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지급을 늘리라는 것은 보험사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계도 장례비와 위자료 등 자동차보험 사망보험금 수준이 낮다는 데는 동의한 상황”이라며 “다만 대폭 올리면 보험료 인상 우려가 있는 만큼 시뮬레이션 결과 나온 적정 수준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 사망보험금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퇴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의 5%를 최대 20년간 균등하게 감액하고, 감액된 사망보험금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유연하게 자금운용을 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기능도 강화했다. 추가납입은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까지 가능하며,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또한 3종의 신규 펀드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애초 자살 유가족에게 약관에 따라 재해사망보험금을 줘야 했음에도 이에 대한 설명 없이 일반사망보험금만 지급하며 미루다 소멸시효가 지난 것”이라며 “보험사 책임이 명백한 만큼 미지급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미지급 보험사들과 금감원이 절충선을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
김 의원은 "대법원 판례 취지와 금융당국의 입장, 그리고 소멸시효 완성분에 대해서도 보험금 지급을 결정한 보험회사 등 모든 사항을 고려해 볼 때, 보험회사가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특별법 제정으로 생명보험회사는 배임죄 적용 우려를 해소할 수 있고, 보험계약 당사자분들은 개별적으로 또다른...
금융당국은 보험업법 위반과 소비자 기망행위에 대해 엄중한 행정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보사들은 가입 2년 이후 자살사고에 대해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정한 약관을 2010년까지 수백만명의 소비자에게 판매해 왔다"며 "자살사고에 대해 재해사망보험금을 약관대로 지급해야 함에도 설명조차 않거나 지급하지 않은...
지난 5월 대법원은 유가족이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지급 청구소송에서 "자살도 약관대로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 내렸다.
그동안 대부분 생명보험사 표준약관(2010년 개정 이전)에는 재해사망특약에 "고의로 자신을 해친경우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가입 2년 경과 후 자살하는 경우에는 그러지 아니한다"고 명시돼...
대법원은 "피고(보험수익자)의 원고(보험회사)에 대한 자살재해사망보험금 청구권은 소멸시효기간이 지나 소멸시효의 완성으로 소멸됐고 원고가 자살재해사망보험금 지급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지급을 거절했다는 사유만으로는 원고의 소멸시효 항변이 권리남용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사법부의 판단을...
보험사들이 자살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더라도 소멸시효 완성을 주장할 수 있다고 본 첫 대법원 판단으로, 보험사들은 수천억 원대의 보험금 지급을 면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30일 교보생명보험이 자살 사망자 서모 씨의 유족 한모 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사건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재해사망보험금)을 둘러싼 논란이 종지부를 찍을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 3부는 이날 오전 10시경 교보생명이 고객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에 대한 판결을 내린다. 채무부존재 소송에서 교보생명이 승소할 경우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주지 않아도 된다.
판결의 쟁점은 대법원의 소멸시효...
유가족은 A 씨가 가입했던 KDB생명을 포함한 보험사 6곳(삼성생명ㆍ한화생명 등)에 재해사망보험금 청구를 했다. 나머지 보험사 5곳은 의사 소견에 따라 정신질환임을 인정해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KDB생명만 다른 보험사들이 모두 인정한 의사소견서를 믿을 수 없다며 아직까지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도...
재해사망보험금, 일명 자살보험금 미지급금에 대한 보험사의 공시가 일관성이 떨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반기보고서의 우발채무 항목 중 ‘계류 중인 소송사건’ 주석을 통해 자살재해사망보험금이 1585억 원, 1134억 원으로 각각 추정된다고 공시했다. 자살재해사망보험금 추정치를 공시한 것은...
국민 1인당 보유계약이란 종신보험·연금보험 등 생명보험 상품의 사망보험금과 주계약금 등을 전체 국민 수로 나눈 것이다. 국민 한 사람이 생명보험 계약을 통해 보장받는 규모가 지난해 약 4750만 원이었다는 뜻이다.
국민 1인당 보유계약은 통계가 시작된 1993년 544만 원에서 22년 만에 8.7배 불어났다.
현대해상은 보험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유병자 및 고령자 등 보험 취약계층을 위해 손보업계 최초로 간단한 질문을 통과하면 질병진단, 입원일당, 수술 및 사망 보장을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 상품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을 지난해 8월부터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계약전 알릴 사항 등 절차를 간소화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 유병자 등에게 유용한...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주식, 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이다. 펀드 운용실적이 좋으면 사망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늘어나고, 운용실적이 저조할 경우 그동안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보증한다.
기존 시중에 판매되는 변액종신보험이 펀드운용실적에 따라 좋지 않을 경우 적립급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거나 연금전환 등 적립금 활용에 어려움이 있던 것과는...
△위험보장금액(사망보험금 등)은 증가하지 않음
기본보험료와 달리 추가납입보험료에는 위험(사망 등)을 보장하는 보험료(위험보험료)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추가납입보험료를 많이 납입하게 되더라도 사망 등 보험사고시 지급되는 보험금은 계약체결시 약정된 가입금액 이상으로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사망시 500만원을 지급(기본보험료 월10만원)하는...
이창욱 금감원 보험감리실장은 "사망보험금 수령시 유가족 확인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관해 계약체결시 보험계약자에게 미리 안내하도록 기초서류(사업방법서)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금감원은 단체상해보험의 보험료 책정에 불합리한 점이 없도록 개선했다. 일부 단체상해보험에서는 단체의 규모(피보험자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종신보험과 동일한 보장을 받으면서 높은 환급률까지 제공하는 ‘무배당 미래에셋생명 종신보험 시간의 가치’를 출시했다. 종전 종신보험보다 보험료를 평균 20% 낮춰 동일한 사망보장을 받으면서도 보험료 부담을 덜었으며 납입완료 이후 환급률은 더욱 높였다. 높아진 환급률로 마련된 금액은 사망보험금 연금 선지급 옵션을 통해 연금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총 상속재산가액이란 피상속인(사망한 사람)이 남긴 본래의 상속재산은 물론 보험금·신탁재산·퇴직금과 부동산, 유가증권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물건과 권리를 모두 돈으로 환산해 더한 금액이다.
2012년∼2014년 각각 10조원대 수준이었던 총 상속재산가액은 지난해 들어 큰 폭으로 뛰었다. 이로 인해 작년 상속세 신고세액도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금감원 검사결과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2012년 12월 20일부터 2015년 8월 24일까지 보험금이 청구된 보험계약 84건에 대해 보험금 총 2억43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세부적으로는 후유장해보험금 1억8600만 원, 사망보험금 4100만 원, 수술비 특약 보험금 1600만 원 등이다.
앞서 동부화재도 지난 14일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는 등 보험업법을 위반해 과징금 3400만 원...
스마트플러스변액통합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은 기본형, 소득보장형, 체증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체증형은 가입 후 일정시점(51·61·71세)부터 사망보험금이 80세까지 매년 5%씩 증가하는 형태다. 기본형은 사망 시 처음에 약정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고, 소득보장형은 사망보험금의 1% 금액을 매월 65세까지 지급한다.
이밖에 특약은 최대 30개까지 추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