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3일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해양경찰관이 희생된 것과 관련 “해양경찰의 안전을 담보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에 외교적 노력을 주문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어선에 의한 우리 해경의 부상과 순직이 한두 번이 아닌데도 이런 일이 되풀이된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답답한...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중국불법어선 선장의 우리 해양경찰 특공대원 살해사건과 관련해 “특별예산을 편성해서라도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해양 경찰의 장비와 인원을 보강해 이런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실질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부처가 협의해 근본적인 대책을 이번 기회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13일 오후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해 중국불법어선 선장의 우리 해경 특공대원 살인사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장광근 국토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중국과 우리 정부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논의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오후 4시에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파악해 중국 정부의...
참석자들은 최근 급증하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문제가 더이상 방치돼서는 안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외교채널 등을 통해 중국 정부에 이번 사건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가시적인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해 수호라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다 순직한 고(故) 이청호 경장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 등 후속 조치를...
중국불법조업 어선 나포작전에 투입된 해경특공대원 이모(41) 경장이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12일 인천해경 소속 이모(41) 경장은 오전 7시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휘두른 유리조각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장기 파열로 숨졌다.
이 소식을 접한...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김재신 외교부 차관보가 장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가 양국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했으며 이에 장 대사는 "중국 정부 차원에서 어민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답한것으로 전해졌다.
용어설명
초치-불러서 안으로 들임.
서해 해경은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극성을 부리자 지난달 말부터 강력 단속에 나서는 등 우리 어민 보호를 강화해 왔다.
이달 초 서해 해경은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 또는 제한조건 위반 등으로 나포된 중국 등 외국 어선에 대한 담보금을 현행 최고 7000만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불법 조업 사전 차단을 위한 경비력을 대폭...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나날이 흉포화되면서 해적을 방불케하고 있다. 수십척이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우리 어민들을 위협하고 우리의 영해와 배타적 경제 수역(EZZ) 내에서 물고기를 싹쓸이해가고 있다.
적발되면 도망가기는 커녕 도끼, 쇠파이프, 죽봉을 휘드르며 우리 해경에게 덤비기 일쑤다. 12일에는 이 과정에서 중국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해양경찰 특공대원...
중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던 해경특공대원 2명 중 1명이 숨졌다.
1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천해경 이모(41) 경장은 이날 오전 7시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휘두른 유리조각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장기 파열로 숨졌다.
특공대원 2명이 서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대한 나포작전 중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해경 이평호(41) 경장 등 특공대원 2명은 이날 오전 7시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 나포작전에 투입됐다.
부상 경찰관들은 현재 인하대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러시아 수역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중국 어선들의 행패에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러시아 수역에서 한국과 일본 어선의 조업을 방해하거나 어구를 훼손하는 중국 어선들에 대해 한·일 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어업지도단속...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흑산도 서방해역을 비롯한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EEZ) 입어 중국어선불법어업 단속과정에서 집단 및 폭력으로 저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내용의 ‘중국어선불법어업 특별 단속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어선의 우리 EEZ 입어 허가척수는 1700척으로 1일 1000여척이 조업하고 있고 무허가 어선도 많은 척수가 침범...
고인은 지난 4일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현장을 순시하기 위해 해경 경비함('1001'함)에 승선했다가 군산시 어청도 서방 65㎞ 지점 경비함의 갑판에서 실족해 숨졌다.
1977년 해경 생활을 시작한 정 서장은 경비안전국 수색구조과장, 인천해양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34년간의 봉직 동안 13년을 해경 경비함에서 생활했다.
고인은 지난 4일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현장 순시를 위해 해경 경비함(1001 함)에 승선했다가 오전 6시30분~7시 사이 군산시 어청도 서방 65km 지점에서 떨어져 숨졌다.
이날 영결식에서 고인에게는 '경무관' 일계급 특진과 홍조근정 훈장에 추서될 예정이다. 영결식이 끝나면 군산 임피면 내 승화원에 임시 안치된 후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지난 4일 해경 경비함을 타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현장을 순시하던 정갑수(56) 군산해양경찰서장이 생일날 경비함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7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정 서장은 금어기(6-9월) 해제 후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자 1박2일 일정으로 현장을 순시하기 위해 3일 오후 5시 경비함을 탔다가 변을 당했다.
정 서장은 사고 전날인 3일...
때부터 EEZ 내 불법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수차례 천명할 정도로 철통 같은 해상경비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다.
전날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린다는 보고를 받고 직접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경비함에 승선했다가 변을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해경은 고인의 장례를 8일 군산해경에서 해양경찰청장장(5일)으로 치를 계획이다.
정갑수 군산해양경찰서장은 4일 오전 6시께 서해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해상을 순시하던 경비함에서 떨어졌다. 현재 해경은 잠수요원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 서장은 금어기가 풀린 후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자 현장 순시차 경비함을 탔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갑판에 설치된 CC-TV를 분석 중이다.
두 나라 대표는 어공위에서 △2012년도 양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상호 입어규모 및 조업조건 △중국어선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이행방안 마련 △잠정조치수역 내 자원관리 방안 마련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양국은 2012년도 한국 EEZ 수역에서 조업할 수 있는 중국어선의 입어규모를 1650척에 6만2500톤으로 합의하고 갈치연승 등 한국어선의 낚시류 조업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