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선 실세 의혹 제기에 “전혀 언급할 가치 느끼지 않아”
△9월22일
-박근혜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난무하는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 사회 뒤흔들고 혼란 가중”
-황교안 총리 “이석수 특별감찰관, 미르·케이스포츠재단 내사했단 말 들어”
△9월26일
-국회 국정감사 시작… 최순실씨·차은택씨·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등 증인...
구체적으로는 “비선 실세들의 국정농단, 권력과 재벌 간의 정경유착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탄핵을 심판할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신속히 마무리해 하루빨리 국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최순실 게이트’를 수살...
비선 실세들의 국정 농단으로 국격이 추락한 것도 모자라 이에 연루된 대기업 총수들까지 줄줄이 청문회 현장에 불려나가 해외에 비웃음거리가 됐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그런다. “의사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다. 오로지 환자를 통해서!”라고.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국민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해야 한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7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다.
장씨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이권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장씨는 당초 불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특위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자 청문회장에 나타나기로 했다.
국정농단 사태의 장본인인 최순실씨나...
6일 국회에서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기업총수 청문회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총수들의 불성실한 답변 태도와 면상 주기에 바쁜 의원들의 질의 태도에 대해 실망만 가득해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소리만 흘러나왔다.
대다수 시민은 이날 청문회에서 재계 총수들이 모르쇠로 일관해 그간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국정조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한국에 들어오기는 커녕, 독일에서 도주하기 좋은 지역으로 이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 씨는 독일 카를스루에라는 도시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YTN은 현지 교민들의 제보를 통해 정유라 씨가 지난 10월...
시민들이 ‘비선실세’ 최순실(60ㆍ구속기소) 씨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큰 정신적 고통과 충격을 받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다.
법무법인 인강의 곽상언(46ㆍ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는 시민 5000여 명을 대리해 박 대통령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청구금액은 1인당 50만 원으로, 총 25억 원이다.
곽 변호사 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 30~40분 간 독대를 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의 대가성 여부를 부인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지난해 박...
최순실 씨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는 자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강남’에 4일 출근해 특검보 인선은 이날 특검보 인선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보의 인선은 이르면 이날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특검보 결정과 관련해서 “아직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빨리 오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 등이 거점으로 삼으려 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는 교민과 유학생 등 모두 200여 명이 20여 분간 거리 행진에 이은 집회를 열어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독일의 ‘통일총리’ 헬무트 콜의 장남인 작가 발터 콜 씨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석자들에게서 새누리당을 해체하자는 주장도 나온 것으로...
2인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영화 '족구왕'을 통해 영화계에 얼굴이 알려진 정우식 씨가 비선실세 최순실의 전 남편 정윤회 씨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식 씨는 1984년생으로 최근에는 MBC TV 주말극 '옥중화'에 잠깐 얼굴을 비치기도 했다.
최근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정우식 씨의 배우 활동에도 어떤 청탁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 시공 스님·공동대표 일문 스님,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도철 스님 등은 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통해 "박 대통령은 비선 실세에 의한 국정농단사태와 헌법질서 파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로 임명된 박영수 변호사(사법연수원 10기)는 ‘재벌 잡는 강골’로 통한다. ‘현대차 비자금’ㆍ‘론스타 주가조작’ 등 전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중요 대형 사건 수사에서 족적을 남긴 ‘강력통ㆍ특수통’이다.
제주 출신인 박 특검은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서울지검...
당초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과 관련한 자신의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해할 수 없는 ‘선 긋기’만 계속됐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관여한 것으로 밝혀진 미르·K스포츠재단 등 각종 권력형 비리에 대해 박 대통령은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다”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세번째 대국민담화였다. 박 대통령은 정치권 원로에 이어 친박 중진의 ‘명예로운 퇴진’ 요구에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면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즉각 사퇴’나 ‘하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퇴진과 관련한 결정은 국회의 몫으로 넘겼다.
5분이 되지 않은 시간 동안 담화문을 담담하게 읽어내려갔으며 2차...
28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행위가 청와대를 비롯해 중앙 정부부처 곳곳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공직사회가 일손을 잡지 못하고 있다. 국·실장급 고위 공무원부터 말단 사무관까지 자조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행위는 청와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비선실세’ 최순실 언니 최순득이 유명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최순득의 집에서 운전기사로 일했던 A씨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최씨는 일주일에 세 번씩 지인들과 골프도 쳤다. 이름만 대면 아는 사람들”이라며 “탤런트들이 있었다.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