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 17일 거래소가 대현회계법인이 의견거절을 낼 것이란 시장루머에 제일창투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자 당시 제일창투 주가는 7% 급락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18일 제일창투가 조회공시 답변에서 감사의견이 ‘적정’이라고 제출하자 주가는 다시 3.8%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대현회계법인과 제일창투간의 엇갈린 의견으로 투자자들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6일 테스텍에 자본잠식률 50% 이상,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또는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18일 오후까지며 코스닥시장본부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조회결과 공시후 30분 경과시점까지 또는 반기보고서 제출일(8월26일)까지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발효했다....
올해는 3월에는 감사의견 비적정설이 돌면서 다시금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연합과기의 거래는 정지된 상태이며 투자자들에게 중국기업의 재무제표는 믿을수 없다는 불신을 심어주고 있다.
하지막 아직 성급한 판단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고정훈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연합과기는 지난해 한정 판정을 받으면서...
5일 연합과기는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현재 진행중"이라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면 재공시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과기에 대한 문제가 이처럼 불어지자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중국엔진집단은 전날보다 10.37% 급락한 58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특히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속출하면서 지난해에 없던 '감사의견 비적정설' 관련 조회공시가 등장한 것 역시 주목할 대목이다.
지난 25일까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 사례는 총 110건으로 이중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수는 21건이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본격화된 지난 15일 이후에만 12건에 달해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