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사 사업모델의 중심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에서 IB 영업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것을 반영한 결단이다.
신설 글로벌사업본부를 이끌 수장은 외국계 은행 출신의 고영환 전무(52·사진)다. 그는 한국외국어대에서 영문학과 경제학 복수전공을 한 그는 1993년 국민은행에 입사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DBS은행 서울지점에서 글로벌금융시장...
매출액은 2658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76.2% 늘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던 ELS 손익이 안정화됐으며, 작년 하반기 자본확충을 토대호 한 IB 부문의 영업력이 제고된 점도 한 몫 한 것 같다"면서 "이외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 분야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증권주의 하락 폭이 컸던 이유는 상장주식 대주주 범위가 확대돼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이러한 영향이 일평균거래대금 감소, 증권사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감소 등의 가정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과거 사례로 볼 때 일평균거래대금은 과세구간이 확대돼도 시장 상황에 따라 증가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반론이다.
실제 NH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이는 미래에셋대우는 박현주 회장이 강조한 글로벌 자산배분의 일환으로 실시한 △양질의 리서치자료 제공 △글로벌 브로커리지 전문인력 육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등에 따른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우선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주식본부 내 해외주식컨설팅팀을 통해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전세계 다양한 나라의 신성장산업군과 유망 종목을 선별해...
케이프투자증권은 향후 IB사업부문을 강화하고, SK증권은 PE사업부문과 브로커리지 중심의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회사채 분야에서는 케이프투자증권은 범 LG계열의 핵심 고객이 확보되어 있으며, SK증권은 SK그룹의 계열사 지원 규제 해소로 SK그룹 물량을 대폭 확대할 수있다. 양사 간 시너지는 회사채 인수 분야에 강자로 자리메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원 규모로 추산되는 스튜디오드래곤과 진에어도 미래에셋대우를 대표주관사로 선택,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수익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증권사들이 수수료가 쏠쏠한 IPO 주관사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상장을 시작으로 관련 기업의 IB 업무를 도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경쟁을 뜨겁게 만드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2분기 증시 호황으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자이익의 경우 증시 호황으로 일반 투자자들의 신용융자가 늘면서 반사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기타영업이익은 18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매평가 부문에선 63억 원의 손실을 봤다.
개별 부서별로는 기존 세일즈트레이딩(S&T)부서 외에도 기업금융(IB)과 리테일 쪽에서...
미래에셋대우는 19일 대한민국 금융사 중 최초로 미국에서 해외 헤지펀드 대상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PSB는 증권사가 헤지펀드 운용사에 필요한 대출, 증권 대여, 자문, 리서치 등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로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 사업자만 할 수 있다.
미래에셋 뉴욕법인은 지난 1월 미국...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공매도 세력의 실체는 공개되지 않아 종합포털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공매도 대량 보유자는 크레디트스위스, 제이피모간, 모간스탠리,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 해외 투자은행(IB)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제공하는 이들 증권사 뒤에 숨은 공매도 세력들의 정체는 여전히 ‘깜깜이’라는 지적이다.
김진상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환경이 브로커리지 이익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에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호실적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하지만 키움증권의 실적 배경을 뜯어보면, 그 중심에 개인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고금리 신용융자 장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초단기(1~15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작년 7월...
김고은 연구원은 “개인 비중 하락으로 약정 기준 시장점유율(MS)은 15.9%로 하락했으나 개인 약정금액 규모는 소폭 증가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분기 우리은행 배당수익에 따른 기저효과가 존재하나 증시 호조에 힘입어 트레이딩 수익 감소는 크지 않다”면서 “신용 관련 이자수익 또한 견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자기자본 3조 원대 증권사는 기업 신용공여와 헤지펀드 거래·집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무가 허용돤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두자릿수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을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IB 인가에 따른 기업금융 전반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3일 주요 증권사들이 2분기 증시 활황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증가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정길원 연구원은 “1분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던 파생결합증권(ELS)의 조기상환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상품운용 수익을 통해 일부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삼성증권은 21일 기준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에 가입한 헤지펀드 잔고가 업계 최초로 3조 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PBS는 증권사가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투자, 대출, 자문, 리서치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로, 2011년 자본금 3조 이상을 충족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6개 대형증권사에만 허용했던 신사업이다.
지난해 말 1조5000억...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는 받는 브로커리지 영업은 이제 한계에 다다른 상태”라며 “특히 전국 영업망을 갖추지 못한 중소형 증권사는 새로운 먹을거리를 발굴하려고 더욱 IB 업무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대형 증권사들 역시 공격적인 인재 확보에 돌입했다. 삼성증권은 올 들어 IB 인력을 20% 증원했다. 특히...
김고은 연구원은 “최근 브로커리지(Brokerageㆍ위탁매매) 마켓쉐어(MSㆍ시장점유율)은 시장변동성 증가 때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최근 거래대금 증가는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으나 향후 개인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실제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증시 변동성이 증가한 2008년, 2011년, 2015년 모두 개인투자자 비중과...
영업지점 업무는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와 PB업무로 구성된다. PB들은 펀드, 랩,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을 팔고 회사로부터 성과급을 받는다. 만약 미국처럼 IFA 제도가 성숙해지면 수익률이 높은 간판 PB들이 회사 브랜드에 기대 영업을 할 필요가 없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IFA 제도가 대세란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한국투자증권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기업이익 증가 등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사의 전통적 수익원 중 하나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증가한 점을 이유로 꼽았다. 또 해외부동산 투자 등 대체투자 확대를 늘리면서 투자은행(IB) 부문의 수익도 늘어났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다만 올해 지수가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별로 탄력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7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7% 줄었고, 전 분기 대비로는 4.33%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했지만, 개인투자자의 참여가 활발한 코스닥 시장이 비교적 부진했던 탓으로 분석된다.
한편...
특히, 무료 수수료 정책은 증권사의 대표적 수익 모델인 브로커리지(주식 위탁 매매)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다른 상품의 실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 거래 수수료 무료가 경쟁적으로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며 “증권업황이 개선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