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 때 정부가 권고한 고졸자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2014년 지정된 공공기관 302곳의 채용 결과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2014년 지정된 공공기관 302곳의 채용 결과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이 중 채용을 하지 않았던 9곳을 제외한 293곳 중 258곳(88%)이 고졸 채용 권고비율 20%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기관의 평균 고졸 채용비율은 6.6%에 그쳤다.
예비고사제는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사교육문제에 비판적이었던 1980년 전두환 정부는 출범 첫 해 예비고사를 교과서 중심의 학력고사로 대체했다. “교과서에만 충실했다”는 식의 서울대 수석합격자 인터뷰 기사가 나오던 시기였다. 하지만 학력고사는 곧 학생들에게 단순암기식 교육을 강요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1994년부터는 미국식 대입시험(SAT)...
분석 기업 모두가 자격증과 어학 점수 등 이른바 '스펙'을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단체가 기업들의 입사서류를 분석했더니 22개 기업 모두 자격증과 어학 점수 기재란을 두고 있었다. 수상경력이나 해외연수·교환학생 경력을 요구하는 곳도 14곳이나 됐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기업들이 이렇게 입사서류에 스펙을 요구하고 있어 대학생들이 직무와...
“비싼 사교육을 받은 금수저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대기업에 취직해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장그래’들의 푸념이 괜한 것은 아니네요. 취업, 결혼, 출산에 이어 꿈마저 포기한 N포 세대. 이들의 현실은 대부분 ‘88만원’입니다. 공감할 수 없는 290만원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선 이들의 목소리에 먼저 귀 기울여야 합니다.
‘장그래’의 월급이 얼마나 되는지...
지나친 가계부채가 그 첫 번째이고, 둘째는 사교육비 부담이다.
먼저 가계부채, 즉 부동산 문제를 짚어 보자. 우리네 아파트에는 오늘도 ‘축 재건축조합 결성’ 등의 현수막이 나부낀다. 재건축이 되어서 아파트 가격이 올라가면 행복해질까? 집이 한 채인 대다수의 국민들은 집값이 올라가도 기분은 좋을지언정 사실상의 혜택은 없다. 문제는 집이 없는 사람들로...
국세청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과도한 선행학습으로 사교육을 조장하는 학원사업자 가운데 고액의 수강료를 현금 또는 차명계좌로 받아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경우다.
조사 대상의 절반은 강남 3구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또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서민을 상대로 고리의 이자를 받고 불법적인 채권추심행위를...
이번 조사 대상자에는 과도한 선행학습으로 사교육을 조장해 서민생계에 부담을 주면서 고액의 수강료는 현금결제 또는 차명계좌로 받아 탈세한 학원사업자,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서민을 상대로 고리의 이자를 받아 폭리를 취하고 불법 채권추심행위를 일삼으며 세금을 탈루한 사채업자 등이 포함됐다.
또 고인에 대한 예우와 격식을 갖추는 장례문화를...
동일한 소득과 생활수준 등 다른 조건을 동일하게 한 뒤 설문조사를 해야 공신력이 있다거나, 만족도가 1점 높다면 차라리 포기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처럼 여론이 나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불어나기만 하는 가계부채와 과도한 사교육과 주거 부담 등이 한몫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집, 꿈, 희망은 포기할 수밖에”, “5000만명 넘은 지 몇 년 안 됐는데 조만간 인구가 줄어들겠군”, “아이 낳는 것까진 좋다. 그런데 그 다음엔 어떻게 키울 거야?”, “아이 사교육비가 ‘억’소리 나게 필요하니까 그런 거죠. 육아 지원책은 미취학 아동 위주니까요” 등 냉소적 의견이 많았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교육부와 교육청은 선행교육 규제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학원 등 사교육업체의 선행교육 상품 광고가 계속되고 있는 전국 실태를 조사, 감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또 “교육부는 선행교육 상품을 선전‧광고 했을 시 이를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은 및 사교육 기관의 선행 교육 상품 자체를 규제하는 법률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
이 때문에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따라가기 버거울 수밖에 없다는 게 교육계 안팎의 지적입니다. 최근에는 내 아이 '수포자'될까 우려한 예비 엄마들 사이에서는 임신 초기부터 '19×19단'을 외우는 등 수학태교도 인기입니다. 이에 교육부 2018년부터 수학시험 문제의 범위와 난이도를 제한하고, 수학 학습량도 기존보다 20% 줄이기로 했는데요....
결혼을 해도 많은 육아비용과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출산을 머뭇거린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젊은이들은 포기해야 하는 항목도 늘어났다.
주택마련과 인간관계가 '포기 목록'에 추가로 들어가면서 '3포'는 '5포'로 확장됐고 결국 희망과 꿈마저 포기해야 하는 청년(7포 세대)들도 늘어났다.
한국에 3포 세대가 있다면 미국에는...
교육부가 매년 발표하는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생이 미참여 학생보다 지난해 사교육비를 59만원 가량 덜 지출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2015년 상반기 행복한 학교 학생 수가 4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올해도 수백억원의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한학교재단은 연내 ‘행복한학교’ 지원센터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과정 개정을 앞두고 5월 7~21일 전국 초·중·고교생, 수학교사 등 9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드러난 현실이다.
22일 발표된 결과를 보면 “수학이 너무 어려워 공부를 포기했다”는 비율이 초등생 36.5%, 중학생 46.2%, 고교생 59.7%였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포자가 늘어나는...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이 지난 7~12일까지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 66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사교육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7%가 ‘이번 여름방학에 사교육을 시킬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사교육 계획은 엄마의 직업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직장인인 경우 77.9%, 자영업자 73.3%, 주부 응답자의 67.1%가 올...
또 전체의 44.3%(351명)은 학원·취업 컨설팅 등 취업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사교육을 통해 가장 많이 준비하는 것은 어학(80.4%)이었고, 컴퓨터 관련 교육, 입사 시험 준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취업 사교육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사교육에 월평균 30만원을 지출했다. 이들 중 44.3%만 부모 등 가족으로부터 이 비용...
학부모 43.2%는 자녀의 수행평가를 위해 사교육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로는 ‘수행평가가 성적에 반영되기 때문에’(38.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사교육을 하면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 것 같아서’(26.3%), ‘사교육을 받으면 미리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20.7%) 순이었고, ‘자녀가 원하기 때문에’(9.7%), ‘지필평가와 비슷한 형식인 경우...
또한 종합적 사고와 비판·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논술 고사 취지와 달리 13개 대학의 대입 논술 문항 중 84.1%는 본고사형으로 출제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강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가 모든 문제를 본고사형으로 출제했고, 동국대(33.3%)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도 본고사형 출제 비율이 70∼80%로 분석됐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밖에 ‘여행 및 체험학습에 따른 경제적 부담’ 17.5%(166명), ‘자녀의 불규칙한 생활습관 형성’ 10.5%(99명), ‘새로운 사교육 등장’ 9.9%(94명), ‘형제간 학사일정 불일치’ 9.6%(91명), ‘학급 내 위화감 조성’ 2.3%(22명), ‘수업의 질 저하’ 1.3%(12명)가 우려된다고 답했다.
교육부가 제시한 4가지 방학 유형 가운데 초등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