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항공업계는 반일 감정이 향후 일본행 항공권 불매운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일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이번 조치에 대해 “항공업의 경우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며 “그러나 이번 조치가 (항공권) 불매운동 등 간접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항공업계는 일본행...
일본계 저축은행들은 불매운동으로 번질까 노심초사 하는 분위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핵심 소재 3개 품목을 개별 수출허가 대상으로 지정하는 수출규제를 가한 데 이어,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2차 경제보복을 강행했다.
금융권에서는 금융 분야로 보복 확대가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일본계...
또 한국 내 반일 감정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더욱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추가 조치로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절차를 까다롭게 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와 한일 감정은 극한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특히 대법원의 강제노역 배상판결에 따라 강제노역 피해자들이 배상 판결에 응하지 않는 일본 전범 기업의 한국 내 자산을...
일본 제품 불매운동 초기인 7월 초에는 일본행 여행객 수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이른 휴가로 인해 일본 여행객 수도 동반 증가했다.
그러나 불매운동이 본격화하고, 휴가철에 돌입한 7월15일 이후에는 일본행 여행객 수가 감소전환했다.
출국자 수만 보면 7월22일에는 1만8000명이 일본행 비행기를 타 작년 같은 주 같은 요일(7월23일 월요일)에 비해 1.0...
일본 불매운동의 타격을 받고 있는 유니클로가 종로3가 지점 철수 절차에 들어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 종로3가 지점이 입주한 서울 종로구의 5층 건물에는 ‘임대 - 1·2·3층 207평’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10월 계약 만료인데 재연장을 안하기로 했다”며 “건물주와 유니클로 조건이 안맞아 임대하기로 합의한 것”...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확산이 7월 초부터 본격화했으나 국산차 내수 판매에는 별다른 반사이익이 없었다.
7월 국산차 내수판매 대부분이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7월 4일) 이전에 계약된 물량인 만큼, 본격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반사익은 8월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온라인에서만큼은 타격을 비껴가고 있다. 봄ㆍ여름 상품이 일부 품귀 현상을 보이는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판매율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는 판매율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7월 한 달간 매출은 전년도보다 20~30%가량...
1일 현재 일본 불매운동 정보 사이트 '노노재팬'에 130개 이상의 불매운동 대상 기업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기업들에 대한 불매운동 적절성 여부가 도마에 올라 논란을 낳고 있는 모양새다. '보이콧 재팬'이 격화되면서 선별적인 불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는 '비트'와 '참그린'으로 유명한 생활용품 기업 라이온코리아다....
일본 불매운동까지 겹치면서 국산 먹거리에 대한 니즈가 어느 때보다 커진 것도 ‘신토불이’ 식재료를 사용하는 기업에 이목이 쏠린 이유 중 하나다.
농심 새우깡은 연간 300~500t의 군산 꽃새우를 구매해왔다. 이는 전체 군산 꽃새우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양이다. 새우깡 뿐만 아나라 농심은 너구리에 들어가는 다시마 역시 완도산을 고집한다. 농심 구매하는...
시간이 갈수록 불매운동이 달아오르자 지난주 CU(씨유)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대기업 편의점 본사들도 ‘맥주 4병에 1만 원’ 행사에서 일본 맥주를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편의점 본사가 믿는 구석은 있다. 아사히와 기린, 삿포로 등 일본 맥주 판매가 30% 가까이 급락하고 있지만, 그 자리를 칭따오와 하이네켄, 카스 등이 충분히 메꾸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시작된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본행 여행객 수도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31일 국토교통부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본격 여름 휴가철인 7월 16~30일 보름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은 총 47만3000여 명으로 휴가 시즌을 앞둔 한 달 전 같은 기간인 6월 16~30일과 비교해 약 10% 감소했다.
공항별로 보면...
일본 제품 불매ㆍ여행 거부 운동이 확산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행객이 줄면서 항공사도 일본 노선을 감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9월 3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9월 중순부터 인천발 일본행 항공기를 좌석 수가 적은 A321 등으로 변경키로 했다.
따라서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여행업계는 7월 초부터...
일본 불매 운동이 장기화하면서 편의점들이 애국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31일 편의점 CU(씨유)는 브랜드 독립 7주년과 몽골 진출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에 돌입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2년 8월 독자 브랜드인 CU를 출범시켰고, 지난해 8월에는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해 출시 1년 만에 매장 수가 46개로 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일본 맥주 판매 안 해요"
최근 불 붙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일본 라멘집에게 다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문제다.
이 때문일까. 가게 주인은 '일본 맥주는 판매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큼지막이 붙여놨다.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떨어지지 않을까봐 신경 쓰는 눈치였다. 일본 맥주를 뽑는 기계는 한동안 가동되지 않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시작된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본행 여행객 수도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31일 국토교통부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본격 여름 휴가철인 7월 16일~30일 보름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은 총 47만3000여 명으로 휴가 시즌을 앞둔 한 달 전 같은 기간인 6월 16일~30일과 비교해 약 10% 감소했다.
공항별로...
최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일면서 유니클로를 향한 날선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나영이 이 시기에 모델로 발탁된 것을 두고 설전을 펼쳤다.
이나영은 2011년부터 이듬해까지 유니클로 모델로 활동하면서 '히트텍'을 유행시켰다. 또 히트텍 국내 판매 10주년인 2016년과 2017년에도 광고에 참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갈아탔다고...
일본과 한국의 대표적 SPA 브랜드의 대결 속에서 이나영이 경쟁 업체 모델로 이른바 '스카우트' 된 셈이라서다.
한편 일본 불매운동을 중심에 둔 '보이콧 재팬' 여론으로 유니클로 등 일본 브랜드가 집중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대체재로 각광받는 탑텐이 어느 정도의 반사 이익을 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열기가 뜨겁다. 주식시장에서도 일본 대체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국내 속옷 브랜드인 BYC와 쌍방울은 각각 전일 대비 1만2500원(5.64%), 300원(29.70%) 급등한 23만4000원, 1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여파로 유니클로의 인기 품목인 에어리즘에 대한 수요가...
일본 불매운동이 이어지면서 인기 여행지 순위에서 일본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30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달 해외 항공권 예매 순위에서 10위권 내에 일본 도시는 8위를 기록한 오사카 한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인기 여행지 상위 10위 내에 오사카(2위), 후쿠오카(5위), 도쿄(7위), 오키나와(8위) 등 일본 지역 4곳이 올랐던 것과 비교할때 1년 사이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