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제 외교 무대에서 자신이 비속어를 내뱉어 평지풍파를 일으켰으면서도 반성은커녕 순방 전용기에 보도 언론사 탑승을 치졸하게 불허하는 뒤끝 작렬 소인배 같은 보복 행위까지 이어갔다"고 비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도 여야 의원들은 설전을...
민주당은 여의도 당사 압수수색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주사파 발언 등을 두고 사과를 요구했고, 대장동 특검까지 제안한 상태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예산안 심사 과정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만 손해라는 입장이지만, 여소야대 국면에서 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새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예산안을 빨리...
앞서 박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이 XX’라는 대통령의 비속어가 논란이 됐을 때 대통령실은 미 의회가 아니라 야당에 대한 욕설이라고 해명했다. 종북 주사파라는 발언을 해놓고는 주사파인지 본인이 잘 알 것이라고 국민을 기만했다”며 “윤 대통령은 사과는커녕 유감 표명조차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을 시 시정연설을 용인하지...
그는 "전 정부의 공공기관장 모욕 주기와 사퇴 압박은 물론 서해공무원 사건, 감사원의 전방위적 사찰 등 정치 보복만 뚜렷이 드러났다"며 "대통령의 비속어가 논란이 됐을 때 미국 의회가 아니라 야당에 대한 욕설이라고 해명했다. 종북주사파 발언을 하고 '본인이 알 것'이라며 국민을 기만했지만 윤 대통령은 사과는커녕 유감표명조차 없다...
현직 대통령의 비속어와 외교참사, 전직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 논란으로 시작한 국정감사는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을 둘러싼 친일 논쟁, 감사원장 문자 공방으로 날을 샐 뿐 정작 해야 할 일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사실 국회에 큰 기대를 거는 것도 아니다. 지원은 고사하고 기업과 민생의 발목이나 잡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올해도...
48초 면담과 비속어 논란까지 일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계속된 질타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지난 4일 대통령이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해외 순방 때마다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인들을 모시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지역화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등 예산 삭감 정책에도 질의 쏟아져
지역화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행정기관 장으로 보도에 대해 판단하는 것 좋지 않아”여야 의원간 갈등 심화되며 한 위원장 사퇴 압박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MBC의 대통령 뉴욕 발언 보도 논란에 대해 “언급할 부분이 아니라”라며 말을 아꼈다.
한 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진행된 방통위·방심위 국정감사에서 “박성제 MBC 사장이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도 비속어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환담을 나눈 뒤 회의장을 나오며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을 안 해주고 날리면 쪽팔려서(부끄러워서) 어떻게 하나”라고 발언하는 영상이 우연히 찍혀 보도됐다.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 자리에서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욕설 관련 영상을 상영하겠다고 하자, 여당이 이를 막아서며 국정감사가 또다시 정회됐습니다.
국회 외통위 소속 김홍걸 무소속 의원은 “저희 보좌관이 질의 때 사용할 영상에 대해 국회 행정실 협조를 구했는데, 행정실장 측으로부터 위원장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한 뒤 퇴장하는 중 비속어와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한 것처럼 들리는 발언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당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가 계기가 된 다자외교 자리라 불가피한 여건이었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관계 회복을 공개 언급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반박했다.
우상호...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는 논란이 일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에서의 발언 영상 재생 여부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다 여야 간사 협의를 위해 정회됐다. 해당 발언은 비속어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포함된 것처럼 들려 국내외에 알려졌다.
외통위 국감은 앞서 이날 오전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퇴장 여부를 두고 여야가 부딪혀 파행됐다.
대통령실 이전 비용도 거짓말, 취임식 명단을 파기했다는 것도 거짓말이었다"며 "욕설과 비속어를 했음에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데 그 거짓말 누가 믿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 "여당을 가리켜 '거짓말 정부'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면서 제시한 내용을 보면 있지도 않은 사실이나 논란이 많은 내용...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한 뒤 퇴장하는 중 비속어와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한 것처럼 들리는 발언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당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가 계기가 된 다자외교 자리라 불가피한 여건이었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관계 회복을 공개 언급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반박했다.
우상호...
윤 대통령은 지난달 영국·미국 순방 과정에서 예정했던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각기 48초 환담과 약식회담으로 축소해 진행하면서 빈손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한 뒤 퇴장하는 중 비속어와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한 것처럼 들리는 발언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비속어 블랙홀에 이어 또다시 극단적 대립이 예상된다. 반도체특별법과 법인세 인하, 규제 혁파 등 기업의 사활이 걸린 법안 처리는 안중에도 없다. 거대 야당은 노란봉투법 등 반시장 법안에 매달리고 있다. 정치가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발목을 잡고 있다. 우리 경제의 최대 리스크가 된 4류 정치의 현주소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에 대해 ‘자막 조작’ ‘언론 왜곡’으로 맞받아치며 정국이 급랭해 지지율이 30% 선을 위협했다”며 “이번 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도 비속어 이슈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국정평가에도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가 하락세로...
지난달 29일 유 전 의원이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나 우리 당이나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코미디 같은 일을 당장 중단하고 이 문제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야 한다”라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글에 홍 시장은 “대통령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침묵하는 게 도와주는 거 아닐까”라는 댓글을 달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여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1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과 MBC가 자막조작사건의 본질을 계속 호도하고 있다”며 “MBC는 ‘핫마이크 헤프닝’으로 끝날 일을 자막까지 조작해 가짜뉴스를 만들고, 백악관과 미 국무부로 메일을 보내 외교갈등을 의도적으로 야기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사열 후 단상으로 올라가 이 대표와 짧게 악수를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과도 인사했다.
전날 이 대표는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두고 “지금 들어도 바이든이 맞지 않나”라며 “욕하지 않았나. 적절하지 않은 말을 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한 바 있다.
북한의 선전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불망나니도 찜쪄먹을 역도의 망발”이라고 했다.
북한의 ‘우리민족끼리’는 1일 “(윤 대통령의 발언이) 그대로 내외에 공개돼 그야말로 막다른 궁지에 몰렸다”고 했다.
이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한 후 회의장을 나오면서 한 말에 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