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모금회 성금유용 파문 등으로 온도탑 대신 서울 정동 공동모금회 건물에 ‘사랑의 온도계’만 설치했다.
올해 슬로건은 ‘나눔!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2180억원이다.
모금을 위해서는 5년 이상 같은 금액으로 유지된 주요 대기업의 기부액을 늘리도록 유도하고, ‘아너 소사이어티’·‘나눔 리더스클럽’...
모금액 현황을 알려주는 조형물인 '사랑의 온도탑'을 지난해와 다름없이 12월1일부터 운영하면서 같은 장소에 '시민 의견함'도 마련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공동모금회는 최근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모금이 당초 설정한 목표액을 수정해야 할 정도로 줄어드는 상황이다.
또한 네티즌 응원 릴레이인 ‘사랑의 온도탑’에서 응원 댓글을 달면 1건 당 100원씩 네이트가 기부할 예정이다. 음원 판매 수익금과 댓글 후원금은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 공동모금에 전달돼 서울 시내 저소득 가구의 자녀 교육 및 생활 자금에 후원된다. 이 밖에 캠페인 홈페이지(dream.nate.com)를 통해 네티즌의 재능 기부하기, 캠페인 영상 스크랩, 게임 이벤트...
전국에서 모금된 이웃사랑 성금액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17억8600만원이 될 때 마다 1도씩 올라가 1786억원의 모금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가 되는 나눔의 온도탑이다.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서울광장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의정부, 청주, 전주, 목포, 창원, 제주 등 14곳에 세워졌으며 2000년 12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