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선거구 조정으로 인한 통합·분구 여부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 당내 ‘계파’ 문제도 선거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제주는 의석 수가 적어 선거판을 흔들 영향력은 미미하지만 여야의 자존심이 걸려 있어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된다. 전체 지역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영·호남과 강원·제주...
분구가 예정된 대전 유성은 15명의 후보가 준비를 마쳤다. 다만 이들은 현역인 더민주 이상민 의원의 지역구를 피하고 싶어 한다. 이 의원은 유성구에서만 3선(17·18·19대)을 연달아 지낸 중진의원이기 때문이다.
지역구 증설이 확실시되는 천안은 더민주 현역 의원에 맞서 새누리 정치 신인들이 몰렸다. 부여·청양 선거구와 합구(통폐합)될 가능성이 커진 공주시는...
수원, 용인, 남양주, 화성, 군포, 김포, 광주 등 7곳에서 분구를 통해 선거구가 증설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근접한 지역이라도 도시와 농촌 간에 지지층이 갈리는 상황이지만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층의 유입이 이뤄지면서 야권의 표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야당에서 당시 민주통합당이 29석, 통합진보당이 2석으로 총 31석을 가져가며 과반을 넘겼다....
이런 가운데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복당을 요청하면서 비례대표나 서울 분구 지역구 공천을 제안했으나 정 전 의원이 이를 거절하고 전주 덕진 전략공천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정 전 의원은 이를 부인했다.
정 전 의원 측 임종인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지난 26일 전화를 걸어 정 전 의장에게 ‘함께 하자’고 말했고, 정 전...
자치시·군·구 일부를 분할해 분구 대상에서 제외하는 수도권 선거구와 이에 따라 확보된 의석을 배분할 농어촌 지역을 결정하는 부분을 두고 이견을 나타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여당은 선거구 획정과 쟁점 법안은 연계해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때문에 8일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안을 담은...
현역 관료 가운데서는 박근혜 정부의 최장수 장관으로 재임하고 있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분구가 유력한 부산 기장군에서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야권의 경우 관세·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한 고위 관료 출신인 이용섭 전 장관이 광주 광산을에 도전하고 재정경제부 세제실장과 차관에 이어 대통령비서실...
여기에 수도권 지역구 증가 억제를 위해 수도권 분구 대상 선거구의 경우 자치 시·군·구 일부를 분할해서 인근 선거구에 붙이는 방식으로 조정해 분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강구하되, 이런 예외가 3개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정 의장은 이후 획정위가 이런 기준을 적용해 만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로 넘기면 담당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로 보내 이를...
더불어, 농어촌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하여 수도권 분구대상 선거구 중 자치구·시·군의 일부를 분할하여 분구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고려해주시기를 획정위에 요청합니다. 다만, 이 경우 그 수는 3개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국회의장이 제시한 기준과 각자의 양심에 따라 독립적 지위가 보장된 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안을...
내년 총선에서 분구가 예상되는 해운대구도 문 대표의 출마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지역이다.
하지만 문 대표가 해운대로 옮겨 출마할 경우에도 29.8%의 지지율을 받아 새누리당 하태경(48.5%) 의원에 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운대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과 맞붙을 경우에도 26.8%로 20% 포인트 가까이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예술의 전당 일대(서초 1,2 배수분구)의 빗물을 반포천 중류로 분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역분리터널은 교대역앞~반포천 구간에 직경 7.5m, 길이 1.3km규모로 설치된다.
현재는 내년부터 터널 시점부 유입관로의 집수시설인 박스구간 착공에 들어가기 위해 설계 중에 있다. 오는 2019년 우기 전까지 설치를 완료해 30년 빈도(95㎜/ha)의 홍수방어 능력을 확보하도록...
이 경우 인구 상한 초과 분구 대상이 21곳, 인구 미달 통합대상이 18곳이 조정 대상 지역으로 들어간다.
단, 같은 시·도 안에서 인구 상한 초과로 분구되는 도시 경계에 인구미달로 통폐합되는 농어촌 선거구가 있는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들어 해당 시·도의 정부 변경 없이 농어촌지역 선거구를 유지토록...
선거구 인구수 상·하한 2대1 이내 조정과 수도권 인구증가에 따른 선거구 분구 등을 감안할 때 농어촌 지역구의 감소를 최소화하면서 비례대표를 축소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정수를 소폭 늘리는 게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있어서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마치고 복수의 야당안을 마련했다”면서...
일부는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을 ‘찜’한 채 뛰고 있지만, 획정 결과가 달라진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인천 연수구 지역의 한 출마자는 “인천 연수구는 분구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염두에 둔 주변 지역구 출마자들도 서로 눈치를 보고 있어 대결 상대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천 룰도 가늠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새누리당 김무성...
남경필 경기지사와 가까운 인사 중에선 박수영 경기부지사가 사표를 내고 분구가 예상되는 경기 수원 영통에서 채비 중이다.
홍준표 경남지사 주변에선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진래 정무특보가 경남 의령·함안·합천에, 재선 의원 출신의 최구식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경남 진주갑 출마가 확실시 된다.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경남 창원마산회원구에 도전한다.
야권의...
기존에는 지난 8월 31일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 인구(5146만5228명)를 현행 지역구 숫자인 246개로 나눠서 전국 선거구 평균 인구(20만9209명)를 산출한 뒤 이를 기준으로 해서 인구 편차 2대 1을 충족시키는 상한(27만8945명)·하한인구(13만9473명)를 결정해 통폐합 및 분구 대상 선거구를 정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은 이는 이론일 뿐 실제 인구가 아니라는 점에 착안해...
정개특위에서 통폐합 및 분구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면서 이와 맞물려 다양한 선거제도가 제안되고 있다. 우선 ‘중·대선거구제’는 우리나라 정치의 가장 큰 문제인 지역주의 극복 차원에서 항상 제기돼 왔다. 해당 제도는 중선거구제의 경우 1개의 선거구에서 2~3인, 대선거구제의 경우 4인 이상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소수의 의사도...
여기에 선거구 재획정에 따른 분구 등을 예상하고 지역활동을 시작한 의원들까지 두루 합치면 전체의 절반 이상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주로 '텃밭'인 영남권과 수도권의 분구 예상지역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당 대변인을 지낸 민현주 의원의 경우 인천 연수구로부터 분구가 예상되는 송도를 공략대상 지역구로 낙점하고 활동을 개시했다....
전체 지역구 수가 현행 246개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전국적으로 통·폐합과 분구 등을 통해 지역구 의원정수를 맞출 때 최근 인구가 팽창된 경기도를 중심으로 약 10곳 안팎의 선거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여야 교섭단체가 막후 게리맨더링(특정 정당이나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마음대로 선거구를 결정하는 것)을 통한...
서울시는 분구중심 용지인 상가조합원과 아파트조합원이 같이 재건축을 추진하는 사례로 모범적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택단지 건축에 따라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할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열린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대복리시설로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뿐만 아니라 운동시설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