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청호컴넷은 자본금의 50% 이상 잠식이 발생해 관리종목에 지정되면서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디에스티, 컨버즈, 제낙스는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로 인해 거래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멜파스는 지난 20일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등 사유로 투자주의환기종목에 지정되면서 하한가를 찍었다.
동원금속은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한가를 쳤다.
특히 전년도 비적정 감사의견(한정ㆍ부적정ㆍ의견거절)을 받은 상장사 대부분이 올해 사업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해 ‘무더기 상폐’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피ㆍ코스닥 상장사 중 7곳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건설업체인 신한이 지난해 이어 감사의견 ‘거절’ 딱지를...
금융위는 "2018년도 감사의견 비적정 등으로 상장폐지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회사가 6곳 포함돼 있다"며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불가피하게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인지, 상장폐지 심사 절차를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있는지 한국거래소와 함께 신중하게 검토해 제재 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재가...
씨엠에스에듀는 지난해 3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으로 투자주의 환기 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올해 적정 의견을 받음에 따라 약 1년 만에 환기 종목에서 해제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45%(760원) 급등한 64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경남제약은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이 감사의견 ‘적정’,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 ‘미해당’,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 ‘미해당’ 등을 표명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부터 경남제약을 투자주의 환기 종목에서 해제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2018회계연도 사업보고서 제출 당시 비적정 감사의견(한정·부적정·의견거절)을 받은 뒤 1년간 상장폐지가 유예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12월 결산)는 총 37곳이다.
이미 상장폐지됐거나, 자발적인 재감사를 거쳐 적정 감사의견을 받고 거래가 재개된 회사 등을 제외하면 총 24곳(코스피 3곳·코스닥 21곳)으로, 올해 다시 비적정...
또한 이들은 “감사의견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을 받는 기업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며 “감사기준 강화나 최근 몇 년간 해당 기업이 크게 늘어난 상황을 감안하면 올해도 비적정 기업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이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연결되는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가정하면 2017, 2018년, 2019년 3분기까지 누적...
2018사업연도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유가증권시장 3사ㆍ코스닥시장 24사)은 2019사업연도 감사의견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결산 관련 상장폐지사유별 현황으로는 ‘감사의견 비적정’ 사유가 7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자본잠식(55.5%), 코스닥시장의 경우 감사의견 비적정(82.3%)이 상대적으로 많은...
이촌 측이 내세우는 근거는 지난해 3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의 상장폐지안에 기반을 둔다. 현행 제도상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에 재감사를 요구하지 않고, 다음 사업연도에 진행한 감사의견 기준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한다. 감사의견이 2년 연속 비적정인 경우에만 상장폐지가 이뤄진다.
문제는 감사의견 비적정을 낸 감사인이 해당 기업의...
한국거래소는 비적정 감사의견과 관련한 동향을 공유했다. 금융위는 시장에서 비적정 감사의견 증가 우려가 있는 만큼 거래소가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상장협·코스닥협·금투협 등은 최근 회계 현안 등 대한 현장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상장기업 감사 보수공시, 내부회계관리제도...
내부통제 환경 구축 미비만으로도 ‘비적정’ 감사 의견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사업연도부터 자산총액에 따라 단계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가 시행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22일 삼정KPMG 보고서에 따르면 재무제표 왜곡이나 수정과 관계없이 내부통제 환경 구축이 미흡한 사유만으로도 비적정 의견을 받을 수 있게...
감사를 맡은 동남회계법인은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역시 비적정으로 제출했다. 이후 재무제표 역시 계속기업존속 불확실성과 감사범위 제한을 이유로 의견 거절을 받았다.
1년 3개월 가까이 돈이 묶인 소액주주들은 새로운 최대주주와 경영진의 개선계획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데 이어 지난해 잦은 최대주주 변경으로 구설수에...
7대 중점 유의사항은 △비적정 의견 방지를 위해 상호 협조 △회사의 책임으로 재무제표 직접 작성 △오류를 최소화하되, 사후 발견 시 즉시 정정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준비 철저 △핵심감사사항의 충실한 기재 및 철저한 감사 수행 △중점 점검 회계이슈에 대한 검토 강화 △회계위반에 대한 조치 강화 등이다.
금감원은 최근 상장사의 비적정의견이 2015년...
회사는 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에 따라 형식적인 상장폐지 사유도 추가됐지만, 재감사를 통해 지난달 1일,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변경해 같은 달 21일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 제시한 추가개선계획서에 따라 회사는 이를 이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영혁신위원회와 주간사를 통해 공개매각 절차를 수행하여...
이 여파로 상반기에만 총 37곳의 상장사가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다.
내년에도 주기적 외부감사인 지정제도와 감사인 등록제 등의 추가 시행이 예정돼 있어 시장 전체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외부감사인 지정제도는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사의 감사인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직접 지정해주는 제도다.
코스피 상장사 관계자는...
코오롱생명과학 역시 인보사 사태를 겪으며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상장폐지는 면했지만 재감사를 받으며 자본이 크게 줄었다.
특히 내년부터 새로운 외부감사법의 핵심제도 중 하나인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어 우려도 커지고 있다.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침이지만 영세한 코스닥 상장사의...
코스닥시장에서 감사의견 비적정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수가 전년18개사에서 올해 30개사로 6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회계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 규모의 코스닥 상장사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회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투명하고 정확한 재무제표 작성의 근간이 되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집중...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내부회계관리 검토의견에서 ‘비적정’을 받은 코스닥 기업은 총 38개사로 전년(21개사)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년 연속 비적정을 받으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페지 사유가 발생할 수 있어 상장사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신뢰성 있는 회계정보의 작성과 공시를 위해 갖춰야할 내부통제 제도다....
2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636개사(금융업, 감사의견 비적정, 신규상장사 등 제외)의 올해 2분기 부채비율은 108.75%로 전년 말 대비 4.44%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부채총계 및 자본총계는 각각 1354조 원, 1245조 원으로 7.27%, 2.90%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상환해야...
앞서 더블유에프엠은 지난해 3월 감사의견 비적정 의견으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이 된 바 있다. 당시 2월 들어 신고가(7500원)를 기록하던 주가는 우려 속에 10월 신저가(2115원)를 기록하는 등 줄곧 하락했다. 다만 올 들어 적정 의견을 받아 환기종목에서 해제되면서 주가는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회사의 최대주주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