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는 생존 문제...빠른 시일에 마주 앉아야”“북미 서로 유인책과 양보 동시에 제시해야”"미국, 기후변화 등 세계적 관심사에 중국과 협력해야"트럼프 정책 엎으려는 바이든엔 “실수 될 수도” 경고도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북한과의 조기 대화를 촉구했다. 비핵화 문제에 점진적으로 접근하면서 양보와 유인책을 서로 주고받는...
이런 시도들과는 반대로 브래드 셔먼과 같은 지한파 의원들은 지난해 종전선언 결의안에 동참하고 올해도 포괄적 한반도 평화선언을 위한 결의안을 내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질적 노력을 강조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는 10일 한인단체와의 포럼에서 그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방식과 제재 일변도의 대북정책은 결코 성공하지 못했고...
이란 핵 합의 문제에서부터 북한 비핵화, 사우디아라비아 이슈에 이르기까지 국제 현안에 대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대선 당선 전 공약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 정책 ‘되돌리기’에도 사안에 따라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은 이란 핵 합의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문재인 대통령은 “3·1독립선언서는 일본에게, 용감하고 현명하게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참된 이해를 바탕으로 우호적인 새로운 관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102주년 3·1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우리의 정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는 "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말했느냐"는 질의에도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완전히 보장된다면 핵무기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8년 9·19 남북 정상합의 때도 이 내용이 분명히 선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이 2019년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영변 핵 시설 폐기안을...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STEP)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양 정상은 또 디지털산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에너지 개발사업 한국기업 참여 등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우선 2019년 4월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을 통한 비핵화·평화체제 진전을 위해 남북 연락채널을 조속히 복구하고, 남북회담 재개를 통해 남북합의를 이행해 나가는 등 남북관계 개선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또 방역, 환경협력 등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현실적 여건을 고려한 분야별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DMZ 국제평화지대화 등을 통해...
생각한다"면서 "비핵화를 비롯한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함께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미 대화는 싱가포르 선언에서 다시 시작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이루는 대화, 협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톱다운보다는 바텀업 방식을...
문 대통령은 2018년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싱가포르 합의와 관련해선 “싱가포르 선언은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선언이었다”고도 밝혔다.
이어 “다만 원론적인 선언에 그치고 이후 보다 구체적인 합의로 나가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쉽다”며 “싱가포르 선언에서 다시 시작해서 보다 구체적 방안을 이루는 그런 대화와 협상을 해 나간다면...
아울러 통일부에 따르면 이인영 장관과 비건 부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지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인식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2050 탄소 중립' 비전 선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7시 30분 청와대 본과 집무실에서 '2050...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최근 선언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언급하면서 "지속가능한 녹색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파리기후협정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등을 비롯한 문 대통령의 여러 활동을 지지하고 지원하고 싶다"며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그는 "당시는 북한을 압박하며 '비핵개방 3000'을 추진하던 이명박 정부 시절이지만, 지금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라는 게 가장 큰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달리 바이든 행정부는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 선언이 있어 과거와 다를 것"이라며 "북한의 현재 핵 위협이 오바마 행정부 때와 천지...
우선 12일 제21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14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대선이 끝난 뒤 처음 참석하는 정상회의인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지...
그는 “미국을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리더로서 미국의 복귀를 선언했다. 우리가 보통 ‘서구’라 하면 미국과 ‘유럽’을 연상한다. 대서양을 맞대고 있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연계는 ‘대서양 관계’로 불리며 2차세계대전 이후 국제정치 핵심축의 하나였다. 바이든 취임 후 트럼프가 상당 부분 파괴한 대서양 관계가 어느 정도...
그러나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은 이를 깨고 불복을 선언했다. 재검표 요구와 함께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는 코로나19로 이번에 급격히 늘어난 사전 우편투표를 선거 전부터 계속 문제 삼아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왔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우편투표가 많았다. 분열과 갈등 조장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고, 끊임없는 돌출 언행을...
미국과 EU의 새로운 관계의 시작, 뉴딜을 위한 협력에 투자하고 싶다.”
우리 시각으로 8일 자정이 조금 지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자로 선언되자 독일의 하이코 마스(Heiko Maas) 외무장관은 이렇게 트윗을 날렸다. 그러면서도 그는 “명확한 개표 결과가 나와서 좋다”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독일은 올해 후반기 유럽연합(EU)의 순회의장국을 맡고 있다. 마스...
바이든은 8일(한국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존경받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불복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트럼프는 잇따른 재검표 요구와 함께 소송전을 예고했다. 바이든의 당선이 최종 확정되려면 이들 걸림돌을 넘어야...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선언 등으로 아직 결과가 최종 확정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현 행정부를 존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바이든과의 대화채널 구축에 서둘러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미 바이든과의 신속한 전화 통화와 회담 성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에도 비핵화, 평화협정, 북미 외교...
민주당, 전문가 초대해 대외정책 기조 및 한반도 정책 전망국민의힘, 초당적 협력 선언… 반기문·조태용·박진 등 인맥 활용조태용 "바이든, 대북 제재 압박 복원할 것… 김정은은 선택 기로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대선 승기를 거의 잡자 한국 정치권도 여야 할 것 없이 달라질 대외정책 준비에 여념이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문가를 초청해 향후...
"북한 입장서도 종전선언-비핵화 연계됐다 생각할 것"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종전선언은 비핵화와 평화 체제로 가는 길목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이지만, 여러 나라 정상이 모여 종전선언을 논의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