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단지인 영등포구 ‘보라매 SK뷰’도 음성적인 분양권 거래가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지금 전매제한이라 불법이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계약서만 따로 쓴다면 분양권 거래도 가능하다”며 “지금 7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우선 효성이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선보인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3.3㎡당 평균 3630만원의 높은 분양가와 함께 이번 6·19 대책으로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전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지난 5일 이뤄진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청약신청 결과 670가구...
또 현대건설이 고급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도입한 개포주공3단지의 디에이치 아너힐즈(2016년 8월 분양)도 84㎡ 분양권 프리미엄이 현재 2억 원을 호가한다.
고급 브랜드가 적용되는 재건축 아파트가 이같은 인기를 보이면서 건설사들도 이를 앞세워 정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대림산업은 강남권 정비사업 수주에서 ‘아크로벨트’를 확장하며...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유입으로 분양권 거래가 이미 활발한 데다, 이달에만 대형 건설사들의 대규모 분양이 줄을 이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송도에서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나란히 오피스텔과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규모만 총 6599가구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송도 3공구에서...
신도시나 택지지구, 뉴타운 등이 조성되는 경우 첫 분양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도시 정비 후 분양하는 아파트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미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지역의 분양 물량은 입주할 무렵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지므로 주거 선호도가 높다. 반면 신도시나 택지지구 개발 초기에 분양받은 입주민은...
대책이 나오기 전만 해도 전매 규제가 느슨해 분양권 되팔기를 통해 전매차익을 노리는 가수요가 분양시장을 휩쓸었다. 이들 가수요로 인해 청약경쟁은 치열했고 이에 영향을 받아 업체들이 공급 물량을 대거 쏟아내 소화불량에 걸릴 지경이었다.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주택물량은 다가구의 개별 주택을 포함해 총 86만9826가구이고 이중 아파트는...
위례신도시 내 상가의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4000만~5000만원 수준으로, 트랜짓몰 부근 상가에는 1억원 안팎의 프리미엄도 형성돼 있다. 신도시 초기의 불안정한 수익성을 극복하기에는 다소 비싸다는 시각이 많다.
상가 매도·매수자간 간극이 커 거래가 답보 상태지만 가격 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다. 입지가 뛰어난 상가는 선점이 끝난 데다 상가 소유주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 신도시 막차 분양 ‘희소성’의 프리미엄에 입주시기에는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다”며 “늦게 분양되는 만큼 최신 설계가 적용돼 입주만족도가 높고 집값 상승률도 주변과 비교하기 쉬어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수요자라면 막차 분양단지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부산의 경우 적지 않은 분양권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으며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가 더해지면서 기존 주택시장뿐만 아니라 분양시장에 열기가 남아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해 11·3대책 이후 시점인 12월부터 현재까지 분양된 아파트 중에서 ‘부산 연지 꿈에그린’이 평균 228.2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진주는 혁신도시...
국토부가 이번에 조사한 지역은 청약경쟁률이 높고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며 프리미엄이 많은 ‘모니터링 강화지역’으로 분양권 거래를 매일 감독하고 있다.
국토부는 적발된 거래 건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으며, 이 중 혐의가 심각한 220건(1월 110건·2월 110건)은 국세청에 알렸다.
국토부는 이와함께 지난달 21∼30일 서울 송파·은평, 경기 평택 고덕, 부산...
때문에 입주를 앞둔 아파트 역시 높은 프리미엄을 나타내고 있다.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형은 약 1억7000만원의 웃돈이 붙으며 현재 분양권 시세가 15억5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건설사들 역시 강남지역의 상징성과 함께 무난한 성적이 보장되는 인근 지역 분양에 나서고 있다. 우선 현대산업개발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연내 완공을 앞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인근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전용 59㎡의 분양권은 지난 1월 분양가에 1억2147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6억 원에 거래됐다. 한강생활권이 가능한 암사동 일대도 인기가 높다. 실제로 2007년 입주한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지난해 6월 5억3900만 원에서...
이 과정에서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고 분양권 거래가 많은 모니터링 강화지역에 대해 매일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다운계약 의심사례는 즉시 지자체에 통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자체에서도 위반행위를 적극적으로 적발해 적발 건수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4.7% 늘었고 과태료 부과 액수는 전년 대비 48.5% 증가하는 등...
분양 당시 3억4200만 원이었던 84㎡는 프리미엄이 분양가 수준을 뛰어넘더니 입주 직전 분양권 매매가격이 7억 원 안팎까지 고공행진했다. 타워팰리스의 프리미엄은 주변 아파트값도 거침없이 올려놓았다. 현재 전용 84㎡는 11억~13억500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애초에 타워팰리스는 다른 부촌과 차별화되는 특정 계층을 위한 단지였다. 10억 원에 달하는...
이들 주거용지 분양 호재는 단연 서울대의 이전이다.
하지만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인근 분양권 프리미엄이 떨어지는 등 영향이 나타나는 상황이다. 때문에 ‘배곧신도시지역특성화타운’이라는 특수목적법인(SPC)의 대주주인 한라도 입장이 난처해졌다. 한라 관계자는 “현재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서울대 캠퍼스는 잘 해결될...
특히 ‘다산지금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는 분양권 전매가 금지돼 등기 시 판매가 가능함에도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3000만 원이 붙기도 했다.
다산 K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좋은 동·호수의 경우 초피 3000만 원을 부른다”며 “전매제한으로 인해 3여 년간 팔 수 없음에도 다산신도시 초입인 데다 한강 조망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도한 투기수요로 몸살을 앓던 세종시는 결국 11ㆍ3 대책으로 1순위 자격요건을 포함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종전 1년에서 소유권이전 등기시로 강화됐다. ‘세종 힐데스하임 2차’는 이 같은 규제가 강화된 후 처음 분양한 단지로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앞으로 실수요 대신 투자수요만 있는 현장은 청약...
미분양 무덤이었던 의정부 민락2택지지구 내 분양권에 수천만 원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가 하면, 3월엔 민간공원 조성 특례 1호 사업으로 공급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청약 접수 결과 5.1대 1의 경쟁률로 의정부에서 7년만에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한 분양사 관계자는 “경기 동북부 지역은 수도권 남부에 비해 교통이 불편해...
임박한 분양권 프리미엄은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이어졌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전국에서 입주하는 가구수는 총 156개단지 8만2744가구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0곳 3만2235가구 △5개광역시 48곳 2만1115가구 △지방도시 58곳 2만9394가구 등이다. 이들 입주물량 상당수는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에 분양된...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지난해 10월 분양 당시 해운대 해변에 들어서는 최초 84층짜리 주거용 건물이자 부산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프리미엄 등으로 웃돈이 5000만~6000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현재 분양권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물론, 미분양 물량마저 몇 달 째 줄지 않고 있다. 부산시청 공동주택 미분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