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가운데 비박계 후보는 김성태 의원밖에 없다. 김 의원은 바른정당 복당파로 김무성 의원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반면 친박계 후보군은 유기준ㆍ홍문종 의원 등이다. 두 의원 모두 나올 경우 친박계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의 단일화가 첫 번째 목표라는 게 당 안팎의 분위기다. 나머지 나경원, 조경태, 한선교 의원은 중립 성향으로 분류된다....
‘배신의 정치’ 파문 이래 골이 깊어지던 친박-비박 간의 갈등과 대립 양상은 회복불능 상태로 악화하면서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극단적인 사태를 초래했다.
대선에서 홍준표 당시 후보가 24%의 득표로 2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당이 다시 한 덩어리가 되어 재건을 서두를 명분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친박-비박계의 대립은...
홍 의원은 당내 비박(비박근혜)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사무총장은 당의 살림을 담당하는 역할로, 향후 홍 대표가 당을 장악하는데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인선을 발표했다. 김 부총장은 “당 사무총장에는 전 국회예결위원장을 지낸 3선 홍문표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부총장에는 김명연...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신임 사무총장에 홍문표, 당 대표 비서실장에 염동열 의원을 각각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비박계로 분류되며 바른정당 창당 때 합류했다가 한국당으로 돌아왔다. 염 의원 역시 계파 색이 옅다고 평가받는다. 홍 대표가 인선을 통해 당을 빠르게 장악해 나갈 것으로 보여 앞으로 한국당의 노선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문 후보자는 참여정부 때 살아있는 권력에 맞서는 수사를 해봤다는 점은 평가 받을 만 하지만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두고 '친박 무죄ㆍ비박 유죄'라는 지적을 받았던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팀에 파견돼 수사를 담당했다. 이후 2015년에는 대검찰청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으로 관련 수사를...
그간 김현아 의원은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탈당해 창당한 바른정당의 공식 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등 당적은 자유한국당에 둔 채 바른정당에서 활동하는 행보도 보여왔다. 이에 지난 1월 김현아 의원은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김현아 의원이 당적은 자유한국당에 두고 소신에 따라 바른정당과 뜻을 함께하는 이유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기...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6일 “계파갈등이 재현되면 우리당에 미래는 없다”며 친박·비박 간 갈등 봉합을 주문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선 패배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결과 점검과 향후 인사 청문회 준비 등 원내 제1야당 역할 수행을 위한 태세 점검에 나섰다.
정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우리 당은 통합이 제일 중요하다”며...
친박 중진 유기준 의원은 16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친박·비박(非朴) 논란을 멈추자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한국당은 더 친박, 비박의 구별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오히려 주류, 비주류라든지 아니면 다른 말로 하는 게 좋다, 계속해서 과거의 ‘네이밍’을 갖고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주류는...
정 원내대표는 ‘차기 전당대회에서 친박·비박 대결구도가 재현되는 아니냐’는 질문에 “저 같이 양쪽을 다 진전시키려고 하는 입장에서 보면 아니다”라며 적극 부인했다.
한편 대선 주자였던 홍 전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비록 친북좌파 정권이 탄생했지만 이 나라가 친북·좌편향되는 것은 한국당이 온몸으로 막을 것”, “이번 대선을 끝이 아닌 새로운...
서청원을 비롯한 친박 의원들은 전날 기자회견과 입장 발표문 등을 통해 비박(비박근혜) 성향인 복당파 의원들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친박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권성동, 김성태, 황영철, 장제원 의원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으며, 실제로 황 의원은 이를 의식해 이날 바른정당 탈당 입장을 철회했다.
다만 복당파...
앞서 지난 16일 이종구 바른정당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유 후보에 대한 사퇴 건의와 안철수 후보 지지 선언 필요성, 자유한국당내 비박(비박근혜)계와의 연대 가능성을 거론한 바있다.
지난 20일 유 후보와 홍 후보, 안 후보를 향해 단일화 논의동참을 촉구했던 김재경 바른정당 의원은 주말 사이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유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이들은 해가 지기전에 비박을 결정했다. 이들은 저녁 식사 거리를 찾아 분산했다.
이 자리에서 조보아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조보아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먼저 물에 들어가 새우를 잡아낸 것이다. 이를 본 강남은 "조보아가 힘이 좋고 고집이 세다. 털털한 모습이 보기좋다"고 극찬했다.
지상렬과 최종훈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낚시를 했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드러나면서 비박계 의원 30여명과 함께 새누리당을 박차고 나와 ‘개혁보수’의 기치를 들고 바른정당을 창당했다.
유 후보는 자타가 인정하는 경제 전문가다. 대선 후보 중 경제 분야의 전문성에선 그를 따라올 자가 없다는 평가다. 그는 ‘중도 보수’의 경제관을 갖고 있다. 재벌해체론자는 아니지만 출자총액제한 강화, 기업 오너...
김현아 의원은 새누리당 비박계가 탈당해 창당한 바른정당의 행사에 참석해 당의 중징계를 받는 등 사실상 바른정당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현아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잃는 비례대표 신분으로 자유한국당에 잔류해왔다.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28일 저녁 '무한도전 제작진은 편파적인 국회의원 섭외를 즉시 시정해야 한다'는 제목의...
비박계 안상수ㆍ원유철 의원은 2차 컷오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 김광림 위원장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책임당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상위 4명인 김관용ㆍ김진태ㆍ이인제ㆍ홍준표 후보가 2차 예비경선을 통과함에 따라 한국당 대선 후보는 1차 예비경선 통과자 6명에서 4명으로 압축됐다.
본경선...
비박계의 한 전직 의원은 “한국당 후보들만 해도 미니버스로 하나 꽉 차는 것 같다”면서 “다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이름을 알리려 장난 삼아 나오는 듯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황 권한대행의 불출마로 보수진영 주자 중 지지율 2위인 홍준표 지사가 반사이익을 얻어 유력 후보로 위치를 굳힐 수도 있다. 한국당에선 황교안이 빠진 대선판이라도 승산이...
(비박계가) 같은 당에 있는 것은 동조하는 것”이라며 비박계를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 내의 이런 친박 세력과 동거하는 어정쩡한 정치인들은 결단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들과 함께할 것이냐, 결별할 것이냐 정해야 한다”며 “용기가 없어 못 나오는 것도 옳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친박...
또 “태극기와 촛불로 갈라진 국민에게 대통합을 당부했더라면 정말 좋았을 텐데 그렇게까지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동의할 수는 없지만 받아들인다’는 정도의 발언이라도 기대한다면 무망한 것일까”라고 덧붙였다.
비박(비박근혜)계인 심 부의장은 지난해 말 바른정당 창당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가 탈당을 보류했다.
민주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이 합의한 단일 개헌안이 마련된데다, 김 전 대표를 포함한 정치권의 빅텐트론자들이 개헌을 고리로 비박(비박근혜)·비문(비문재인) 세력을 최대한 규합해 문 전 대표의 대세론을 허물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어 더욱 이 같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헌법적 구조 하에서는 패권주의 청산이 어렵고 정권 말 대통령의 실패를...
이에 따라 비박(비박근혜), 비문(비문재인)을 제외한 제3지대 구상에 대한 모종의 공감대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우선 김 전 대표를 두고는 제3지대 형성을 위해 탈당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탈당을 접고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엇갈린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 전 대표가 16~21일 독일 방문을 앞두고 이날 비문 의원 20여 명과 대규모 만찬회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