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부문에서의 금융안정 당면한 또 하나의 이슈”“장기과제로는 경제적·지정학적 분절화의 위험이 가장 큰 관심사”
“긴축적 통화기조를 유지함으로써 물가안정기조를 공고히 하고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추는 것은 여전히 한국은행의 우선과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서울웨스틴조선에서 열린 ‘한국은행-한국경제학회 국제컨퍼런스 2022’...
대환대상 채무는 추가적으로 비은행권에만 해당되던 대환대상 채무가 은행권으로까지 확대 적용되었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중 선택할 수 있고, 법인사업자는 신한은행으로만 신청해야 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3고 현상(고금리·고물가...
우리나라 비은행권 '그림자 금융' 규모가 4년 만에 2배로 늘어나면서 잠재 위험이 확대됐다.
9일 한국금융연구원 추산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국내 비은행권 부동산 그림자금융 규모는 842조3000억 원으로 지난 2018년 말(449조원)보다 87.3% 급증했다.
연구원은 주요 20개국(G20) 수준의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으면서 신용 중개(비은행 금융중개)에 관여하는...
김 회장은 2017년 9월부터 5년여 동안 BNK금융지주를 이끌면서 지방은행의 한계에서 벗어나 캐피탈, 증권사, 저축은행 등 비은행 분야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면모를 갖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계열사에 속칭 '아빠 찬스'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BNK금융지주...
내년 3월 임기 종료를 앞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도 숙원인 증권사 인수를 시작으로 손해보험, 생명보험 벤처캐피탈(VC)까지 영역을 넓혀 그룹 포트폴리오 완성에 나설지 주목된다. 손 회장은 올해 초에도 2023년까지 그룹 내 비은행 수익 비중을 3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언하며 증권업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경련은 31일 ‘기업 대출 부실 징후’ 분석 결과를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기업 대출 △기업들의 대출 상환능력 악화 △높은 변동금리 대출 비중 △부동산 등 취약 업종으로의 대출 쏠림현상 △비은행기관을 통한 대출 비중 증가 등 5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전경련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기업 대출을 첫 번째 부실 징후로...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21%이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주요은행 중 처음으로 300%를 초과한 314.5%를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2341억 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NH농협생명은 2421억 원, NH농협손해보험 831억 원, NH농협캐피탈 865억 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자본시장의 약한 고리인 비은행권 금융기관은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의 차환발행이 어려워지면서 부도위기에 내몰리게 된다.
이러한 신용위기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타개하기 위해 금리인상의 속도와 폭을 확대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인가? 이에 대한 답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유럽과 미국의 대응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어 “현재 대환대출 대상이 6등급 이하이고 비은행권 채무를 다루는데 이를 4등급으로 높이고 은행권으로 확대하면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정책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직정비와 업무여건 개선도 강조했다. 소진공은 새정부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직무분석을 추진 중이다. 대내외 환경에 맞는 최적의 조직구조를 만든다는...
우선 한은 공개시장운용 대상 기관인 18개 은행과 7개 비은행(6개 증권사+증권금융)을 대상으로 총 6조원(잔액기준) 수준의 RP매입에 나선다. 주로 14일물 등을 활용할 예정이며, 최대 91일물까지 가능하다. 시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수요에 따라 바로 시행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한다. 이후 연장 여부는 추후...
신한캐피탈은 지난 25일 국내 비은행 금융기관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차입을 통해 1800억 원의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속가능연계차입이란 대출금리 설정 방식에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활동 관련 지표를 연계한 구조로, 자금 조달 시 설정한 ESG 목표를 달성하면 금리 감면 혜택을 주는 내용을 명문화한 대출 상품이다.
이번...
현대차증권은 4대 금융지주에 대해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둔화될 전망"이라며 "연말 계절적 비용 반영하면, 증권 계열사 중심으로 비은행 실적 눈높이도 다소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습니다. 연말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알짜 배당주'만 골라 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대비해보면 어떨까요?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자이익이 은행-비은행 고르게 증가했고, 보험 손익 영향으로 비이자이익 전 분기에 이어 감소했으나 ‘경상 성격’으로 제시된 영업외이익 포함해서 보면 비교적 안정적이며, 특이요인 없었음에도 전 분기 1210억 원 추가충당금 발생 당시 수준으로 예상 상회한 충당금 규모"라고 평가했다.
이어 "누적 CCR은 24bp로...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비은행 부문 조달비용이 상승했다"며 "특히 카드 부문 조달비용이 증가해 그룹 순이자마진(NIM)의 개선 폭이 은행 NIM 대비 감소했다"고 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금리상승에 의해 자금 조달 비용이 급등한다는 점이 가장 큰 악재"라며 "이로 인해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카드사의...
이는 지속해서 추진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로 수익기반이 다변화된 결과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금리상승 및 대내외 경기둔화 우려에도 리스크 관리 중심 영업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된 결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29%, 연체율 0.22%를 나타냈다. 전 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으며,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3%, 223.5%를 기록하며...
비은행 부문 조달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은행 NIM(순이자마진) 개선과 기업대출 중심대출자산 성장이 지속되며 이자이익이 늘었다.
그룹과 은행의 3분기 NIM은 각각 2.00%, 1.68%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bp, 5bp씩 개선됐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모두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28.8%(2461억 원)감소했다.
수수료이익은 신용카드...
이어 "이처럼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는 이유는 당초 예상보다 금리가 빠르게 상승한 결과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자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다, 전 분기 대비 추가 충당금 적립금액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며 타사와 달리 증권 등 비은행 부문 비중이 작아 이익 변동성이 크지 않은 점도 안정적 실적을 주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또한 "비은행(증권·보험사) 금융회사의 전반적인 외화 유동성 상황도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이에 참석기관들은 당분간 국내 외환부문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에 불확실성이 큰 만큼, 국내 금융기관들의 외화조달·소요 현황, 외화차입 여건 등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환율 변동성 확대로 발생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