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과 개정판 차이에 관해서 은희경은 “주로 장애인과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앉은뱅이 의자’와 같은 단어다. 앉은뱅이 의자는 다리가 짧은 의자를 뜻하는데, ‘앉은뱅이’란 하반신 장애인 중에서 앉기는 하지만 서거나 걷지 못하는 사람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그는 “개정판을 내기 위해 책을 다시 읽으면서 90년대에는 이런...
발언 이후 자유한국당은 ‘인천 비하’ 논란에 휘말려 선거에서 참패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지른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니 이 후보가 윤 후보를 향해 ‘지역 연고주의자’라고 비난했다”며 “정치인이 지역구에 연고를 두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이 후보처럼 방탄 국회를 열 심산으로 아무 인연 없는...
영국 공영방송인 BBC가 생방송 도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비하하는 자막을 띄웠다.
24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BBC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에 대한 생방송 도중 화면 아래 자막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쓰레기다(Manchester United are rubbish)’라는 문구를 내보냈다.
보통 뉴스 화면 하단은 실시간 속보나 전날...
‘나 때는’ 얘기만 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꼰대(권위적 사고하는 어른을 비하하는 은어)로 낙인 찍힐 것이다. 변해야 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24일 열린 ‘신(新)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기업의 변화는 의지에 달려있다. ‘모자라다’라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상의는...
그는 “(일부에선) 국민의힘의 수치다, 서로 양쪽에서 저를 비하하는데 당신들은 태어날 때부터 국회의원 자격증을 갖고 태어났나”라며 “나처럼 피 터지게 아파트 관리비를 위해서 몇 년씩이나 공익을 위해 싸워본 적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당신들 청문회 수준 보니까 정말 저는 너무 고급스럽다. 부끄러운 것은 국민들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김부선은...
이어 "알고도 임명했다면 이는 대통령의 성범죄에 대한 인식을 의심할 수밖에 없고, 몰랐다고 한다면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윤재순 비서관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성회 비서관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오영환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의 과거...
이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최 의원 보좌관에게 문자를 보내 “최 의원이 4월 26일 다른 의원들과 보좌진들 있는 자리에서 농담하다 ‘000 의원은 000 의원과 살을 부비면서 비명을 지르는 사입니다’라고 했다는 제보와 여성 보좌진 몸매와 외모를 품평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진위 확인과 최 의원 측 입장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2차 개해와 여성비하 발언 등도 고발하고, 권력형 성범죄 근절 등을 위해 당헌·당규 개정과 제도 개선, 지선 출마자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교육 시행도 약속했다.
더불어 “피해자 추적과 2차 가해 없도록 막아내는 것으로 반성이 시작돼야 한다. 피해자 보호에 함께해달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사과하겠다”...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과 동성애 혐오 등으로 논란을 빚은 김 비서관은 11일 자신의 SNS에 사과글을 게재했다.
사과글에서 김 비서관은 “박근혜 정부 때 진행된 한일 정부 간 위안부 문제에 합의하면서 개인 보상을 집요하게 요구하는 개인과 언쟁하며 댓글로 짤막하게 대꾸한 것이 문제가 된 듯하다”며 “지나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깨끗이...
동성애 혐오 표현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연일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거취에 대해 대통령실은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1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비서관 논란에 대해 이같이 짧게 답했다. 관련 논란에 대해 전날 “입장이 없다”고 한 것과는 달리 여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성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 비서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백(부끄러운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조선조에 절반에 달하는 40~50%의 인구가 노비였고, 그중 노비...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과거 자신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과 동성애 혐오 발언 등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그동안 586세력과 종북주사파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했던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고 주장했다.
11일 김 비서관은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들이 집요하게 저를 파헤치고 있다”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몇 가지 해명하거나 사과하고...
허 수석대변인은 "과거 본인의 지지자가 성남에서 인천으로 이사하자 '아니 어찌 살려고', '빨리 돌아오세요'라며 지역 비하성 막말을 SNS상에 쏟아냈다"면서 "본인이 비하한 바로 그 도시인 인천으로 뻔뻔스럽게 출마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른 윤희숙 전 의원도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 계양을...
일본의 한 온라인 매체가 한국 공중화장실 관련 문화를 근거 없이 비하하는 글을 게재했다.
일본 온라인 매체 JB 프레스는 4일 ‘일본에서 진행되는 편의점 화장실 공공화, 한국에서는 아직 무리인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 글을 사이트에 올렸다. 이 글 부제는 ‘화장실 청소 습관이 없는 한국 젊은이, 청소하지 않으니 깨끗하게 쓰는 배려도 없다’이다.
칼럼 글은 일본...
후 전 편집인은 2017년 9월 “김치만 먹어 멍청해진 것 아니냐”며 한국을 비하했고, 2020년 방탄소년단이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하며 6.25 한국전쟁을 ‘한미 양국이 겪은 고난의 역사’라는 취지로 소감을 전한 것을 도고 “중국을 무시했다”고 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후시진은 한국을 너무나...
또 어린이를 빗댄 말 중 비하 의미가 담겼다고 생각하는 용어로는 ‘잼민이’(70.2%)가 가장 많이 꼽혔고, ‘급식충’(65.8%), ‘초딩’(51.0%)이 그 뒤를 이었다. ‘잼민이’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린이에 빗대 표현한 말이다.
더불어 ‘골린이’(골프 초보)와 ‘헬린이’(헬스 초보) 등 특정 단어에 ‘~린이’를 합성한 단어를 비하 용어로...
김 전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박병석 의장에게 ‘앙증맞은 몸’이라는 비하 언어를 쓰다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여성이라고 남성에게 비하 권리가 있느냐”며 “의원 자격 없음은 물론이고, 당 최고의원에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이라고 기고만장하는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개정안이...
이어 그는 “배현진 윤석열 인수위 대변인은 ‘앙증맞은 몸’이라며 국회의장을 향해 삿대질까지 하며 비하하기까지 했다”면서 “대한민국 국회는 폭력을 용납할 수 없다. 지금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이번 불법 행위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여야 합의 정신에 따른 후속 입법 조치 논의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달 30일 검찰 수사권...
1945~
☆ 고사성어 / 양유건괵(亮遺巾幗)
제갈량이 머릿수건을 보낸다는 말로, 상대방을 얕잡아보고 비하하고 경멸하는 태도를 이른다. ‘건괵’은 부녀자의 두건, 머리 장식으로 아낙을 의미하기도 한다. 진서(晉書) 선제기(宣帝紀)에 나온다. 촉(蜀)나라 제갈량(諸葛亮)이 10만 병력으로 북벌(北伐)에 나서 위수(渭水) 남쪽 오장원(五丈原)에 주둔하며 수차례 싸움을...
성적 농담이나 비하 발언, 차별과 편견, 사생활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는 응답도 18.4%가 나오면서 인권 사각지대에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여성농민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 스스로 낮은 지위에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3.4%는 자신의 지위가 보통 이하라고 인식했다.
이에 농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