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에서 시작한 일본 소비재 불매운동의 여파가 시간이 지날수록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차 판매는 전년 대비 약 60% 줄었다. 수입차 시장 점유율 역시 3분의 1수준으로 하락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9월 수입차 판매집계에 따르면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은 1103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 2744대와 비교해 59.8...
이어 “롯데쇼핑은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할인점 M/S가 하락했고, 더딘 구조조정 효과로 3분기 실적 부진했지만 10월 말 예정된 롯데리츠 상장으로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마트는 국민가격, 일본 불매운동 반사이익 등으로 M/S가 개선되고 온라인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원화가치 하락과 내수경기 불안이 해외여행 수요약세 요인으로 작용 중인 가운데 일본 상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일본향 여행수요가 급락했다”며 “여행업황은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보다도 안 좋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2월 예약률 감소폭이 10~11월 대비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향 상품의 리드...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3679억 원, 영업이익 259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26억 원을 20% 밑돌 것”이라며 “8월부터 시작된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국내 화장품 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비 10% 감소함에 따라 연간 7% 수준의 화장품 마진이 4%까지 하락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예상된 부진이나 정상화는 내년에나 가능할...
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이 유포돼왔다. 이로 인해 롯데주류는 일부 제품이 불매 운동 대상으로 지목하는 게시물들이 온ㆍ오프라인으로 번지면서 적잖은 매출 타격을 입었다.
롯데주류는 수 차례에 걸쳐 회사와 제품의 연혁 및 회사의 지분 구조 등을 확인하는 홍보 자료를...
이어 “불매운동 영향으로 홈쇼핑 채널 바이어향 매출이 위축되면서 국내 화장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며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브랜드 약진으로 국내 중저가 업체들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0% 감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2402억 원, 영업손실 54억 원으로 기존 당사 기대치를 크게 밑돌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단거리 여객 수요 둔화에 일본 여행 불매 운동의 타격이 더해진 결과로, 게다가 기존 일본 향 기재가 국내선과 동남아 노선에 집중 투입되면서 이 지역의 운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방 연구원은...
한·일 무역분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수혜를 보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신성통상 얘기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인 신성통상은 2019회기(2018년 7월~2019년 6월)에 연결기준 9549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16.3% 늘었지만 매출원가와 판관비 증가율이 그에 못 미쳐 수익성 측면에서도 창사 이래...
롯데주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관련, 일부 네티즌을 통해 SNS 등으로 전파되고있는 ‘처음처럼 국적 논란’ 등 주장과 관련해 ‘처음처럼’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리는 신문광고와 임직원들의 주요 상권 캠페인 등 ‘처음처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2006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불매운동 영향이 예상보다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14.5%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한국콜마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40억 원, 영업이익은 29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23.3% 감소한...
정부가 일본 불매운동 등으로 피해 본 소상공인들에게 11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자금을 편성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여행·관광업계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는 게...
당시 FT는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져 판매 실적이 크게 준 점이 닛산의 철수 검토에 영향을 줬다고 보도했다.
실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닛산은 8월 한국에서 58대를 신규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한 수치다. 닛산의 고급 차 브랜드인 인피니티도 68% 감소한 5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김상현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에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꺼' 등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장관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글을 수차례 게재했다.
김상현 대표의 비판 글이 세간에 알려지자, 친여 성향의 소비자들은 불매 운동에, 친야 성향의 소비자들은 국대떡볶이 매장 방문 인증샷을 올리는 등 엇갈린 반응들이 나타났다.
좋아져야 전망도 좋은데 아직까지 살아나지 않고 있고 대외여건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수출규제의 영향을 아직까지 뚜렷하지 않다. 김 과장은 “생산 쪽에선 눈에 띄는 면은 없는 것 같은데,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해선 일본 여행이 감소하고 있지만 대체 해외여행이 증가하지 않아 항공운수업, 여행업이 조금 감소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일 관계 악화로 확산하는 일본 거부 운동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정책에 대한 반대의 표명이며 양국 민간 교류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29일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교류, 민간 교류는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반도 출신 징용 피해자를 부린 일본...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매운동으로 붉어진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네탓 공방이 화해모드로 접어들었다. “메리츠화재가 문자메세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손해보험협회에 접수한 삼성화재의 신고도 조만간 철회될 전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이날 오전 전무급이 참석하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메리츠화재는...
일본을 다들 안간다더니, 불매 운동이 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국내 소비자의 하소연이다. 일본 수요 감소 등으로 가격이 떨어진 항공권을 아쉬운 마음에 여행사별 온라인 판매가 검색을 해봤더니 10월 샌드위치 연휴 기간 항공권 가격이 상상 이상으로 너무 높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탑승일 기준 9월까지만해도 일본행 항공권은 최소 20만원...
영향이 큰 조업일수도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금액기준 부진은 9월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일본 수출입 등락폭에 큰 변화가 없어 일본 규제 효과는 가시화되지 않는 모습”이라며 “일본 기계류 수입이 감소하고 있지만 국내 설비투자 부진이유가 더 커보인다. 다만 일제차 불매운동 여파는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소주는 전국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과 신제품 진로이즈백 판매 호조,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 수혜에 따라 점유율이 60%를 상회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또 5월 1일부터 시행한 가격 인상 효과에 따라 매출도 14.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맥주 부문은 수입 맥주와 필라이트 판매 부진을 테라 판매 호조가 상쇄하면서 매출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성 발언 이후 '불매운동' 조짐이 보였는데도 되레 매출이 올랐다는 사실을 알린 셈이다.
김상현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월, 화요일 매출 추이를 비교해 본 결과 평균 매출이 11~36% 상승했으며, 매출이 떨어진 매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대 매출 상승 매장은 41.93%라고 말하며 "더욱 가열차게 가 달라"고 지지 운동을 이어가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