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이 중립이다, 매파(통화긴축)적이다 해석이 다양하나, 최근 비우량 회사채 매입을 위한 특수목적기구(SPV) 대출에 동의했다는 점에서 이번 인하에도 동참할 것을 본다. 반면, 임지원 위원 정도는 소수의견을 낼 수 있겠다.
성장률은 전망치는 너무 비관적으로 내놓지는 않을 것 같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도 완화되는 양상이다. 물가도...
8조 원의 한은 발권력을 동원해 우선 10조 원 규모의 특수목적기구(SPV)를 설립하고, 비우량등급 회사채와 기업어음(CP)까지 매입하겠다고도 밝혔다.
관건은 대책 실행의 속도다. 특히 기업의 파산이나 대량실업이 현실화하기 전에 적극 방어해야 한다. 이번 대책도 상당 부분 3차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된 후에나 집행이 가능한 것이다. 재원 대부분이 3차 추경을...
1차적으로 10조 원 규모로 출범할 계획으로, 정부 1조 원 산업은행 출자를 바탕으로 산업은행이 1조 원 SPV를 출자하고, 1조 원 후순위 대출과 함께 한국은행 8조 원 선순위 대출로 설립해 회사채·CP 등 매입을 위한 유동성을 지원한다.
지원과 관련해서는 우량등급 채권뿐 아니라 비우량등급 채권과 CP도 매입할 것이며, 전체 금융시장 안정목적을 위해 특정 기업에...
금융위원회는 19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비우량등급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시장의 수급을 보완ㆍ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안펀드는 가동일인 4월 1일 기준 ‘AA-’ 이상 등급이었으나 이후 ‘A+’로 등급이 하향된 기업들도 매입대상으로 편입한다.
또 오는 29일 총 5090억 원 규모(23개 기업)의 코로나19 P...
따라 회사채 발행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김상훈 연구원은 "신용위험 공포 전염과 회복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단기시장 위축→전방위적인 스프레드 확대 →정책→초우량 단기물 개선→초우량 장기물개선→AA급 크레딧물 개선→비우량물 개선’의 국면 중반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아직 비우량 등급 회사채까지도 투심이 완화됐다고 보기는 섣부르다는 시각이 더 우세하다. 결정금리가 민평 대비 매우 높았고, 채안펀드와 한은의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 등이 모두 우량 채권으로 한정돼 있어 A급 이하에 대한 정책적 수혜가 없기 때문에 회사채 시장에서 양극화는 당분간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민정 한화투자증권...
문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넘어서 주력 산업의 기업까지 확대하고 비우량기업과 우량기업 모두를 포함해 촘촘하게 지원하는 긴급 자금"이라며 "우리 기업을 지켜내기 위한 특단의 선제 조치임과 동시에 기업을 살려 국민들의 일자리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19의 충격으로 기업이...
신용등급 A등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 중 4월 만기인 곳만 해도 대한항공, 하이트진로, 풍산 등 대기업들이 있다. 신용스프레드 또한 연일 높아지고 있다. 20일 AA-등급 무보증 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83.8bp(1bp는 0.01%)로 2012년 2월 6일(85.0bp) 이후 8년여 만에 최고였다. 국고채와 회사채의 금리차이인 신용스프레드 상승은 기업들이 자금을 빌리기 어려워지고 신용위험이...
신용등급 A등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 중 4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 현황을 보면 BBB+ 등급 대한항공은 4월 만기 회사채가 2400억 원 규모다.
그 밖에 하이트진로(Aㆍ1430억 원), 풍산(Aㆍ1000억 원), HSD엔진(BBB-ㆍ800억 원), 하나에프앤아이(Aㆍ700억 원), 하나자산신탁(Aㆍ700억 원), SK건설(A-ㆍ560억 원) 등도 내달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회사채 물량이 많이...
7개 과제는 △파생결합증권 관련 리스크 요인과 펀드 가치 하락에 따른 시장 불안 요인 발생을 점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비우량회사채 발행 및 차환 곤란으로 인한 회사채 및 단기 자금시장 경색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증시 변동성 확대로 인한 코스닥 전환사채(CB) 발행 위축과 조기 상환 청구 증가 가능성에 대비하고 △외국인 투자 동향과...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회사채 발행이 많이 증가했지만, 하이일드 시장 규모는 우물안 개구리 수준이다.
미국 회사채 10조 달러에 하이일드가 1조 5000억 달러 수준이지만, 국내는 220조 원 시장에서 BBB등급 이하는 2.6% 미만이다.
현대차증권 이화진 연구원은 “국내 하이일드 크레딧 스프레드는 사실상 시장형성이 잘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다만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비우량등급 회사채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가기는 힘들 전망이다. 전반적인 기업실적 저하에 따른 신용등급 강등 이슈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등급 상승 업체 수를 하락 업체 수로 나눈 등급 상하향배율은 4년 만에 내림세다. 한국기업평가 기준 0.57 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CDO는 회사채나 금융회사의 대출채권 등을 한데 묶어 유동화시킨 신용파생상품이다. CLO와 CDO는 비우량 기초자산을 구조화해 우량자산을 만들며, 은행들의 익스포저가 크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CLO는 투기등급 기업대출인 레버리지론을레버리지론을, CDO는 주택저당증권(MBS), 미국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S), 신용부도스와프(CDS) 등을 구조화한...
군장에너지(A+), 케이디비생명보험(A+) 등 ‘비우량’ 신용등급을 보유한 회사들이 발행에 나선 회사채가 수요 예측에서 ‘미달’이 나면서 회사채 발행 시장 열기가 식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우량한 신용등급을 보유한 회사에는 최근 ‘악재’가 전이되지 않는 모양새다.
미래에 닥칠 불안에 대비해 미리 곳간을 채워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1년 넘게...
반면 절대금리가 낮은 비우량 회사채 인기는 뚝 떨어지며 양극화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이날 3년물 회사채 발행액을 15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2일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모집 금액 800억 원의 4배를 뛰어넘는 약 3300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덕분이다. 발행금리도 2%대로 진입하면서 금리 절감 효과도...
바오상은행이 당국 관리하에 들어간 것은 중국 중소은행이 비우량 대출 제한 규정과 자본·대출 충당금 요구사항을 우회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부외 대출에 그 원인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빅터 왕 애널리스트는 전날 보고서에서 “당국의 움직임은 은행 자산 품질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고조시킬 것”이라며 “또 다른 은행이...
이 중 A등급 회사채에 대한 참여율은 224.3%로 전년 대비 24.9%포인트 상승하면서 발행금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BBB등급 등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부족했다.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년 대비 173조2000억원(3.7%) 감소한 4513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국채와 특수채, 통안채는 전년 대비 각각 253조1000억 원(-10.0%), 11조9000억 원...
채권자본시장(DCM) 분야에서는 7월 아시아나항공의 회사채 발행에 발행 주간사로 참여해 성공리에 발행을 마무리했다. 신용등급이 BBB로 비우량에 속하고 신용등급 하락과 잠재된 계열사 부담 확대 등의 이유로 우려가 있던 상황에서 발행 주간사로 참여해 300억 원 모집에 180억 원을 증액한 480억 원의 발행을 성공시키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구조화...
금리상승에 의한 우량물의 금리 매력이 부각되면서 AA등급 이상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A등급 이하 비우량물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11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금리 상승에 따른 조기 자금 조달로 발행이 극히 부진해 전년 동기 대비 1200억 원 줄어든 7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조6170억 원으로 참여율은 224.6%이며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