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열린 야3당 대표 회담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은 탄핵안을 이날 중 발의해 2일 본회의에서 의결하자고 주장했지만, 국민의당이 비박(비박근혜)계 설득을 위해 9일 처리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합의가 무산됐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이 비박계 불참을 이유로 탄핵안 발의를 미룬 것에 대해선 “만약 5일 부결됐을 때의 파장도 우리는 생각하고 계속 가결을...
퇴진 시점을 스스로 밝혀야 한다는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등 정치권의 요구에 대해서는 “국회 결정에 맡겼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상태다. 동시에 박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에 맞춰 이번 주 중 특검 변호인단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특검 준비에 착수한다.
1일 국회 및 청와대에 따르면 전날 자신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박영수 전...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주도하는 ‘비상시국위원회의’ 전날 회의에서 9일 표결 의견이 다수였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결에 필요한 준비가 끝났다고 판단되는 대로 가장 이른 시간에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탄핵안에 대한 완성도 높은 준비와 가결 정족수 확보가 준비됐다고 판단되면...
추미애 대표는 의총에서 “국회 탄핵의결은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양심에 달려 있다”며 “말로는 ‘탄핵 쇼’ 한다고 하고 진심은 보이지 않고 행동으로 책임지지 않는다면 국민이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탄핵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의총장을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함께 야3당이 공조해서 국정을 수습을 하는 방법으로는 이제...
연석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이용호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탄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탄핵 가결정족수인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기 위해 야3당은 물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와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박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와 함께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검찰을 상대로 요구했다.
그는 “탄핵 추진은 최대한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첫째, 새누리당의 비박(비박근혜)이 민심을 제대로 판단해야 하고, 둘째는 헌재가 국민의 의사와 법적 상식을 거스르는 판단을 하지 않아야 하고, 또한 탄핵이 최장 6개월이나 걸릴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지난한 길을 생각할 때 아직도 최선의 방책은 박 대통령이 스스로...
같은 당 민 의원도 기자회견을 통해 “여의도에서는 친박을 제외한 모든 정치세력을 하나로 묶어내, 국회가 추천하는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원탁회의를 가동하자”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의원들은 비박계(비박근혜), 비문계(비문재인)다. 때문에 ‘제3지대론’을 중심으로 한 초당적 모임이 앞으로 세를 불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50명의 서명을 받은 의총 소집 요구서를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정 원내대표도 빨리 의총을 소집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다”면서 “다만 내일은 정 원내대표가 전신마취를 받아야 하는 큰 수술이 있어 빠르면 2일 오후 정도 일정을 잡을 수 있을...
비박계(비박근혜)를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50여 명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당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3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황영철 의원이 전했다. 이들은 지도부 사퇴를 위한 연판장 서명에도 착수했다. 의원총회 소집도 요구할 계획이다.
이날 회동에는 김무성·정병국·나경원·김용태 의원 등 40여명이 넘는...
최순실 씨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대립한 야당 대권 후보뿐 아니라 여당 내 비박(비박근혜)계 잠룡들의 관련주가 반사이익을 얻었다.
◇대신정보통신·비엠티 급등… 유승민·문재인 관련株 급등 =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신정보통신(52.57%)이다. 대신정보통신은 유 의원의...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중진인 김용태 의원은 이날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의원 중에서 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문서유출을 일벌백계 하겠다던 박 대통령이 직접 ‘문서유출’ 사실을 인정하면서 말바꾸기 논란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박(비박근혜)계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집권당이라는 우리 당은 정녕 국민의 목소리에 귀는 기울이고 있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진실이 땅에 묻힌들 없어지겠느냐. 어리석은 과거는 되풀이되는 것이냐"며 "정녕 2007년 집권당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잊었는가"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최 씨...
이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이 같은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 비박(비박근혜)계 대권 주자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청와대와 적극적인 협조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청와대와 정부가 국민 정서에 맞지 않은 방향으로 간다면 국회에서 과감히 지적하겠다”며 “협조할 건 협조하고 비판할 건 비판하는 입법부의 일원과 집권여당...
이정현 새 당대표는 4만4421표를 득표하며 3만1946표에 그친 비박(비박근혜)계 주호영 의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최고위원에 친박계인 조원진·이장우·최연혜 의원이 선출됐다.
여기에 청년 최고위원에서도 친박계로 분류된 유창수 후보가 비박계 이부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비박계에서는 강석호 의원이 유일하게 최고위원에 올랐다. 이 때문에 당청관계가...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사이의 치열한 경합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어 박 대통령 참석이 현장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날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재킷을 입고 전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통령 집권 후 새누리당 전당대회장을 찾은 것은 2014년 7월 3차 전대가 마지막이었다.
박 대통령의 전대 참가는 2년 만이다. 취임...
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7일 비박(비박근혜)계 단일화에 성공한 주호영 의원과 전병국·김용태 의원이 친박(친박근혜)계의 패권주의 청산을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을 팔아가며 회유와 협박, 호가호위를 일삼던 세력이 마지막 남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또다시 장막 뒤에서 공작적 행태를 벌이는 친박 패권주의를...
새누리당 당권에 도전하는 비박(비박근혜)계 주호영 의원이 5일 정병국 의원과 여론조사에서 승리하며 단일화했다.
주 의원은 이날 충남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8.9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로써 전대는 이정현, 이주영, 주호영, 한선교(기호순) 후보 간 4파전으로 압축됐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인 최경환 의원은 4일 김무성 전 대표의 전대 비박(비박근혜)계 주자들의 단일화 발언에 대해 “다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닐까 해서 좀 우려스럽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유럽 시찰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대는 게파 갈등보다는 당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김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사실상 비박(비박근혜)계 지원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제가 친박을 만든 사람인데 지금 친박 가운데 주류 세력에 밀려서 비주류가 됐다”면서 “이번에는 비주류가 당 대표가 되는 게 당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에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