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동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 현장에서 사고 경위를 검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일 검사는 형사소송법 273조에 따라 기일 전 증거 보전·조사를 신청했다. 공판기일 전 붕괴 현장을 보전 필요성이 있고, 현장 검증을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으로 해석된다.
이에 재판장은 검사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검증 기일을...
지난해 가을 출시됐으며, 셔츠 앞면에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A동 전체가 무너진 사진이 인쇄 됐다.
매스노운은 매 시즌마다 '환경보호', '권력 남용' 등과 같은 사회 비판적 키워드를 주제로 제품을 발매하고 있는데, 지난해 가을은 '안전불감증'을 주제로 해당 제품을 제작했다.
해당 셔츠는 이날 패션 커뮤니티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고...
국토교통부는 광주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불법 하도급 차단방안’을 마련해 10일 발표했다. 불법 하도급 공사에서 인명 사고가 일어나면 최고 무기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국내 건설사라 하더라도 해외건설 현장에 국내법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하도급 업체가 원청회사를 하도급법 위반으로 신고하려면 관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은 1800여 건에 이르지만, 교회 첨탑 사고는 2건이다. 오히려 다른 시설물이 더 안전에 취약한데, 교회 첨탑만 조사와 철거대상이 되는 것은 차별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7월 16일 서울 구로구 소재 실외골프장이 바람에 붕괴된 사례도 있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회...
6월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4구역 철거 공사 중 발생한 붕괴 사고가 되풀이하는 걸 막기 위해서다. 당시 재개발을 위해 철거하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는 8일 부실한 해체 계획서, 해체 계획서와 다른 무리한 철거 강행, 불법 재하도급으로 인한 저가 공사 등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재하도급 과정에서 3.3㎡당 28만...
송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 학동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번 사고가 지난 2019년 장원동 사고의 판박이라는 사실이 더욱 안타깝다”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당과 정부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당시 대책을 마련했음에도 같은 사고가 반복됐다. 악순환의 고리를...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가 결국 인재(人災)로 결론이 났다. 무리한 해체방식과 과도한 성토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국토교통부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는 9일 광주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사조위는 건축구조・건축시공・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광주 붕괴사고 조사결과 발표(석간)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 개최
10일(화)
△국토부 장관 10:00 건축물해체 안전공사 및 불법하도급 차단 방안 발표(서울)
△국토부 2차관 국무회의(서울-세종)
△광주 붕괴사고 관련 해체공사 안전강화 방안, 불법 하도급 대책(석간)
△도심 내 낡은 공공건축물 리뉴얼 지금 신청하세요
△재외공관 근무자를...
역대급 폭우에 곳곳에서 침수와 붕괴사고가 발생해 많은 인명 피해가 일어났다.
사망자는 정저우(鄭州·292명)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실종자 역시 정저우에서만 47명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선 폭우로 지하철 안에 갇힌 승객 14명이 숨지기도 했다.
정저우에서는 지난달 17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누적 강수량이 617.1㎜에 달했다....
경찰은 안전불감증에 기반한 무리한 철거 방법 선택, 감리·원청 및 하도급업체 안전 관리자들의 주의의무 위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봤다.
경찰은 계약 체결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적인 금품수수, 공동 수급자로 계약을 체결하고도 실제 공사에는 참여하지 않은 채 수익 지분만 챙기는 '지분 따먹기', 다단계식 불법 하도급으로 인한...
98번째 실종자 수습 후 신원 확인당국 “모두 찾았지만, 남은 유해 수습 계속할 것”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 벌어진 아파트 붕괴 사고 실종자가 전원 수습됐다.
26일(현지시간)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브리핑을 열고 “붕괴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가 수습돼 신원이 확인됐다”며 “누적 24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성수동과 양재시민의숲에 위령탑이 세워졌다. 세월호 역시 희생자가 많은 안산이나 현장이 보이는 진도 팽목항 근처에 설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논리다.
그러나 김 사무처장은 "광화문은 세월호 진상규명뿐 아니라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책무를 물었던 곳"이라며 "많은 시민이 세월호...
서 씨와 김 씨는 시공사의 현장과 안전관리 책임자로서 철거 현장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17명의 사상자를 낸 건물 붕괴 사고를 유발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등)를 받고 있습니다. 서 씨에게는 노동청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혐의가 더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현장에서 불법 철거 상황을 묵인하거나 방조해 붕괴에 책임이 있다고...
문 씨는 경찰 수사가 이뤄지기 전인 지난달 13일 미국으로 도피성 출국을 한 뒤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번 붕괴 참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4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 중 23명을 입건해 4명을 구속했다. 22일에는 시공사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광주 동구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참사 관련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명에 대한 구속심사가 21일 열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이날 오전 11시 HDC 현장소장 A 씨와 안전부장 B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경찰은 A 씨와 B 씨가 철거 현장을 관리·감독하면서 불법 철거 사실을 현장에서 수시로 목격할 수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