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제도하에서는 개인정보비식별 조치에 관한 규정이 모호하거나 법적 효력이 없어 공공과 민간 사이의 데이터 개방·공유가 어려웠다. 심의회는 공유센터 안에서만 데이터 공유, 가공하게 하고 이를 한전이 철저히 관리하는 조건으로 실증 특례를 허용했다. 산업부와 한전 측은 공유센터를 통해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수닷컴은 개인정보비식별화 솔루션인 애널리틱디아이디(AnalyticDID)가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까지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애널리틱디아이디는 국내외 비식별 관련 법을 모두 충족하는 비식별 알고리즘이 적용된다.
파수닷컴은 빅데이터 활성화 및 비식별화 제도 정착 이후 펼쳐질 관련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파수닷컴의 솔루션인 '애널리틱디아이디(AnalyticDID)'는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의 비식별화 관련 법준수를 만족하며, 개인정보비식별 처리에 대한 국제 표준(ISO 20889)의 기술을 지원한다. 유럽개인정보보호규정(GDPR)에서 명시하고 있는 가명화 및 익명화 조치도 가능하다.
의료정보는 수요와 활용가치가 높지만, 개인의 인적 사항부터 구체적인...
특히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비금융 데이터를 비식별 처리해 금융 서비스에 적용할 길을 열어줄 수 있어 핀테크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하다.
신용정보법은 핀테크 활성화의 키를 쥐고 있다. 앞으로 제3의 인터넷은행이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신용등급 체계와 차별화된 CSS(개인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지가 기존 은행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카카오뱅크는...
하지만 유통 데이터를 바로 신용평가 등급으로 치환하기에 부족하고, 정보를 모으더라도 비식별 조치를 통해 빅데이터화하는 길이 막혀 있어 CSS 고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신용정보법 개정안 연내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에는 금융거래 이력이 없는 사회초년생·주부를 위해 납세내역·통신비 납부내역 등 비금융 정보를...
개인정보 유통·거래의 투명성 확보 및 정보주체의 자기정보통제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대책을 마련하고, 국내 중소·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한 데이터 연계·분석을 위한 비식별 기술 컨설팅 및 결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이자 기존 생산요소를 능가하는 새로운 경쟁원천"이라며...
비식별화 및 개인정보 삭제 조치된 KB국민카드의 카드 이용 데이터와 가맹점 데이터를 비롯해 산재돼 있던 각종 공공 데이터도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출입도 권한을 부여받은 인원으로 제한되고, 데이터 접근 및 분석 권한 차별화 등 데이터 운영과 관리를 위한 엄격한 내부 통제관리 기준도 수립해 운영한다. ‘데이터 오픈 랩’ 개소 초기에는 관계 법령에 의거...
‘쉽게 결합’한다는 용어의 의미가 모호하고, 비식별정보에 대한 정의도 부재해 개인정보의 규제 범위가 과도하게 넓어졌다.
개인정보 수집시 형식적인 사전동의(opt-in) 시스템 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 현행 제도는 개인정보 수집시 사용자에게 활용방안을 고지하고 사전동의를 받도록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전동의 절차를 엄격히 요구하는 현행...
-비식별 정보
이름,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지문 등을 빼 누구의 정보인지 확인할 수 없게 한 개인정보. 개인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다른 정보와 결합되면서 재식별이 가능해지는 한계가 있다. 이름, 나이, 혈액형, 주거지 가운데 이름을 가린다 해도 비슷한 유형의 다른 개인정보와 결합할 경우 누구인지 알게 될 개연성이 크다.
-휴리스틱(Heuristics)
주로...
금융권 빅데이터 담당 관계자는 “현재 있는 '비식별처리가이드'로는 부족하다“며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좀 더 구체화해 법령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골자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안전하게 조치한 '가명정보'를 정의하고 엄격한 보안시설을 갖춘 전문기관에서 데이터 결합을 수행하는 것이다. 가명정보...
이어 ‘로보어드바이저, 챗봇 등 인공지능 기반 금융서비스 출시(108명, 55.4%)’,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분석 본격화 및 개인정보비식별화 처리 이슈(107명, 54.9%)’, ‘랜섬웨어 등 사이버 보안 위협 증대(93명, 47.7%)’, ‘바이오인증 기술 이용 확대(78명, 40.0%)’를 꼽았다.
향후 3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는 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블록체인...
KISA는 수집한 정보를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비식별처리한 후 산업, 학계, 연구기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각종 사이버 위협 정보와 정보보호 R&D 데이터넷(Data Set) 등 다른 데이터도 확대 개방할 방침이다.
KISA는 "비식별조치를 선제로 적용해 다른 기관들도 모방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면...
이어 "이번 방안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요소인 개인정보와 클라우드 규제 완화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며 "비식별(익명) 개인정보 활용 허용과 가명 개인정보 활용 기준을 제시했고, 정부와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민간 클라우드 허용과 금융·교육·의료 데이터의 클라우드 활용 방안 등이 포함돼 있어 벤처기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의료 빅데이터 합작회사 설립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 국내 스마트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임상시험 정보와 예약기록, 의료기기 가동률 등이 비식별, 익명화해 개인정보보호법의 울타리 안에서 데이터의 퀄리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내 첫 의료 데이터 전문회사로, 비식별·익명화된 병원 전자의무기록(EMR)과 임상시험 정보 및 예약 기록, 의료기기 가동률 등 국내 의료 빅데이터를 구조화하고 통합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현대중공업지주가 각각 50억 원씩 출자한다. 카카오는 자사의 AI 기술과 플랫폼 개발·운영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현대중공업지주는 사업모델 다각화 및 전략 등을 담당할 계획이며, 서울아산병원은 비식별화 및 익명화된 의료정보와 교수들이 참여한 의학자문정보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다양한 플랫폼 사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플랫폼을 구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아산병원의 병원운영노하우와 진료 기록, 국내...
해킹을 비롯한 보안 위험, 건강정보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암호화 및 비식별화 조치를 적용해야 하며,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안정성을 갖춰야 한다.
마크로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전체 빅데이터를 저장 및 전송하는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로 하고, 빅스터와 함께 지난 6월 20일부터...
현재 있는 ‘비식별처리가이드’도 실무자들은 무용지물이라고 토로한다. 은행권 디지털전략부 관계자는 “현재 있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더라도 시민단체에서 고발한 사건이 있어 빅데이터를 대 고객 차원을 넘어 활용하기는 겁이 난다”며 “ 실무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좀 더 구체화해 법령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2015년부터...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민감한 사업이다. 김 원장은 “논리적인 부분보다는 어느 정도까지 비식별 조치를 해야 경제적인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지 찾아보고 있다”며 “기술적인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절충점을 기술적으로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정보보호산업이 가시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