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가 유니클로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TBH글로벌의 토종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대체품으로 떠오른 자사의 ‘쿨에센셜’ 라인의 8월 3주간 매출이 전달 같은 기간(7월 3주)보다 36%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쿨에센셜’ 라인은 폴리스판 소재로, 입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토종 중견·중소 화장품 기업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노노재팬에 일본제품 대체재로 거론된 경우 여름철 화장품 비수기임에도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선케어 제품군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매출이 감소하는 시기다.
20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민이 불매 운동에 일본 여행 자제 등 나름의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투자자들과 여의도 증권업계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다. 자본시장의 불안을 기회로 국민적 불안감을 고조시키거나 이를 방어하는 데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 공방과는 별개의 노선에서 수년째 박스권에 갇힌 채 대내외 불확실성에 힘없이 휘둘리는...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 행 노선 여객 수가 급감하고 중국이 신규 노선을 내주지 않는 등 설상가상의 상황에서 내린 특단의 조치로 보인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화물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일부터 국내선 청주·대구·광주공항의 화물판매와 운송, 터미널 운영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말까지 각 영업장과 화물 사이트...
아울러 유니클로 등 일본 패션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MLB와 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를 판매하는 회사다.
이외에 남성(26.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37%), 일신석재(18.74%), 삼양식품(18.45%), 대동공업(16.60%), 동아지질(16.35%)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맥스, 실적 부진에 23.28...
지금 한국에서는 사상 초유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이다. 얼마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 정치인들의 조롱을 비웃기라도 하듯 한 달 보름째 불매운동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을 응징하는 것에 반대하진 않는다. 그러나 칼끝이 향하고 있는 곳이 점차 흐려지는 건 문제다. 일본 정치권과 일본 기업, 특히 전범 기업을 향한 분노를 넘어 최근에는 일본인과 일본...
앞서 유니클로는 불매운동과 관련해서 지난달 11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길게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국내 여론으로부터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점포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며 매출 감소에 대응하고 있었다.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은 지난달 29일부터 8월 5일까지 1차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며 영업을...
대응으로 항공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았다며 시위에 참여하거나 지지를 표시한 모든 직원을 중국 본토행 비행업무에서 배제하라고 명령했다.
중국 본토에서는 캐세이퍼시픽 불매 운동도 일었다.
호그 CEO는 12일 직원들에게 불법 시위에 참여하거나 지지하면 해고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14일 홍콩 정부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성명까지 냈으나 결국 사임했다.
유역비 주연의 영화 '뮬란' 불매 운동 움직임이 일고 있다.
유역비는 지난 14일 중국 SNS 웨이보 계정에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나를 쳐도 된다.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라는 문구가 적힌 붉은 배경의 사진을 올렸다. 유역비는 이 게시물에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유역비는 현재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힘입어 광복절에 새롭게 문을 연 탑텐(TOPTEN) 충주점과 아산점이 오픈 당일 매출 1억 원을 넘어섰다.
신성통상의 SPA브랜드 탑텐은 15일 충주와 아산에 200평 규모의 대형 교외형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광복절 오픈인 만큼 관심이 집중된 충주점과 아산점은 오픈 전부터 온라인과 SNS를 통해 해당 지역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탑텐 측...
일본 정부의 수입규제로 인해 국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 맥주 1위를 지키던 일본 맥주 자리를 벨기에 맥주가 꿰찼다.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해석되며, 지난 달 790만4000달러에 비해 45.1% 감소한...
하지만 일본 불매 운동이 본격화한 7월 둘째 주에는 70억5000만 원으로 30억 원 가까이 줄었고, 7월 셋째 주 매출액은 60억8000만 원까지 쪼그라들었다.
브랜드별로는 유니클로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8개 카드사의 유니클로 매출액을 살펴보면 6월 마지막 주 59억4000만 원에서 7월 넷째 주 17억7000만 원으로 70.1%나 급감했다. 같은 기간 무인양품은 58.7...
일본 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토종 가방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삼청동 정독도서관 인근에 매장을 운영하는 타마(THAVMA)가 주인공이다. 이 매장에는 “Yes. we are a korean brand”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려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타마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가방 브랜드로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좋은 소재, 그리고 합리적인...
일본 아베 정권의 부당한 수출규제와 잘못된 역사의식으로 인해 촉발된 국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이제 일회성 소비자 행동이 아닌 하나의 시민운동으로 승격 화 되고 있어 일부에서는 현 상황을 ‘신삼일운동’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게임업계도 이 ‘신 삼일운동’의 여파에 자유롭지 못한 영역입니다. 게임의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1950년대 미국에서...
불매운동의 포화를 맞고 있는 ABC마트의 대체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레스모아’는 국가 유공자에게 전 품목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퀴즈 이벤트를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울릉도, 독도 여행권 등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74주년 광복절은 맞이해 이달 말까지 ‘중국 하얼빈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나라사랑 이벤트를...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은 올해 박 대표를 신규 선임하면서 국내 토종 SPA 패션브랜드로서 제 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롯데쇼핑에서 마케팅 담당 임원을 지낸 유통 전문가다.
2002년 론칭한 코데즈컴바인은 기업회생 절차 종결 이후 3년 연속 30%가 넘는 매출 신장을 이뤄내고 있다. 회생절차를 마쳤던 2016년 163억 원이던...
서울 중구에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NO JAPAN’ 깃발이 철거되는 등 시민들은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일본에 대한 태도는 당분간 강경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를 발표하면서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본이 협의를 요청하면 그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해 일본에 관한 대화의 창을 열어놓았다. 한국...
이 여파로 지난해 인수한 CJ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어 하반기 영업활동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4099억 원, 영업이익 331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대비 각각 3%, 6% 하회할 전망”이라며 “국내 화장품 매출은 2% 성장하는 데 그치고 영업이익은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DHC–TV에 출연한 출연자들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지”,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고 발언했고 해당 발언은 여과 없이 방송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는 DHC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형성됐다.
특히,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 둘째 주부터 카드 사용액이 감소세를 보였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지난달 일본 내 가맹점에서 국내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977억3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사용액 967억 원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시기별로 살펴보면 일본 보이콧 운동이 시작된 7월 중순을 기점으로 카드 사용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