와 채권은행으로부터의 1조7000억 원 추가 차입 및 계열사에 대한 유동성 공급, 영구전환사채(CB)에 관해 HDC현산 최고경영진에 보고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내용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손실 문제 등은 지난해 12월 M&A 계약 체결 전 사전실사에서 정보가 제공됐으며 계약서상 공개목록에 포함돼 문제 삼지...
“금감원이 사모펀드에 대한 펀드 이관이나 자산 동결 등에 대한 사전적 권리가 없고 서면 검사를 거쳐 현장 점검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권력형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강민국 의원은 “금감원은 옵티머스에 대해 2017년부터 3번이나 조사를 했으면서도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전혀 투자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내지 못했다”며 “금융당국이...
1974년 싱가포르 정부의 보유 자산을 관리할 목적으로 출범한 테마섹과 정부 외환보유액과 재정잉여금 등으로 1981년 설립된 GIC는 현재 해외시장의 저평가된 주식, 채권, 부동산을 공략하는 일종의 ‘국가 펀드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
GIC와 테마섹은 공격적인 투자전략으로 유명하다. 투자의 안정성보다는 헤지펀드, 사모투자, 신흥국 등에 투자해 높은 투자...
금감원은 “옵티머스는 투자 제안서에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하는 것으로 기재했으나 공공기관 매출 채권 투자는 전무했다”면서 “대신 옵티머스 임원 등이 관련된 기업의 사모사채를 편입, 복잡한 자금 이체 과정을 거쳐 부동산,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편입 자산(5235억 원)의 대부분은 씨피엔에스(2052억 원)...
금융감독원은 판매사 등의 협조를 얻어 채권 보전 절차를 진행하고, 객관적인 가액 평가를 위한 실사와 함께 펀드 이관을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23일 옵티머스에 대한 중간 검사결과에 관해 △부정거래행위(투자제안서와 다른 자산 편입) △펀드자금 횡령 △검사업무 방해 등의 혐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긴급 조치 명령을 발동해 현재 금융당국이...
사모사채 발행사 이모 대표, 옵티머스 이사이자 H법무법인 대표 윤모 씨 등은 구속기소 하고 사내이사 송모 씨는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이들이 2018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약 2900여 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1조2000억 원을 편취해 부실채권 인수,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것으로 의심한다.
또 김 대표와...
그 밖에 매출채권과 기타유동금융자산 등이 함께 늘어나면서 전체 유동자산은 같은 기간 25.95% 증가한 4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동부채 항목에선 단기금융부채가 1분기 84억 원으로 전년 말(160억 원)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조이시티가 보유한 단기금융부채는 지난 2018년 10월 발행한 1회차 사모 전환사채(CB)를 의미한다. 당시 160억 원 규모의 CB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