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LH나 SH가 사업을 시행했을 때 토지 소유주보다 정부, 지자체, 공사 이익을 우선할 가능성도 존재하고. 오히려 유연한 대응이 어려워 사업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기존 민간시행 정비사업방식에서도 기반시설, 분양주택, 임대주택 공급 등 상당한 공익적 기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저성장, 저출산, 지방소멸 시대에 현재의 민간 정비사업 방식은...
대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이익잉여금을 늘리고 있다.
14일 롯데건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305억 원으로 전년(약 9315억 원)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건설은 통화대용증권과 당좌예금, 보통예금 및 큰 거래비용 없이 현금으로 전환이 쉽고, 이자율 변동에...
지침에는 행복청 소속 공무원은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재물이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행복청 직원은 이달 1일부터 일부 부동산을 취득할 때 제한이 생긴다.
지침 적용대상은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그 이해관계자로, 행복청에서는 전 부서에 해당한다. 제한되는 부동산의 범위는 행복도시법 제2조에...
김 연구원은 “주택 공사 진행률의 본격 확대로 인해 시장에서 거론된 조업일수 감소 등의 우려 대비 견조한 매출액 성장성을 확인 가능할 전망”이라며 “다만 전년 동기에 자체사업 상가 분양 및 준공정산이익 등으로 인한 일회상 이익 600억 원 정도가 반영돼 있어 역기저에 따른 전년대기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주택 부문의 경상적인...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2000억 원, 영업이익 186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 6%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결기준 분양 목표는 2만7000세대로, 1분기 분양 실적은 2000세대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 이슈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다만 높아진 건자재 가격에...
"임대 끝나면 기업에 과도한 이익공급량 일부 영구·장기임대해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민간 영역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뉴스테이’(장기전세임대)를 다시 꺼내 들었다. 뉴스테이는 기업이 주도해 대규모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인 만큼 물량이 대거 나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소 임대 기간만 채우면 분양할 수 있기...
두산건설이 12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집계 결과(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1조3986억 원,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833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3억 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총 차입금은 2457억 원으로 2010년 2조4000억 원의...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4%, -5.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수원 부동산 분양 매출이 2021년 5700억 원에서 올해 3700억 원으로 감소하는 영향이 크다”라면서 “부동산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수출 회복이 가시화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년 낮은 베이스를 고려할 때 전년 대비 매출 증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0일 주택 분양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사업자 공모를 하고 다음 달 18일부터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택개발 공모리츠는 국토부 '공동주택용지 공급제도 개선안'에 따라 추첨제 중심의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없애고, 개발사업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한신평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사고 이후 올해 2~3월에 만기가 도래한 PF 사업장들은 상당 부분 착공 및 분양 이전 단계의 예정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ㆍ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가 정상적으로 차환이 완료되면서 사고 직후보다는 상당 수준 차환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용등급 대비 높은...
분양가 규제 완화 방안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 방안, 청약제도 개선 방안, '임대차 3법' 보완 방안 등도 함께 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공약한 임기 내 주택 250만 가구 공급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시간표도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방안 등...
지난해만 해도 아파트 공급난과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은 분양 시장에서 최고 경쟁률이 세 자릿수에 달하는 등 반사이익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올해는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도 미달이 나오고 가장 낮은 가점의 당첨자가 발생하는 등 열기가 식다 보니 아파트 대체 상품이던...
정부가 규제를 통해 주택 시장을 압박하면서, 비교적 제재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 이익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인기는 분양시장에서 청약 경쟁률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지난해 12월 청약 접수 결과 전체 238가구 모집에 10만8392명이 몰려 평균...
아울러 분양가 규제 완화 방안,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 방안, 신속한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리모델링 추진법' 제정 등 법·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보고된다. 낮은 가점으로 청약 기회가 적은 20∼30대를 위한 청약제도 개선 방안과 전셋값 폭등을 일으켰다는 비판을 받는 '임대차 3법'도 재검토해 보고한다.
이밖에 현 정부가 추진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의 수정...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는 사태를 근절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도세 한시 유예와 다주택 종부세 요건 현실화 등을 넘어서 추가로 부동산 세금을 깎아주는 조치를 함부로 추진해선 안된다”며 “대선 패배에 대한 민주당의 대답은 세금을 더 깎아 주는 것이 아니라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공급을 늘리고 대출을 적절히 지원하는 등 세입자들을...
오피스텔 분양시장 역시 인기는 시들하다. 서울 서초구 ‘지젤라이프그라피 서초’ 오피스텔은 지난달 청약 결과 399가구 중 133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서초구 또 다른 오피스텔 ‘엘루크 서초’ 역시 지난달 청약에서 4개 타입 모두 미분양이 발생해 전체 330가구 중 108가구가 미분양됐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고공행진 하던 오피스텔 시장과 비교하면 180도...
백 연구원은 “금호건설은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고 풍부한 누적 수주잔고(8조2000억 원)와 신규 분양물량 착공 진행 증가를 바탕으로 3년 이상 매출액 및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며 “향후 신도시 개발 및 주택 공급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착공 실적에 따라 연내 주택 부문 추가 성장이 가능하고...
서울시의 정비사업 규제 정상화 정책 시행에도 가시적인 사업 추진 효과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산연은 “서울 자체 정비사업 규제 정상화 정책의 지속과 더불어 차기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 분양가 규제 운영 합리화 등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 공약 추진 시 정비사업 여건 개선 가능성은 크다”고 밝혔다.
오 시장 역시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는 시가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했다"며 "안전진단 완화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분양가상한제 문제 등 정부 결정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수위 파견은 사실상 확정된 내용이지만 누가, 언제 갈지 정해진 것은 없다"며 "논의 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