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채권시장 안정펀드ㆍP-CBO 매입대상 확대

입력 2020-05-19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이 매입 대상을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비우량등급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시장의 수급을 보완ㆍ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안펀드는 가동일인 4월 1일 기준 ‘AA-’ 이상 등급이었으나 이후 ‘A+’로 등급이 하향된 기업들도 매입대상으로 편입한다.

또 오는 29일 총 5090억 원 규모(23개 기업)의 코로나19 P-CBO와 4277억 규모(174개 기업)의 주력산업 P-CBO가 발행될 계획이다.

여전채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내달부터 채안펀드는 A+ 등급의 여전채도 매입할 수 있다. 6월 말부터는 코로나19 P-CBO 발행시 A- 등급 이상의 여전채도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채안펀드의 경우 AA- 등급 이상 여전채를 매입했으며, 코로나19 P-CBO는 여전채를 매입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금융위는 소상공인 2차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병목현상 해결을 위해 7개 은행에서 지원신청을 받으며, 전산구축 준비가 마무리되는 6월 내로 전국 지방은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에 대해서는 내주 기금운용심의회 구성을 완료하는 등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조속히 출범시키고, 6월 중 기업 대출이 실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정부는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에 과잉반응하고, 공포심에 사로잡혀 위축되지 않도록 모니터링과 필요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테마주, 개인투자자 “투자할 수밖에” vs 전문가 “투기 만연해 안타까워” [코리아 ‘테마’파크②]
  • 상장사 4분기 실적 1년 새 두배…반도체·금융·車 ‘하드캐리’
  • 징검다리 연휴에 태풍 '끄라톤' 오나…예상 경로 보니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제거...‘5차 중동전쟁’ 긴장 고조
  • ‘대출 조이기’에 박 터지는 서울 월세…깊어지는 실수요자 '한숨'
  • “외국인 MZ 성지로” K뷰티·패션 특화 세븐일레븐, 첫 오픈[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95,000
    • -0.17%
    • 이더리움
    • 3,493,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65,500
    • +0.5%
    • 리플
    • 844
    • +4.07%
    • 솔라나
    • 209,400
    • +1.65%
    • 에이다
    • 526
    • +0%
    • 이오스
    • 707
    • +0.57%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200
    • -0.51%
    • 체인링크
    • 16,530
    • -2.02%
    • 샌드박스
    • 384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