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를 받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실소유주가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이날 이 전...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코인 거래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거래소가 원화마켓(원화로 코인을 매매하는 시장) 운영이 어려워진 만큼 4대 거래소의 불완전 독점 체제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원화마켓이 중단된 거래소들은 코인마켓 운영 후 실명계좌 발급에 재도전한다는 입장이지만 투자자 이탈 등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해 보인다.
26일...
이로써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변 없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2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후오비코리아는 이날 각각 자사 홈페이지에 최종적으로 원화마켓을 폐쇄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들 거래소는 특금법 유예기간 마지막 날까지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아무도 막차를 타지 못했다....
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어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업체는 두나무 외 빗썸과 코인원, 코빗뿐이다. 나머지는 코인 간 거래만 가능한 코인마켓이나 지갑사업자로 신고됐다.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거래소는 금융당국에 신고 접수는 할 수 있지만 해당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는 게 불가능해진다. 금융당국은 거래소가 영업을 중단하더라도 최소 30일...
두 요건을 모두 충족한 거래소는 금융당국이 파악한 전체 63개사 중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개뿐이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중소형 거래소 일부가 실명계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은행이 주저하면서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4곳이 유일하다. 이들 거래소는 실명계좌 발급이 끝난 직후 FIU에...
이처럼 금융당국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만 정책 초점을 맞추며 중소 거래소들이 정리 수순을 밟는 데 대해 오히려 가상자산업의 ‘빈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중소형 거래소의 목줄을 죌수록 제도권에 들어온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험성을 높이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중소형 거래소들이...
NH농협은행이 빗썸·코인원에 실명계좌를 발급하는 과정에서도 자금세탁 문제가 뇌관으로 꼽혔다. 지난 8월 협상 과정에서 농협은행은 트래블룰을 준수하지 않으면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를 내줄 수 없다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해당 거래소들은 신고 수리 후 일정 기간 내에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조건을 달고 확인서를 받았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6월 빗썸, 코인원, 코빗과 트래블 룰 대응을 위한 공동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었다. 트래블 룰이 이듬해 3월에 발효되기에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신고가 가능한 거래소끼리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뭉친 것이다.
하지만 다음 달 업비트는 이 대열에서 이탈했다. 업비트는 4자 연합이 일부 사업자만의 연대라고 보고 자체 시스템을 통해...
고팍스는 원화 결제를 허용하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빅4(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다음으로 평가받는 거래소다. 상장 코인 수 대비 거래량도 적지 않은 편이다. 특히 코인에 대해 자체 분석 보고서를 발행하는 몇 안 되는 거래소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초기 가상자산 시장에선 꽤 탄탄한 거래소로 평가받았으나, 최근 실명계좌 발급 이슈를 거치면서 부침을...
거래업자 중에서는 고팍스와 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한빗코, 캐셔레스트, 텐앤텐, 비둘기지갑, 플라이빗 등이, 지갑사업자 중에서는 토큰뱅크와 옥텟, KDAC, 마이키핀, KODA, 하이퍼리즘, nBlocks, 볼트커스터디 등이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 가상자산 사업을 영위하려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24일까지 △ISMS 인증 획득 △은행의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빗썸 지배구조상 최상단 최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빗썸라이브(bithumb live)’를 오픈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특히 버킷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커머스, 가상화폐 결제 등을 탑재한 빗썸라이브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오후 1시 14분 현재 버킷스튜디오는 전일 대비 375원(14.71%) 상승한 2925원에 거래...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대규모 IT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백·프론트엔드 개발 △iOS·AOS 개발 △데이터 모델링 및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엔지니어 등이다.
공개채용 모집인원은 총 200여 명으로 가상자산 산업에서 단일로 최대 채용 규모다.
각 분야와 직무에 따라 1년차부터 10년차 이상까지 폭넓은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커머스 전문기업 및 빗썸 지배구조 상 최상단 최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빗썸라이브(bithumb live)’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이사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립’을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에 60억 원을 투자해 구주 지분 5억 원 인수 및 신주 55억 원 유상증자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더립’을...
거래가 가장 활발한 빅4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는 최근 사업자 신고를 마쳤다.
특금법에 따르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24일까지 요건을 채워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주요 요건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은행 실명 계좌 확보다. 금융위가 파악한 가상자산 거래소 63개 중 ISMS 인증 요건 하나만 달성한 거래소는 21개 사, ISMS와...
업비트와 빗썸에 이어 4대 거래소가 모두 신고를 마쳤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0일 코인원과 코빗이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사업자 신고를 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업비트, 전날 빗썸에 이어 이날 코인원과 코빗까지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4대 거래소는 사업자 신고 마감일인 이달 24일 이후로도 정상 영업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빗썸이 농협 실명계좌 성공에 이어 전날인 9일 금융위원회 사업자 신고접수를 완료하며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의 안정성 강화 방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령상 신고서 행정 처리기한은 90일이지만 금융당국은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개정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이달 24일까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및 실명확인 계좌...
빗썸이 업비트에 이어 가상화폐 거래소로는 두 번째로 사업자 신고를 마쳤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가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사업자 신고를 신청했다고 9일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지난달 20일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한 업비트에 이어 두 번째다.
특금법에 따르면 원화 입출금을 지원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김치코인 투자자 보호 조치 미흡 = 포럼 참석자들은 금융당국과 정부가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만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형 거래소들이 대부분의 거래량을 소화하는 상황에서 중소 거래소들이 정리 수순을 밟아도 큰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고 것이다. 전날 기준 코인마켓캡 기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의 일일...
이중 업비트·빗썸·코인원에 상장된 70개 코인을 제외하면 42개의 코인의 생존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약 3조 원에 달한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은 “정치인을 만나 얘기하던 중 4대 거래소가 우리나라 가상자산 시장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이 거래소만 신고수리를 해주면 거의 모든 코인들이 살아남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