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국정농단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청담고 재학 시절 대회 출전·훈련을 이유로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받으면서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등 "학사를 농단했다"고 규정하고 고교졸업을 취소해야 한다고 질타를 쏟아냈다
서울시의회는 14일 서울교육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청담고 전현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학사관리를...
신 회장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 박 대통령과 독대하고 미르재단 등에 거액을 기부해 조사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다른 재벌 총수들 처럼 조만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의 경우 지난해 7월 당시 박 대통령과의 독대 총수 명단에는 빠져있지만, 올해 2월 말~3월 초 박 대통령을...
또 "대통령의 헌정 침해는 경제와 군사, 외교, 공무원 인사에 이르기까지 국정 전반에 걸쳐 일어났다"며 "비선실세에 의해 전횡된 헌정침해는 바로 민주주의 퇴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즉시 퇴진 △대통령을 포함한 헌정질서 위반자들 및 방조자들에 대한 책임 추궁 △헌정질서 회복과 국정운영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
국정 농단의 물의를 빚은 ‘비선실세’ 최순실(60ㆍ구속ㆍ최서원으로 개명) 씨의 단골병원인 차움병원과 김영재의원은 마약류 의약품 관리 과정에서 위반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마약류 관리 위반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최 씨가 이용한 김영재의원(진료과목 성형외과)과 차움병원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파문이 지속되면서 야권 대권주자의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관련 종목으로는 지엘팜텍(+26.84%), 서연탑메탈(+25.58%) 등이 있다. 인터넷 주식 커뮤니티 등에서 지엘팜텍은 야권 인사 가운데 가장 먼저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관련주로, 서연탑메탈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는 국내 정치지형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파문이 확산된 이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홍하종 DSR제강 대표이사가 문재인 전 대표와 같은 경남고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DSR은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됐다.
상승률 상위종목...
시위 참여자들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과 함께 세월호 참사, 쌀값 폭락, 백남기 농민 사망,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국정교과서 강행,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오후 5시 30분 기준 주최 측 추산 65만명의 인파가 광화문과 서울광장 일대에 운집했다. 경찰 측 추산 인원은 19만 명이다....
“돈 뺏기고, 검찰에 불려다니고, 정경유착으로 특혜를 받았다고 의심받고 있지만, 억울하다는 말 한마디 할 수가 없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불똥이 결국 재계로 튀었다. 거론된 그룹과 기업들은 적잖은 내상과 함께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찰이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대기업 총수 7명을 모두 소환 조사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최악의...
차 씨가 구속되면 개인 비리를 넘어 최 씨의 국정농단 의혹, 문화예술계 비리 전반에 관한 수사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CF 감독 출신인 차 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최씨를 등에 업고 정부 문화정책을 좌지우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2014년),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2015년) 등을 역임했다. 이같은 지위를 이용해 KT에...
어버이연합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 속 파일을 이용해 국정농단 의혹을 보도한 JTBC와 손석희 사장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어버이연합 측은 JTBC와 손석희 사장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허위보도에 쓰인 태블릿PC의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최순실에게 받았는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은 게이트로까지 번진데다, 실세의 국정 농단 사태에 분노하는 민심이 들불처럼 번져나가면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엔 다르다는 관측이다. 그동안 주요 국정 성과로 꼽아왔던 ‘창조경제 활성화’와 ‘문화융성’도 최순실 게이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용두사미’ 격이 됐다.
이른바 ‘콘크리트...
비선실세 최순실의 측근으로 알려진 CF감독 차은택이 대한항공이 추진 중인 서울 송현동 '복합문화단지사업'까지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체부가 서울시에 사업 추진을 요청하는 과정에 차 씨가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시민청에서 열린 '블랙리스트의 시대, 예술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토론회에 참석해 이와...
최근 비선 실세로 불리는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창조경제와 혁신센터가 엮이면서 창조경제센터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최 씨의 태블릿PC를 통해 최 씨가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 시안을 미리 받아본 사실이 드러나면서 혁신센터 설계부터 최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관부서인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추진단장 인원을 조정해 최...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가 열리면서 이제서야 무릎을 탁 치게 된다. 개념마저 모호했던 ‘문화 융성’, ‘창조 경제’가 왜 핵심 국정과제가 됐는지 의구심도 풀린다. 청와대가 직접 챙겼던 전국 17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늘 그 실효성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국회는 기존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와 차이가 없고 보육성과 사례도 극히 적다는 지적을 잇따라...
국민이 분노한 이유는 단순히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것이라는 뜻의 신조어)인 최순실 씨와 그의 측근들이 정권의 비호 아래 국정을 농락했기 때문일까. 청와대 비선 실세 관여, 이화여대 부정 입학 의혹, 정경유착 등 막장 드라마에나 나오는 얘기가 종합세트로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이화여대 특혜 입학은 없는 살림 쪼개가며 자식만이라도...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청와대와 함께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극우 성향의 여론을 형성하려고 시도한 흔적이 발견됐다.
JTBC는 7일 최 씨의 측근이 근무하는 청와대 뉴미디어정책실의 인터넷 모니터링팀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오고간 업무 관련 대화를 입수해 공개했다.
카카오톡 창에는 정권 비판 인사에 대한 인터넷 기사가 올라오고...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논란이 점입가경인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파헤칠 예정이다. 이로써 그간 숱하게 회자되어 왔던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5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핏자국이 그려낸 범인의 몽타주' 편으로...
이처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는 데는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에게 사과했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하기만 한 모습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 이후 기자들과 어떤 질의응답도 가지지 않은 채...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직접 검찰수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가 출판업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3일 인터넷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등 서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0월 26일~11월 2일) 베스트셀러에 2014년 출간된 ‘대통령의 글쓰기’가 이름을 올렸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으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때에는 연설비서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