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회심의 아젠다 사면론ㆍ이익공유제에…문재인 대통령 "사면 이르고 이익공유제 제도화는 안돼" 제동사면론發 당내 반발ㆍ이익공유제發 경제계 반발만 남아 대권위기 심화…광주 찾아 사면론 반발 정면돌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광주를 찾았다. 대권위기감이 커지니 텃밭인 광주에 얼굴도장을 찍으며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을 띄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 뜻 존중한다"며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면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솔직히 제 생각 말씀드리기로 했다"며 이같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마자 사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일단 사면론에 거리를 둔 바 있으나, 정확한 문 대통령의 의중은 기자회견 언급까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국정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민주 "사과해야" 국민 "판결 존중"이낙연, 사면 언급…유승민 "결단해야"정의당 "더는 사면 논하지 말라"
국정농단 재판이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4년 3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판결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박 전 대통령 사면을 두고...
지사는 이낙연 대표의 제안으로 당이 추진하는 '코로나 이익 공유제'에 대해선 "워낙 다급하고 어려운 시기다. 효율성 여부보다는 할 수 있는 것을 다해보자는, 선의로 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이날 형이 확정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과 관련해선 "사면 이야기는 안 하기로 했다. 지금은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언급했다.
“부동산에서 금융으로…개인 투자 이동”
- 박정호 특임교수(명지대)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대한 여론 향방 & 서울·부산시장 지지율 1위 추이는?
- 이택수 대표(리얼미터)
- 박시영 대표(윈지코리아)
- 윤희웅 센터장(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
월성원전, 방사능 물질 누출 문제, 핵심은? “비계획적 유출 가능성 알고도 관리 소홀”...
특히 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 모두 5대 사면배제 대상인 뇌물죄로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점에서 사면론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후 각 당과 청와대의 미묘한 온도 차가 감지됐다. 민주당 지도부가 재론하지 않기로 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려 했지만 여진은 이어지고 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 이번 신년사에 담길 지 여부가...
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인사회에서 통합을 강조한 것에 대해 '통합에는 사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이 사면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통합 메시지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면 제안에 대한 화답으로 해석될 수...
사면이나 전직 대통령 등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새해 희망을 말하면서 이낙연 대표가 사면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통합'을 강조했다 점에서 문 대통령이 사면론에 힘을 싣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화상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상생의 가치도 언급했다. 국민들이 불편을 견디면서 상생의 힘을...
그 외에도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준 배경으로 △아동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사면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소 사실과 관련한 남인순 민주당 의원 해명 등을 언급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상승하고 민주당이 하락하며 양당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2.1%P 상승한 32.5...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이 대표의 사면론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전직 대통령 본인의 사과’ 전제조건에 반발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면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정당 지지층보다 쏠림 현상이 완화된다. 진보층은 반대 75.1%, 보수층은 찬성이 67.5%다. 중도층의 경우 찬성이 51%로 반대(43.5%)보다 앞서는 게 눈에 띈다....
정청래 "사면론 저도 화나지만, 서울시장 선거부터 이겨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4일 이낙연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해 "일단 서울시장 선거부터 이기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끼리의 감정은 잠시 내려놓고 하나가 돼 싸울 길을 찾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4일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 "이제 그만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정치인으로서 가지는 소신은 존중돼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당의 입장을 분명히 정리했다"며 논란 확산을 경계했다.
이어 야당을 향해 "여당 대표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4일 '조건부 사면론'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반발하는 데 대해 "국민에게 저지른 과오를 참회하는 심정으로 반성하는 태도부터 가지라"고 촉구했다.
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기괴한 옹호론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애당초 옹호 논리도 궁색했기 때문...
대한 사면론에 국민의힘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정략적인 용도가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면을 정략적으로 활용하든지 사면을 갖고 장난쳐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쟁에서 항복한 장수인 항장에 대해서도...
안민석 "박근혜·이명박 사면론에 집토끼 달아나게 생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이낙연 대표가 언급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우선 당원들의 반발이 아주 상당하다"며 "집토끼가 달아나게 생겼다"고 우려했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해 "선거를...
재벌, 언론, 금융, 관료 권력을 개혁하는 것으로 지체없이 나아가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의 이번 발언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파장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나와 더 눈길을 끈다. 특히 이날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 조사 결과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초선 의원인 김남국, 김용민 의원도 사면론에 반대했다. 김남국 의원은 “과거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서 보듯이 반성 없는 사면,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는 사면은 통합이 아니라 오히려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됐다”고 비판했다. 김용민 의원은 “친일과 독재의 세력이 잠시 힘을 잃었다고 쉽게 용서하면 힘을 길러 다시 민주주의를 파괴할 것”이라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벽두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론을 꺼내 들면서 여당 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집권여당 대표로서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향후 이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면을 건의했을 때 문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