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건물 건축자재 정보 공개 논의에 재차 불이 붙었다. 국회에서 건축자재 정보를 분양 광고에 의무 기재하도록 한 법안이 최근 발의되면서다. 하지만 2017년 비슷한 법안이 발의됐지만, 실익이 없다는 결론이 우세해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된 바 있다. 건설업계는 건축자재 공개보다 안전‧품질 기준 강화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19일 국회...
원자잿값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미분양이 늘면서 재무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영향으로 신용등급이 추락하는 곳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건설사의 수익성은 하반기에도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원가부담이 계속될 수밖에 없어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고덕강일 3단지는 공정 90% 시점에 본청약을 진행하는 후분양으로 당첨자는 실제 집을 확인한 뒤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직접시공제, 적정임금제 등 모든 혁신을 담은 고덕강일 3단지 건물분양주택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가 상승 여파로 분양가격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4.3p 오른 97.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02.7로 11.3p 높아졌고 지방 광역시와 기타지방은 93.7, 98.3으로 각각 12.3p, 16.8p 상승했다.
서울은 10.3p 오른 116.2를...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우건설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9100억 원, 영업이익 2068억 원으로 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비주택 부문인 해외 토목·플랜트 실적 개선과 베트남 2단계 2차 잔여 빌라 및 토지매각 이익 반영이 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전망으로 국내 주택·건축 부문 원가율은 평년 대비 높은 90%를...
건정연은 소요원가 상승이나 불확실한 시장 상황 등으로 공사발주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 단기적으로 전문건설업 업황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택시장은 3분기 저점에 근접할 전망이다.
건정연은 최근 주택가격 낙폭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미분양 위험도 크게 완화되며 시장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하반기 매매와 전세 모두 0.3% 내외의...
국내 원가율의 악화 요인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며, 해외 현장도 비용 발생 이슈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2분기까지 6980세대를 분양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연간 목표 1만9881세대 대비 35% 가 진행돼 현재까지 미분양 없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진행 중이며, 연간 목표는 고수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7월 중 검단 현장...
투명하고 공정한 분양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후분양제와 분양원가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일 SH도시연구원이 세곡, 내곡, 고덕강일 등 26개 단지의 준공원가 공개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평균 19%의 분양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이익은 분양가에서 택지비와 건축비로 구성된 분양원가를 제외하고 산출했다....
고덕강일 3단지는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고품질주택 △직접시공제 △적정임금제 △자산 및 사업결과 공개 등 정책을 모두 적용하는 첫 단지다.
SH공사는 먼저 후분양을 적용해 공정 90% 완료 시점인 2026년 하반기에 본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전예약 당첨자가 건설현장을 확인하고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본청약을 포기하더라도...
이어 "분양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돼 원가 상승을 분양가격에 전이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원가부담 확대 등이 특정 건설사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란 점에서 신용등급이 하향되는 곳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재무상태가 특히 안 좋았던 곳들의 신용등급이 하향된 것이라 당장 비슷한...
특히 김 사장은 취임 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양원가 공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고품질 백년주택 △서울형 건축비 △후분양제 및 직접시공제 △고덕강일2단지 제로에너지주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주택공급 확대,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투기억제 등을 뼈대로 하는 BC주 주택정책과 △캐나다의 수소연료전지 및 목조건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내 공급 핵심 단지로 추진 중인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건물만 분양)이 첫 삽을 떴다. 반값 아파트가 닻을 올렸지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추가 부지 부족, 토지 임대료 상승 등 문제점도 여전히 남아 있어 순항 여부는 미지수다.
31일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 시공현장에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건물만 분양...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가 시행하는 건물분양주택은 90% 공정 시점 후분양과 골조를 건설회사가 직접 짓는 직접시공제를 적용할 것이다. 분양원가도 시민 누구나 알 수 있게 상세 공개할 것”이라며 “공사는 이처럼 국내 50여 도시개발 공기업 중 가장 선도적인 정책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가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국내 주택사업 부문 이익은 줄고 있다. 사업성 악화에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올해 마수걸이 수주도 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 경기가 언제 좋아질지 아직 예측할 수 없고, 현장에서는 공사비 인상에 반대해 갈등을 겪는 상황도 많아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업성...
주택 분양 결과 양호, 2분기 9800세대 분양 계획 중 올해 분양 목표는 2만 세대로 상반기 중 1만3000세대 분양 기록 전망
1분기 실적발표 때 기대 이상 주택 매출액 기록 여부 확인할 필요 있어
김승준 하나증권
◇KT
1분기 매출액 6조5000억 원, 영업이익 4800억 원 전망. 전력료 등 물가상승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마케팅비 증가로 부진
5G 보급률 1위, 30%대...
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1분기 영업이익(5293억 원) 역시 전년 동기(5416억 원)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해외 대형 현장 및 주택 분양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지만, 예년 대비 높아진 주택·건축 부문 원가율 레벨 기조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대우건설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5100억 원, 영업이익 1566억 원으로 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이라크 신항만, 나이지리아 LNG 중심의 해외 대형 현장 기성 확대로 토목과 플랜트 부문의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원가율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1분기 수주 실적은...
또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가 그 첫걸음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각 정당을 찾아다니면서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총선 공약에 넣어야 한다는 요구도 했다.
2004년 당시 경실련 본부장으로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만난 김 사장은 "안정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주택이 공급된다는 믿음만 있다면 지금 같은 투기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서민들의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