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저축은행업권은 9월 본 PF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 브릿지론 단계의 부실채권(NPL)을 매입해 재매각하기 위한 용도로 1000억 원 규모의 PF 지원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정호준 한국신용평가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분석한 저축은행 대부분 중소형사인데다 지방 영업 비중이 높고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건설업 비중이 높아 부동산 경기 악화나 지역...
특히 상호금융권을 포함한 2금융권은 PF 대출의 초기 단계의 브릿지론 비중이 높아 손실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부동산 침체로 본PF로 넘어가지 못하는 사업장이 증가하며 연체율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금융당국은 상호금융사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달 초 금감원은 농협·신협·수협 등 상호금융 개별조합에 대한 현장점검을...
아테나는 인수대금 명목으로 파페치와 대출 계약(브릿지론)을 체결하고 5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쿠팡Inc는 파페치 홀딩스 인수를 통해 4000억 달러(520조 원) 규모의 글로벌 개인 명품 시장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파페치는 샤넬·에르메스 등 1400개 명품 브랜드를 글로벌 190개국 이상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이커머스다....
서울 노른자위 땅에서도 브릿지론 EOD 위기 사례가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를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인 '르피에드 청담'은 최근 가까스로 브릿지론 만기를 연장했다.
비은행 금융기관들의 신용리스크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있다. 많은 부동산PF 사업장에서 특히 브릿지론 손실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다.
김대현 S&P글로벌...
조각투자 취지에 맞게 단일재산이어야 하고 브릿지론이나 개발예정 토지 등 불확정 사건과 연관되어서도 안된다. 이밖에도 금융시장 안정 및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반하지 않아야 하며, 기존 혁신금융서비스와 차별화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를들어 부동산 정책 등과 연계되어있는 주거용 주택을 유동화 한다거나 카지노 등 사행성 산업 관련 기초자산은...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상무는 “부동산 PF 사업장에서 특히 브릿지론(개발사업 초기 단계 자금 대출) 손실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고금리가 장기화하면 브릿지론 중 최대 50%는 최종 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PF 우발채무 규모 과대 기업 가운데 지방에 주택사업장이 많고, 오피스텔 등 미분양 사업지가 많은 중견건설사의...
본PF 대비 안정성이 낮은 브릿지론 비중은 6월 말 기준 저축은행이 58%로 가장 많았고, 캐피털사가 39%, 증권사 33% 순이었다. 은행·보험업계가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PF를 취급한 반면, 저축은행은 미분양 우려가 높은 고위험 사업장이나 부실우려 아파트 사업장에 대한 PF 대출 규모가 큰 것이 문제다.
문제는 이처럼 업황이 부정적으로 흘러가는데도 금융당국과...
이혁준 나이스신평 금융평가본부 상무는 전날 열린 세미나에서 "현재 캠코나 경·공매를 통해 처분되는 브릿지론 토지의 매매가격은 대출금액 대비 30∼50% 낮은 수준"이라며 "고금리가 장기화할 경우 브릿지론 중 30∼50%는 최종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경제 시스템에도 상당한 충격이라 풍선에서 바람을 빼듯...
상반기 브릿지론을 기반으로 한 발행잔액비중은43%로 작년 말 44%보다 1%p 감소했지만, 과거 매입한 고가의 토지대금, 공사비 상승, 상대적 고금리 등으로 예상 사업수지는 악화하고 있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내년 중 기준금리는 소폭 하락하겠지만, 그 폭은 크지 않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고금리 시대 소득 대비...
이 본부장은 “브릿지론은 만기연장, 본PF는 분양연기로 규모가 축소되지 않고 있고 내용 면에서도 변화가 미미하다”며 “저축은행은 선제적 유상증자 시행으로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PF 비율이 하락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본부장은 브릿지론의 손실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본부장은 “수익 측면에서는 부동산시장은 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나...
문제는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를 맞으면서 브릿지론을 중심으로 중·후순위 사업장의 부실우려가 커졌다는 점이다. 엠캐피탈의 요주의이하여신 비율은 지난해 말 2.8%에서 올해 3분기 8.9%로 뛰어올랐다.
한국신용평가는 "금리 여건과 부동산 경기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어 브릿지론을 중심으로 건전성 지표의 저하 가능성이 있다. 비우호적인...
90%가 넘는 중 · 후순위 비중과 30% 내외인 브릿지론 비중을 감안할 때 질적위험도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브릿지론을 중심으로 대손비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순요주의이하여신ㆍ자기자본 비율도 지난해 말 이후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분기말 기준 다올투자증권의 순요주의이하여신ㆍ자기자본 비율은 21.3...
이중 브릿지론 비중은 57%, 변제순위 상 중·후순위 비중은 73%를 차지한다.
요주의이하자산도 2021년 말 435억 원에서 지난 9월 말 2751억 원 큰 폭 증가했으며, 순요주의이하자산·자기자본 비율은 9.9%까지 뛰어올랐다. 충당금적립잔액은 작년 말 345억 원에서 지난 9월 말 1361억 원으로 증가해 회수의문 및 추정손실 분류 자산이 급등하며 충당금 적립 부담이...
국내 증권사, 여전사, 저축은행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 브릿지론 비중이 여전히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과거 2010년대 초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저축은행 부실에 집중된 반면, 현재는 금융권 전업권에 분포해있어 정부 지원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한 체력 비축이 요구됐다.
22일...
이 자금으로 트윈트리타워 매입 목적의 브릿지론 1760억 원 중 600억 원을 상환했다. 이번 공모채로 600억 원을 추가 상환하고, 나머진 만기 연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서울 핵심권역의 프라임급 오피스에 투자하고, 자산의 친환경성을 개선하는 등 리츠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끌어올린 노력이 이번 녹색채권 발행에 대한 시장의...
여기에 부동산 시장 침체로 브릿지론에서 본 PF로 넘어가지 못하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가 지속하고, 은행채 발행 제한 폐지로 은행채와 공사채 등 우량물 발행이 늘어나면서 기업 회사채 투자 심리가 한껏 더 위축됐다.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보는 기업들의 실적이 여전히 좋지 못하다. 부동산 PF 리스크도 있어, 자금조달에...
업권별 리스크 수준 차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체 PF 대출 중 브릿지론 비중을 살펴보면, 저축은행 58%, 캐피탈사 39%, 증권사가 33% 수준이며, 비은행권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세사업장 비중도 높다고 지적했다.
신용상 연구위원은 “향후 고금리 상황 및 부동산시장 정체 장기화의 경우 부실의 현재화 가능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의 경우...
신규 건 부재, 기존 브릿지론의 부실화로 인한 기초자산 매입 등으로 PF 신용공여 잔액은 꾸준히 감소 중이다.
증권사 투자중개부문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수수료 수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고, 증권 예탁금 이용료율 상승으로 이자마진도 감소하는 추세다. 부동산 PF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쌓을...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PF 익스포저 비중은 지난해 말 208%에서 올해 3월 212%로 큰 변화가 없고, 브릿지론 비중도 120%를 웃돌고 있다. 부동산PF 잠재 부실 증가로 신규 취급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채무재조정(만기연장, 상환유예, 추가대출 등)을 통한 부실 이연으로 상각, 매각 등을 통한 부실 처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기평은 “부동산 가격이 충분히...
PF 줄었지만 잠재 위험 커져대출잔액 감소에도 연체액↑‘고수익’ 브릿지론, 불황에 발목 잡아
8년 동안 이어진 저축은행 ‘79개 체제’에 균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 분양시장 침체 등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인한 ‘빚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권 전체 상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