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한 뒤 연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비판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엔 “주군에 대들다 폐세자된 황태자”라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 소설도 잘 쓰고 있다”며 “한동훈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황태자 행세로 윤 대통령 극렬 지지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지 독립 변수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더군다나 수도권에서 완전히 망해버리면 희망이 없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이끌어냈던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고문은 국민의힘의 ‘소멸’을 예고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프랑스 정치권의 주류였다가 지금은 몰락해버린 사회당의 길을 걷고 있다고 봤다. 중도좌파 성향으로...
당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내달 초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지만, 공석인 비대위원장 자리에 누굴 앉힐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윤 권한대행은 다음 주 월요일(22일) 당선자 총회를 추가로 열기로 했다. 일각에선 그날 새 비대위원장을 추인하는 게 아니냔 시각이 나오지만 윤 권한대행은 일단 “그런 차원에서 총회를 여는 건...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의정(醫政)갈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추고 합리적이며 객관적인 기구에서 새로 논의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꿔 달라고 17일 촉구했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의사협회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의료개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 정부...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들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사실상 상실한 상황에 전공의들은 현재 산별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를 포함한 사직 전공의 1360명은 15일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면서 병원...
김 전 고문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이번 선거를 운영하며 정치적으로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한다"며 "진통의 과정을 겪어야 되기 때문에 쉽게 등판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 나타나면 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소한 1년 정도는 쉬어야 한다. 나름대로 일반...
윤 대통령은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인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류옥하다 씨는 “답답하고 슬프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에 미래가 없다’고 말했는데,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는 것 같다. 의사로서도, 전공의로서도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앞서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홀로 대권 놀이나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홍 시장은) 공직으로서 적합한 위치에 있는 분이 아니다. 이분의 일련의 말씀들에 대해 제가 반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홍...
대통령도 책임 있고, 한 위원장과 저 같은 후보자도 책임이 있다"며 "다만 이 문제가 책임 문제보다는 대통령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재를 꾸리고 전당대회 가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당내) 중진들이 의견을 모았으면 나름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6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할 사항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로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본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선 “그런 의견이...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다시는 우리 당에 얼씬거리지 마라”라는 글을 썼다가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시장은 15일 오후 7시께 페이스북에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해 “대통령 임기가 2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나 홀로 대권 놀음하다가 당 망친 죄”라고 적었다. 그는 “이미 선거 막바지에 황교안 시즌2가 된다고 내가 말하지...
4선 이상 간담회서 ‘조기 전대’ 의견 우세신임 원내대표 선출에 주목
국민의힘이 4·10총선에서 참패한 지 6일 만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조기 수습’에 방점을 둔 ‘관리형 비대위’에 무게가 실리면서 신임 원내대표 선출에 관심이 쏠렸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마친 뒤 “전당대회를...
이어 "그러다 보니 국민의힘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강북의 민심을 전달할 수 있는 기능적 역할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며 "그 자리가 비상대책위원장이나 (다른) 무슨 장인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지금 국민의힘에게 꼭 필요한 덕목은 쇄신과 대통령실로부터의 독립성"이라며 "여당으로서 정부와...
하지만 전날 임현택 당선인은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8차 회의에 참석한 직후 “그동안 있었던 오해와 서운했던 점에 대해 김택우 위원장과 충분히 의견교환을 통해 잘 풀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위원들도 다 같이 박수로 격려해줬다”라며 “남은 기간 모든 직역이 잘 협력해 이 난국을 잘 풀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당은 4·10 총선 참패로 인한 당 위기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하려면 당헌·당규상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최고위원회가 없다.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선 실무적인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가운데,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15일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씨는 ‘개통령’(개와 대통령의 합성어)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다. 홍 시장의 최근 발언들을 개의 행동에 빗댄 것이다.
김 전 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지옥 맛보게 해준 한동훈”“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차기 대권 염두에 둔 ‘입지 다지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연일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 차기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홍 시장이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16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전당대회 가능성 커...나경원·안철수 거론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 가능성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무주공산'인 당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시작됐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복수의 관계자들은 “누가 당권을 잡을지 모르겠다”, “대통령실과 당이 서로 눈치를 보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이후 당내에서는 지도부 선출 방식과 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당분간은 비대위 체제로 당을 운영하자는 의견과 22대 국회 출범 직후에 전당대회를 열어 정식 당 대표를 선출하자는 의견 등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빨리 구성하고 당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